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말을참예쁘게해요

...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16-06-03 10:15:50
가정환경이그래서인지 전 칭찬을받아도 그걸부정하는말을 해야 하고 말을 이쁘게 못해서 항상 손해인것같고 남편은 겸손하고 사람기분좋아지게 하는 말을 잘해요 진짜 본받고싶은데 잘안되네요
어제 회식때문에 술먹고 와서 피곤한지 바로 잠들어버리더라구요
아침에 기분이 안좋게 누워있으니 와서 막애교떨고 어제 밤에 안놀아줘서 서운했구나 오늘은 빨리 들어올게 이러면서 사람마음을 풀어주고가네요
미안해할일도 아닌데 항상 저에게 고마워 미안해 수고했어 매일 이런말 자주해주고 그래요
남편아 오늘도 너무일혼자다하지말고 적당히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자긴 너무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난 도움도못되고 미안해
IP : 116.33.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3 10:20 AM (211.36.xxx.78)

    내남편이면 업고다님

  • 2. 매우
    '16.6.3 10:21 AM (187.66.xxx.173)

    부럽습니다~

  • 3. 비현실적인
    '16.6.3 10:23 AM (59.10.xxx.160)

    동화같은 얘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우울
    '16.6.3 10:24 AM (182.218.xxx.58)

    부러워요 무뚝뚝한 남자와사는 사람으로서..
    어제도 한바탕했네요
    아이들한테도 관심도 없고
    맨날 핸폰겜에 에휴...

    말한마디 다정히 해주는 남자가 그립네요...

  • 5. 우리남편
    '16.6.3 10:28 AM (187.66.xxx.173)

    제 남편..
    오늘 제가 운전하는 차에 탔는데, 차 위에 영수증이 와이퍼에 끼어 있었는데 그게 날라갔어요.. 동네 골목에서요..
    차 돌려서 영수증 주어오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영수증을 거기 끼어놓은 사람(남편)이 잘못이지,, 내가 운전하는데 그게 날라간게 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남편이 소리질러서 내가 너무 놀래서 일단 차를 돌렸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나빠서 발로 차버리고 내던지고 싶더군요. 그래서 뭐라고 하긴 했지만, 아직도 분이 안풀리고 화가 나고.
    저 인간 쓰레기통에 넣어서 버리고 싶어요.

  • 6. 저희
    '16.6.3 10:29 AM (210.55.xxx.174)

    남편도 그런스타일이에요. 말을 점잖케 하고 다정하게이야기해요. 저도 그런말들으면 기분좋아져서
    따라서 할려노력해요. 그런데 성질나면 그리않되는거보면 타고나는것도있고 의식적으로라도 자꾸반복해야될거같아요....

  • 7. ㅎㅎㅎ
    '16.6.3 10:40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울남편이랑 비슷하네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8. ㅎㅎ
    '16.6.3 10:49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저런남편 둔 사람들 보면 그 아들은 아버지보다 더 다정하더라구요.
    엄마에게도 여친에게도.....
    저게 시킨다고 되는 것도 아니구요
    결론은 엄청부러움ㅎㅎㅎ

  • 9. 종초홍
    '16.6.3 10:50 AM (59.1.xxx.104)

    그래요~~^^
    남편이 그런 분이라
    원글님도 노력하시는게 보이네요..
    자꾸 연습해 보세요
    입에서 나가는 순간 본인도 행복해진다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거예요~~

  • 10. ...
    '16.6.3 12:20 PM (211.232.xxx.34)

    자기가 차 지붕에 놓은 영수증이 날아갔는데 왜 운전하는 마눌을 잡드리?
    죽이도 살리도 못하고 환장할 일.
    위로 보내 드려요. 참 나..

  • 11. ㅠㅠ
    '16.6.3 1:38 PM (180.70.xxx.147)

    저 남편은 행동은 안그런데 말은 참 밉게해요
    다정하게 말하는 사람 부러워요

  • 12. 문자
    '16.6.3 2:15 PM (61.81.xxx.123)

    마음이 있으시면 행동하세요.. 아주 짧아도 남편에게는 아주 길게 길게남을겁니다.

    딱히 다른말.. 다른 행동이 아니어도 됩니다.

    글 말미에 나타내신 그 마음을... 문자로 전송해 주세요.. 그리고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쉽습니다.

    "...남편아 오늘도 너무일혼자다하지말고 적당히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자긴 너무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난 도움도못되고 미안해 .."

    문자로 보내보세요....

  • 13. 이런건
    '16.6.5 7:22 A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

    자랑계좌에 입금하고
    쓰시오.

    입금 영수증은 줌인줌아웃에
    올리시오.

    선작성 후입금은 원칙적으로
    아니되오.

  • 14. 이런건
    '16.6.5 7:22 AM (221.138.xxx.184)

    자랑계좌에 입금하고부터
    쓰시오.

    입금 영수증은 줌인줌아웃에
    올리시오.

    선작성 후입금은 원칙적으로
    아니되오.

  • 15. ..
    '16.6.6 5:00 PM (221.142.xxx.242)

    아무래도 자랑계좌를 공지에 걸어야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797 너무 무식한 질문 죄송하지만 5 이 와중에 2016/11/01 1,290
612796 구찌가방 수선 택배로 보낼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구찌가방 수.. 2016/11/01 824
612795 새누리가 조금이라도 건강했더라면 언론이 살아있었더라면.. 이제와 2016/11/01 368
612794 박근혜 지지율 9.2% 추락, 하야 찬성 67.3% 6 ,,,, 2016/11/01 1,915
612793 마음도 춥고 날씨도 춥네요 시국 불안 2016/11/01 432
612792 제보자들 6억 엄마...참내 4 ㅈㅈㅈ 2016/11/01 4,498
612791 오늘 경적울리실 건가요? 3 닥하야 2016/11/01 1,543
612790 패딩 어디 제품이 예쁜가요?? 9 질문 2016/11/01 5,129
612789 어른 집에 안계신 친구집 보내시나요? 6 아이들 2016/11/01 2,466
612788 부동산에서소개한법무사수수료가 넘 비싼경우 4 ... 2016/11/01 1,030
612787 오늘 비하인드 뉴스에 공주전 소개하면 잼있겠어요.ㅎㅎㅎ ㅇㅇ 2016/11/01 402
612786 국가는 불쌍한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야!! 7 병신들 2016/11/01 775
612785 에잇 머저리 멍청이 칠푼이..(ㄹㅎ 이야기 아니구요) 3 접니다 2016/11/01 948
612784 고야드백 어때요? 4 Tt 2016/11/01 2,955
612783 정유라, 장시호 검찰소환하라 4 하야해 2016/11/01 856
612782 아무리 초유의 사태라고 해도 4 Deepfo.. 2016/11/01 1,151
612781 주진우 페이스북 ㄷ ㄷ ㄷ 5 ㅇㅇ 2016/11/01 6,724
612780 초등학교 나이스 열람. 1 . 2016/11/01 930
612779 양파장아찌 할때요 1 선샤인 2016/11/01 837
612778 박근혜도 수사하라.. 1 주진우 힘내.. 2016/11/01 403
612777 역세권 소방도로 오피스텔/ 5분거리 역세권 대도로 오피ㆍㆍ 3 2016/11/01 602
612776 한쪽은 난시고 한쪽은 근시인데 노안온 분들 3 2016/11/01 1,157
612775 박그네 하야 새누리 해체는 함께 갑시다. 3 이제 2016/11/01 347
612774 아래 글 보고 달아요 1 교직원 2016/11/01 388
612773 네이버 로그인 잘되시나요? 6 in 2016/11/01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