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수학학원을 잠깐 쉬고 싶데요...

훈훈한훈훈맘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6-06-03 12:02:02

중2 아들인데요...

7월초에 기말시험이 있는데

이번달만 수학학원을 쉬고 싶다고 하네요

지금 학원에선 수1 선행을 나가고 있구요.

다음주부터 기말시험 대비로 진도 나간다고 하는데

시험범위가  방정식 단원인데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다고

오며가며 시간낭비에 한달 학원비가 아깝데요 ㅠㅠ

요즘 수행평가 준비하는것도 많기도 하고

기말엔 시험보는 과목도 많아서 공부할 양이 많은건 알겠는데

왜이리 불안한지 몰겠어요.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어서 내신 잘 받아야 하는데 ㅠㅠ

그냥 아이를 믿고 잠깐 쉬게 하는게 나을까요??


IP : 106.246.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달만 다니고
    '16.6.3 12:26 PM (124.199.xxx.247)

    성적 잘 나오면 담달 쉬게 해준다 말하세요.
    남의 일이지만 철렁하네요.
    특목고 간다면서요~

  • 2. 그렇게 중간고사 쳤던
    '16.6.3 12:38 PM (223.62.xxx.61)

    울애 첨 받는 점수받았어요 물론 최하위 ㅠ ㅠ 애들이 스스로 하던거 버릇안되고 계속 학원스케줄따라갔던애들 생각처럼 잘안되더라구요 아이에게 수학공부 스케줄 잡아오라하시고 그거 하루라도ㅠ안되면 다시 학원가는조건으로 하자 하세요 특목가려면 지금 내신 중요한데 애들은 결과에 대한 책임지기엔 아직 어린 나이에요

  • 3. ...
    '16.6.3 12:56 PM (114.204.xxx.212)

    잘하는 아이면 믿고 둬 보세요 중학교때 맘대로 해보게 해야죠

  • 4. 익명
    '16.6.3 3:07 PM (112.217.xxx.235)

    아이가 성실하고 본인 스스로 `혼자서도 잘하는 타입의 아이`라면 아이 말대로 해 주세요.
    다만 엄마가 지금 느끼는 불안함(?)을 얘기해 주시구요.

    저희 아들이 지금 고1인데, 딱 그맘때 수학학원을 잠시 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혹시 놀고 싶어 그러느냐, 공부하기 싫으냐` 물었고, 아이는 글쓴님 아드님처럼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할게 너무 많다고, 수학은 혼자서도 할수 있으니 잠시 쉬고 싶다고...

    그래서 중학생이니까 쿨하게 쉬게 해줬습니다. (속으론 불안불안.. ㅠㅠ)
    아이는 엄마가 너무도 쉽게 허락해주니 놀라하면서도 넘 좋아했어요.
    다만, 단서는 붙였어요. 성실하게, 시험준비 제대로 하고 니 생활이 무너지지 않았음 좋겠다고...

    결론부터 얘기하면,
    딱 한달 쉬는 동안 기말 시험도 잘 치뤘구요.
    그 쉬는 동안 게임도 원없이 하고, 친구들하고 놀러다니고(롯데월드를 두번이나.. 쿨럭~)..

    그러더니 방학 특강부터 다시 듣고 또 수업 잘 따라가더라구요. ^^
    아이가 성실하다면 한번쯤 아이 뜻대로 하게 해 주세요.

  • 5. 훈훈한훈훈맘
    '16.6.3 3:35 PM (106.246.xxx.88)

    어제 그 얘기듣고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 많이 했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되는것 같아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010 인교진씨 몰라봐서 죄송해요 22 백희는내사랑.. 2016/06/08 17,881
565009 자동차 딱지떼는거 잘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Fffff 2016/06/08 659
565008 혹시 자녀들 유튜브 하게 놔두시나요..??? 3 redorc.. 2016/06/08 1,942
565007 공부안하려는 중학생 아들 절망 5 어찌함 2016/06/08 2,623
565006 디마프 - 고두심같은 엄마 정말 싫지 않나요? 7 드라마 2016/06/08 3,403
565005 한여름에 인테리어 하고 이사들어가보신분!~~~ 5 ㅇㅇ 2016/06/08 1,171
565004 '국정원 여직원 감금' 야당 전·현직 의원들 벌금 구형 6 샬랄라 2016/06/08 966
565003 예지원 ;호불호였던 이사도라, 욕 안 먹으면 다행 6 예지원 멋지.. 2016/06/08 2,554
565002 미신이지만 이뤄져라 얍 .. 2016/06/08 715
565001 매매 잔금 날짜 연기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아줌마 2016/06/08 1,121
565000 25년전, "사랑이 뭐길래"를 보다가 9 김수현 2016/06/08 2,622
564999 요양병원은 어떤상태의 환자가 가는곳인가요 4 궁금 2016/06/08 2,003
564998 반기문은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3 뱀장어실체 2016/06/08 1,090
564997 40대 고딩맘 커뮤니티 어디 없을까요 2 235 2016/06/08 1,462
564996 서초외곽 큰 아파트냐 반포 작은 아파트냐 이사고민중요 9 씨즘 2016/06/08 2,643
564995 일본 젓가락은 괜찮을까요 3 .. 2016/06/08 1,338
564994 민망한질문입니다만...(방귀) 2 민망 2016/06/08 1,446
564993 화분에서 사는 개미 처치한적 있으세요 3 개미 2016/06/08 2,176
564992 혜택많은 신용카드 추천해 주세요. 9 ... 2016/06/08 2,349
564991 오래된 빌란데 자꾸 절에서 왔다면서 초인종 눌러요 17 자증 2016/06/08 4,821
564990 집이 근저당 잡힌다는게 뭔가요? 3 .. 2016/06/08 1,542
564989 서진도 농협에서 새로 출시 된 해초검정쌀이에요~ 팽목항 2016/06/08 589
564988 도대체 집행유예라는 것이 왜 있어요? 5 ........ 2016/06/08 1,548
564987 에이 주식에 디어서... 5 배당주 2016/06/08 1,882
564986 6세 아이에게요 공공예절 지키라고..좀 심하다싶을정도로 가르치는.. 8 미나리2 2016/06/08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