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이 알바를

다시금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6-06-03 10:04:54
하겠다고 하는데요

토요일까지는 수학땜에 공부하는중이라
일요일에만 시간나거든요

그때 한2시간씩 친구하는데서(식당)
알바를 하겠다네요

그런데 엄마입장에서는
용돈을 안주는것도 아니고
일요일만이라도 푹 쉬고
한주를 잘 생활했으면 하거든요
(공부가 다는 아니겠지만
학생이라 한주 공부하는데 혹 영향있을까봐요)

제 진짜맘같아선
그시간에 차라리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라고
목구멍까지 말 나오는걸
입밖에는 내지않고 있어요

어차피 20살되면 독립시킬거라서
그때 실컷 알바할수 있는 날들이 올텐데요..

아이가 알바하겠다는게 첨이라
그냥 맘가는대로 하라해도 괜찮을까요

님글 댓글을 기다릴께요..
(항상 좋은 조언을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
아시죠*^-^*)

IP : 113.61.xxx.2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성
    '16.6.3 10:08 AM (39.118.xxx.173)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보겠다는데 저라면 찬성.
    미리 경험해보고 아 공부가 젤 쉽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지요.

  • 2. 아이고.
    '16.6.3 10:15 AM (112.173.xxx.85)

    하루 2시간인데 해보라고 하세요.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부모가 주는 돈과 지가 버는 돈은 느낌이 다르죠.
    우리 아들도 고1때 알바했어요

  • 3. 아뇨
    '16.6.3 10:16 AM (175.253.xxx.227) - 삭제된댓글

    돈이 엄청 급한거 아니라면 용돈 좀 넉넉히 해주고 그시간에 공부하라고 하겠어요
    알바는 대학생때 충분히 해도 되잖아요 알바 좀 일이년 일찍 한다고
    엄청 대단한 경험을 쌓는것도 아닐텐데..

  • 4. 아뇨
    '16.6.3 10:21 AM (175.253.xxx.227) - 삭제된댓글

    돈이 엄청 급한거 아니라면 용돈 좀 넉넉히 해주고 그시간에 공부하라고 하겠어요
    알바는 대학생때 충분히 해도 되잖아요 알바 좀 이삼년 일찍 한다고
    엄청 대단한 경험을 쌓는것도 아닐텐데요..

  • 5. 원글
    '16.6.3 10:21 AM (113.61.xxx.222)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댓글과 같은 장점이 있긴한데
    곧 기말고사라..
    아이공부가 전교권이 아니라서요
    좀 염려되긴해요

  • 6. 원글
    '16.6.3 10:25 AM (113.61.xxx.222) - 삭제된댓글

    용돈은 부족치않게 주는데..
    왜 알바를 하겠다는건지,
    (물론 호기심도 있겠고
    친구와 함께 할수 있고
    돈도 벌려는거겠지만요)
    공부에는 영향없을까해서요..

  • 7. ..
    '16.6.3 10:3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돈을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가 중요해요.
    저금이면 의미 없고, 경험을 쌓을만한 일도 아니고.

  • 8. ...
    '16.6.3 10:41 AM (14.38.xxx.23)

    제 아들도 고1.
    얼마전 친구가 어디 식당서 주말에 알바를 한다고 응원해줄겸 저에게 밥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가서 봤더니 손님도 엄청 많고 친구인데 둘이서 말도 별로 못 섞더라구요. 그 알바하는 친구가 바쁘니까요.

    저도 보고 생각보다 힘들겠다 싶었어요. 제 아들도 저에게 처음엔 나도 할까 했었는데 친구가 바쁜걸 보더니만 그 말이 쏙 들어가더라구요.

    역시나 그 알바하던 친구도 그 토요일만 하고 그만뒀데요.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그 친구는 부모님이 용돈을 좀 안주시는 분들이셨거든요. 돈이 좀 필요한 친구였는데도 그만둔거 보면
    식당 알바가 보통일은 아니라는 얘기죠.

    차라리 용돈 없이 살겠다고 했다네요.
    하루 2시간이면 한번 해보라하세요. 주말 식당알바는 정말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돈이 쉽게 벌리는게 아니구나 싶을걸요~

  • 9. ㅇㅇ
    '16.6.3 10:47 A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찬성요. 돈을 벌어봐야 철이 일찍 들어요.

  • 10. 돼지귀엽다
    '16.6.3 10:48 AM (220.95.xxx.164)

    저는 꼭 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은 실패를 경험해야 할 나이예요. 그래야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거든요.

    돈 버는게 힘들어야 부모님 고충도 이해하고,

    스스로 돈 벌어서 뭔가를 사보는 뿌듯함도 느껴보고,

    앞으로 편하게 일하려면 공부해야겠구나 하는 것도 느끼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 11. 고딩이 알바라
    '16.6.3 10:51 AM (124.199.xxx.247)

    그런데 아이들 알바 뭐 사고 싶은거 있어서 하는 경우 많은데 정말 인생 낭비지 싶어요.

  • 12. ...
    '16.6.3 11:00 AM (175.253.xxx.227) - 삭제된댓글

    돈은 뭐 앞으로 평생 벌텐데 학생때부터 벌게 한다고 철드나요?

  • 13. .....
    '16.6.3 11:30 AM (221.164.xxx.72)

    하게 하세요.
    다른 나라도 어릴 때 부터 자기용돈 자기가 벌어서 쓰게 하잖아요.
    댓글들 보니 확실히 우리나라는 부모들이 문제 맞네요.
    공부 안하면 안한다고, 다른 것 배우는 것에도 관심없다고.....
    알고보면 다 부모들이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한 결과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591 독일서 부엌가구 7 먼산 2016/06/04 2,344
563590 뮤지컬 넌센스 2 보신 분 계신가요~~ 6 흐음 2016/06/04 723
563589 저혈압인데 운동하려면 밤에만 시간나네요. 1 저혈압 2016/06/04 1,131
563588 비행기때문에 두근거리고 잠도 안오네요 ㅜㅜ 4 엉엉 2016/06/04 2,794
563587 이혼 후 후회는 안할까요? 9 ... 2016/06/04 4,319
563586 개밥주는 남자.. 대중소 이야기 나왔나요? 4 .... 2016/06/04 2,482
563585 어떻게 조진웅님이 무관의 제왕? 2 ## 2016/06/04 2,165
563584 전업주부 제도권 안에서 평등? 8 전업주부 2016/06/03 1,389
563583 25평 작은방에 10자 장농 퀸침대 들어가나요? 5 ... 2016/06/03 2,730
563582 투미 서류가방 저렴하게 살수있을까요? 1 이쁜각시 2016/06/03 1,535
563581 여자도 첫사랑 충격이 강렬하나요? 4 ㅇㅇ 2016/06/03 2,870
563580 부모님이랑 같이가서 선글라스사려는대 남대문이 좋을까요? 1 궁금 2016/06/03 1,044
563579 시그널이 작품상 탔네요. 10 우왕 2016/06/03 4,788
563578 김혜수씨 그리고 시그널 3 우와 2016/06/03 4,002
563577 택배가 옛날주소로 잘못 가 있는 상태예요.. 6 택배 2016/06/03 5,112
563576 그것이 알고싶다 목사 구속청원 4 그알 목사넘.. 2016/06/03 1,185
563575 유아인.. 12 .. 2016/06/03 4,307
563574 이병헌씨 백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소감 31 abc 2016/06/03 14,108
563573 수업중 장난으로 다쳤다고 서로 인정한 경우 25 레몬빛 2016/06/03 2,844
563572 수지 가시나 진짜 46 2016/06/03 24,812
563571 이런 애는 뭐가 잘못된걸까요? 7 .. 2016/06/03 1,648
563570 다들 생계에 대한 스트레스 9 ㅇㅇ 2016/06/03 3,934
563569 도마 추천 좀 해주세요.. 5 kpop 2016/06/03 4,477
563568 백상예술대상 3 예술 2016/06/03 2,318
563567 곡성은 도대체 무슨 내용 인가요? 보고도 모르겠어요 9 ,,, 2016/06/03 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