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수학학원을 잠깐 쉬고 싶데요...

훈훈한훈훈맘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6-06-03 12:02:02

중2 아들인데요...

7월초에 기말시험이 있는데

이번달만 수학학원을 쉬고 싶다고 하네요

지금 학원에선 수1 선행을 나가고 있구요.

다음주부터 기말시험 대비로 진도 나간다고 하는데

시험범위가  방정식 단원인데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다고

오며가며 시간낭비에 한달 학원비가 아깝데요 ㅠㅠ

요즘 수행평가 준비하는것도 많기도 하고

기말엔 시험보는 과목도 많아서 공부할 양이 많은건 알겠는데

왜이리 불안한지 몰겠어요.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어서 내신 잘 받아야 하는데 ㅠㅠ

그냥 아이를 믿고 잠깐 쉬게 하는게 나을까요??


IP : 106.246.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달만 다니고
    '16.6.3 12:26 PM (124.199.xxx.247)

    성적 잘 나오면 담달 쉬게 해준다 말하세요.
    남의 일이지만 철렁하네요.
    특목고 간다면서요~

  • 2. 그렇게 중간고사 쳤던
    '16.6.3 12:38 PM (223.62.xxx.61)

    울애 첨 받는 점수받았어요 물론 최하위 ㅠ ㅠ 애들이 스스로 하던거 버릇안되고 계속 학원스케줄따라갔던애들 생각처럼 잘안되더라구요 아이에게 수학공부 스케줄 잡아오라하시고 그거 하루라도ㅠ안되면 다시 학원가는조건으로 하자 하세요 특목가려면 지금 내신 중요한데 애들은 결과에 대한 책임지기엔 아직 어린 나이에요

  • 3. ...
    '16.6.3 12:56 PM (114.204.xxx.212)

    잘하는 아이면 믿고 둬 보세요 중학교때 맘대로 해보게 해야죠

  • 4. 익명
    '16.6.3 3:07 PM (112.217.xxx.235)

    아이가 성실하고 본인 스스로 `혼자서도 잘하는 타입의 아이`라면 아이 말대로 해 주세요.
    다만 엄마가 지금 느끼는 불안함(?)을 얘기해 주시구요.

    저희 아들이 지금 고1인데, 딱 그맘때 수학학원을 잠시 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혹시 놀고 싶어 그러느냐, 공부하기 싫으냐` 물었고, 아이는 글쓴님 아드님처럼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할게 너무 많다고, 수학은 혼자서도 할수 있으니 잠시 쉬고 싶다고...

    그래서 중학생이니까 쿨하게 쉬게 해줬습니다. (속으론 불안불안.. ㅠㅠ)
    아이는 엄마가 너무도 쉽게 허락해주니 놀라하면서도 넘 좋아했어요.
    다만, 단서는 붙였어요. 성실하게, 시험준비 제대로 하고 니 생활이 무너지지 않았음 좋겠다고...

    결론부터 얘기하면,
    딱 한달 쉬는 동안 기말 시험도 잘 치뤘구요.
    그 쉬는 동안 게임도 원없이 하고, 친구들하고 놀러다니고(롯데월드를 두번이나.. 쿨럭~)..

    그러더니 방학 특강부터 다시 듣고 또 수업 잘 따라가더라구요. ^^
    아이가 성실하다면 한번쯤 아이 뜻대로 하게 해 주세요.

  • 5. 훈훈한훈훈맘
    '16.6.3 3:35 PM (106.246.xxx.88)

    어제 그 얘기듣고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 많이 했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되는것 같아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363 전업주부, 국민연금 들을까요? 12 ^^ 2016/06/09 5,818
565362 요즘 주변에 평균 시집 가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8 ... 2016/06/09 2,882
565361 구 ㅁ 수학 학습지 진도에 대해 아시는분요 ~ 6 ^^ 2016/06/09 1,603
565360 이게 어떻게 된 노릇이죠? ㅡ 중국 어선 2 .... 2016/06/09 796
565359 PT보통 일주일에 몇회 받나요~ 4 ... 2016/06/09 5,606
565358 어떤 사람이 매력 있으세요? 23 .. 2016/06/09 9,921
565357 천만원 1년짜리 정기예금 만기해약 했더니 6 .... 2016/06/09 7,655
565356 가끔..50대 이상의 여자분들 중에, 앞에 w모양으로 된 사람들.. 29 저는 2016/06/09 19,678
565355 여자는 전업주부하는 게 순리라고요? 17 OOO 2016/06/09 4,118
565354 6층에 모기있나요? 6 holly 2016/06/09 1,222
565353 환경운동연합, "신고리 5·6호기, 원자로 인구밀집지역.. 2 후쿠시마의 .. 2016/06/09 617
565352 디즈니의 기념비적인 영화 '정글북'을 보고 왔어요 4 디즈니팬 2016/06/09 2,133
565351 세월호78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6/09 472
565350 외국 꼬맹이들 동영상인데 귀여워 죽겠네요. 6 ........ 2016/06/09 1,931
565349 마흔살인데 피부관련 시술 어떤거 하는게 좋을까요? 추천부탁 드려.. 12 ,, 2016/06/09 3,448
565348 하느님은 절 사랑하시는 게 맞을까요? 46 dd 2016/06/09 5,704
565347 모기는 아닌데 뭔가 자꾸 물어요 4 ㅇㅇ 2016/06/09 5,029
565346 동생 낳아달라고 하더니... 9 ... 2016/06/09 2,850
565345 꿈해몽 하시는분 계세요? 꿈해몽 2016/06/09 631
565344 중경외시 바로 아래 공대는 어디에요? 21 아쉬움 2016/06/09 5,749
565343 대상포진인가요? 7 ... 2016/06/09 1,884
565342 날파리가 안생겨요 5 ddd 2016/06/09 2,590
565341 스튜어디스머리 4 블루 2016/06/09 3,395
565340 지나치지 마시고 운전 바보에게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17 oo 2016/06/09 3,015
565339 다이어트 관련 글을 보니. 2 직접 가보세.. 2016/06/09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