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수학학원을 잠깐 쉬고 싶데요...

훈훈한훈훈맘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6-06-03 12:02:02

중2 아들인데요...

7월초에 기말시험이 있는데

이번달만 수학학원을 쉬고 싶다고 하네요

지금 학원에선 수1 선행을 나가고 있구요.

다음주부터 기말시험 대비로 진도 나간다고 하는데

시험범위가  방정식 단원인데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다고

오며가며 시간낭비에 한달 학원비가 아깝데요 ㅠㅠ

요즘 수행평가 준비하는것도 많기도 하고

기말엔 시험보는 과목도 많아서 공부할 양이 많은건 알겠는데

왜이리 불안한지 몰겠어요.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어서 내신 잘 받아야 하는데 ㅠㅠ

그냥 아이를 믿고 잠깐 쉬게 하는게 나을까요??


IP : 106.246.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달만 다니고
    '16.6.3 12:26 PM (124.199.xxx.247)

    성적 잘 나오면 담달 쉬게 해준다 말하세요.
    남의 일이지만 철렁하네요.
    특목고 간다면서요~

  • 2. 그렇게 중간고사 쳤던
    '16.6.3 12:38 PM (223.62.xxx.61)

    울애 첨 받는 점수받았어요 물론 최하위 ㅠ ㅠ 애들이 스스로 하던거 버릇안되고 계속 학원스케줄따라갔던애들 생각처럼 잘안되더라구요 아이에게 수학공부 스케줄 잡아오라하시고 그거 하루라도ㅠ안되면 다시 학원가는조건으로 하자 하세요 특목가려면 지금 내신 중요한데 애들은 결과에 대한 책임지기엔 아직 어린 나이에요

  • 3. ...
    '16.6.3 12:56 PM (114.204.xxx.212)

    잘하는 아이면 믿고 둬 보세요 중학교때 맘대로 해보게 해야죠

  • 4. 익명
    '16.6.3 3:07 PM (112.217.xxx.235)

    아이가 성실하고 본인 스스로 `혼자서도 잘하는 타입의 아이`라면 아이 말대로 해 주세요.
    다만 엄마가 지금 느끼는 불안함(?)을 얘기해 주시구요.

    저희 아들이 지금 고1인데, 딱 그맘때 수학학원을 잠시 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혹시 놀고 싶어 그러느냐, 공부하기 싫으냐` 물었고, 아이는 글쓴님 아드님처럼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할게 너무 많다고, 수학은 혼자서도 할수 있으니 잠시 쉬고 싶다고...

    그래서 중학생이니까 쿨하게 쉬게 해줬습니다. (속으론 불안불안.. ㅠㅠ)
    아이는 엄마가 너무도 쉽게 허락해주니 놀라하면서도 넘 좋아했어요.
    다만, 단서는 붙였어요. 성실하게, 시험준비 제대로 하고 니 생활이 무너지지 않았음 좋겠다고...

    결론부터 얘기하면,
    딱 한달 쉬는 동안 기말 시험도 잘 치뤘구요.
    그 쉬는 동안 게임도 원없이 하고, 친구들하고 놀러다니고(롯데월드를 두번이나.. 쿨럭~)..

    그러더니 방학 특강부터 다시 듣고 또 수업 잘 따라가더라구요. ^^
    아이가 성실하다면 한번쯤 아이 뜻대로 하게 해 주세요.

  • 5. 훈훈한훈훈맘
    '16.6.3 3:35 PM (106.246.xxx.88)

    어제 그 얘기듣고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 많이 했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되는것 같아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047 40대후반에 위험하지만, 소형아파트 저질러 보려는데요. 2 2016/10/10 2,220
605046 임산부인데요.. 4 2016/10/10 598
605045 이연금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3 연금 2016/10/10 909
605044 요즘 나오는 냉장고 2016/10/10 571
605043 30년 정도된 오래된 동향 아파트 중앙난방.. 너무 추워요 5 redang.. 2016/10/10 1,949
605042 4개월전에 실손들었는데, 계획적으로 조작한사람 취급입니다. 7 2016/10/10 2,302
605041 하양색 또는 상아색 가죽토트백 어떤가요? 3 $$ 2016/10/10 531
605040 자신감이 너무 강한 친구 10 제목없음 2016/10/10 2,908
605039 아들의 비싼청바지 드라이하기 5 글쎄요 2016/10/10 1,644
605038 피부과 멀티레이저 시술 문의합니다. 멀티레이저 2016/10/10 463
605037 제주도 신라호텔 가을겨울에 수영장 이용해보신분 5 ... 2016/10/10 2,204
605036 영작좀 봐주세요 ;; 6 에고.. 2016/10/10 496
605035 부동산 직거래시 계약서 5 2016/10/10 1,661
605034 35세 이상 고령 산모 10년새 2배로… 신체-경제적 ‘이중고’.. 3 cat///.. 2016/10/10 1,785
605033 댓글 시급-에버랜드 가는 버스안 7 알려주세요 2016/10/10 1,853
605032 안마의자 350만원 주고 주말에 샀는데 잘쓸지 고민이예요. 18 치즈케이크 2016/10/10 7,218
605031 파김치 담글때 소금에 절이나요? 14 오늘 2016/10/10 4,524
605030 60대 혼자살경우.. 4 유리병 2016/10/10 2,549
605029 아니.20대 오나미 보다 40대 김혜수 더 쳐다보는게 맞죠 21 ㅣㅣ 2016/10/10 7,315
605028 이사후 집에 문제발견시. 3 hs 2016/10/10 1,392
605027 광고(어제.박보검) 4 운동화 2016/10/10 1,527
605026 요즘 크림 뭐바르세요? 4 2016/10/10 1,354
605025 백일섭씨가 혼자 못 서 있을 정도는 아닌 거 같던데.. 14 ㅇㅇ 2016/10/10 19,291
605024 38개월 식사예절 언제 배우나요 4 친구 2016/10/10 784
605023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 뱀 각종 애완동물 여기서 데려가세요. 1 .. 2016/10/10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