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이 알바를

다시금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6-06-03 10:04:54
하겠다고 하는데요

토요일까지는 수학땜에 공부하는중이라
일요일에만 시간나거든요

그때 한2시간씩 친구하는데서(식당)
알바를 하겠다네요

그런데 엄마입장에서는
용돈을 안주는것도 아니고
일요일만이라도 푹 쉬고
한주를 잘 생활했으면 하거든요
(공부가 다는 아니겠지만
학생이라 한주 공부하는데 혹 영향있을까봐요)

제 진짜맘같아선
그시간에 차라리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라고
목구멍까지 말 나오는걸
입밖에는 내지않고 있어요

어차피 20살되면 독립시킬거라서
그때 실컷 알바할수 있는 날들이 올텐데요..

아이가 알바하겠다는게 첨이라
그냥 맘가는대로 하라해도 괜찮을까요

님글 댓글을 기다릴께요..
(항상 좋은 조언을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
아시죠*^-^*)

IP : 113.61.xxx.2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성
    '16.6.3 10:08 AM (39.118.xxx.173)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보겠다는데 저라면 찬성.
    미리 경험해보고 아 공부가 젤 쉽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지요.

  • 2. 아이고.
    '16.6.3 10:15 AM (112.173.xxx.85)

    하루 2시간인데 해보라고 하세요.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부모가 주는 돈과 지가 버는 돈은 느낌이 다르죠.
    우리 아들도 고1때 알바했어요

  • 3. 아뇨
    '16.6.3 10:16 AM (175.253.xxx.227) - 삭제된댓글

    돈이 엄청 급한거 아니라면 용돈 좀 넉넉히 해주고 그시간에 공부하라고 하겠어요
    알바는 대학생때 충분히 해도 되잖아요 알바 좀 일이년 일찍 한다고
    엄청 대단한 경험을 쌓는것도 아닐텐데..

  • 4. 아뇨
    '16.6.3 10:21 AM (175.253.xxx.227) - 삭제된댓글

    돈이 엄청 급한거 아니라면 용돈 좀 넉넉히 해주고 그시간에 공부하라고 하겠어요
    알바는 대학생때 충분히 해도 되잖아요 알바 좀 이삼년 일찍 한다고
    엄청 대단한 경험을 쌓는것도 아닐텐데요..

  • 5. 원글
    '16.6.3 10:21 AM (113.61.xxx.222)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댓글과 같은 장점이 있긴한데
    곧 기말고사라..
    아이공부가 전교권이 아니라서요
    좀 염려되긴해요

  • 6. 원글
    '16.6.3 10:25 AM (113.61.xxx.222) - 삭제된댓글

    용돈은 부족치않게 주는데..
    왜 알바를 하겠다는건지,
    (물론 호기심도 있겠고
    친구와 함께 할수 있고
    돈도 벌려는거겠지만요)
    공부에는 영향없을까해서요..

  • 7. ..
    '16.6.3 10:3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돈을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가 중요해요.
    저금이면 의미 없고, 경험을 쌓을만한 일도 아니고.

  • 8. ...
    '16.6.3 10:41 AM (14.38.xxx.23)

    제 아들도 고1.
    얼마전 친구가 어디 식당서 주말에 알바를 한다고 응원해줄겸 저에게 밥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가서 봤더니 손님도 엄청 많고 친구인데 둘이서 말도 별로 못 섞더라구요. 그 알바하는 친구가 바쁘니까요.

    저도 보고 생각보다 힘들겠다 싶었어요. 제 아들도 저에게 처음엔 나도 할까 했었는데 친구가 바쁜걸 보더니만 그 말이 쏙 들어가더라구요.

    역시나 그 알바하던 친구도 그 토요일만 하고 그만뒀데요.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그 친구는 부모님이 용돈을 좀 안주시는 분들이셨거든요. 돈이 좀 필요한 친구였는데도 그만둔거 보면
    식당 알바가 보통일은 아니라는 얘기죠.

    차라리 용돈 없이 살겠다고 했다네요.
    하루 2시간이면 한번 해보라하세요. 주말 식당알바는 정말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돈이 쉽게 벌리는게 아니구나 싶을걸요~

  • 9. ㅇㅇ
    '16.6.3 10:47 A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찬성요. 돈을 벌어봐야 철이 일찍 들어요.

  • 10. 돼지귀엽다
    '16.6.3 10:48 AM (220.95.xxx.164)

    저는 꼭 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은 실패를 경험해야 할 나이예요. 그래야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거든요.

    돈 버는게 힘들어야 부모님 고충도 이해하고,

    스스로 돈 벌어서 뭔가를 사보는 뿌듯함도 느껴보고,

    앞으로 편하게 일하려면 공부해야겠구나 하는 것도 느끼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 11. 고딩이 알바라
    '16.6.3 10:51 AM (124.199.xxx.247)

    그런데 아이들 알바 뭐 사고 싶은거 있어서 하는 경우 많은데 정말 인생 낭비지 싶어요.

  • 12. ...
    '16.6.3 11:00 AM (175.253.xxx.227) - 삭제된댓글

    돈은 뭐 앞으로 평생 벌텐데 학생때부터 벌게 한다고 철드나요?

  • 13. .....
    '16.6.3 11:30 AM (221.164.xxx.72)

    하게 하세요.
    다른 나라도 어릴 때 부터 자기용돈 자기가 벌어서 쓰게 하잖아요.
    댓글들 보니 확실히 우리나라는 부모들이 문제 맞네요.
    공부 안하면 안한다고, 다른 것 배우는 것에도 관심없다고.....
    알고보면 다 부모들이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한 결과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346 1월말 전세만기이면 언제쯤 집 알아보나요? 5 궁금 2016/10/13 1,447
606345 어린이집 현장학습 도시락 싸기 넘 힘드네요. 6 늙은엄마 2016/10/13 2,050
606344 편의점택배 이용 문의좀 합니다 2 굼굼녀 2016/10/13 670
606343 오래 쓰시는 기초 화장품 있으세요?? 16 sos 2016/10/13 5,683
606342 커텐봉이나 레일없이 커튼 설치 방법좀알려주세요 5 궁핍한학생 2016/10/13 3,401
606341 해투 세븐나왔네요 3 ... 2016/10/13 1,524
606340 남자한테 먼저 호감 표시해서 좋았던 적이 없어요. 9 .... 2016/10/13 4,536
606339 엑셀 왕왕초보가 vba랑 매크로 독학가능한가요? 4 .. 2016/10/13 1,089
606338 최지우 10년 더 젊었으면 달의 연인 여주해도 되었을 텐데..... 23 청초한 배우.. 2016/10/13 4,265
606337 '모르쇠' 조윤선 7 블랙리스트 2016/10/13 1,292
606336 질투의화신....둘 중 누구랑될까요? 12 깐따삐약 2016/10/13 4,423
606335 재혼 4 ,,,, 2016/10/13 1,900
606334 자상한 남자들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31 자상 2016/10/13 14,880
606333 질투의화신)엉덩이 까주라는 간호사 ㅋㅋㅋㅋ 7 나나 2016/10/13 4,423
606332 세탁기 일주일에 몇번 사용하세요? 12 ... 2016/10/13 2,929
606331 도올 동아시아30년전쟁 꼭보세요 5 엄마 2016/10/13 1,093
606330 겨울 제주 여행 4 ... 2016/10/13 1,302
606329 5,60대에 사랑이 찾아오면 21 ㅇㅇ 2016/10/13 6,943
606328 제가 미성숙한 사람일까요?(연애) 9 2016/10/13 1,941
606327 바다도 임자가 있어요? 4 ^^ 2016/10/13 1,516
606326 살빼는재미란 뭔가요?? 7 .. 2016/10/13 2,157
606325 문재인을 보자 폭풍눈물을 흘리는 소방대원들 영상 25 감사합니다 2016/10/13 3,757
606324 보통 문학에 재능있는 사람은 14 ㅇㅇ 2016/10/13 4,920
606323 돌쟁이 아기 열이 39도인데 물수건해도 열이 안 떨어져요... 23 초보맘 2016/10/13 13,380
606322 옆건물 카페에서 밤늦게까지사람들의 소리가들려 4 카페 2016/10/13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