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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6년 6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13
작성일 : 2016-06-03 07: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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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튼튼한 줄기를 얻고
잎은 흔들려서 스스로
살아있는 몸인 것을 증명한다

바람은 오늘도 분다
수많은 잎은 제각기
몸을 엮는 하루를 가누고
들판의 슬픔 하나 들판의 고독 하나
들판의 고통 하나도
다른 곳에서 바람에 쓸리며
자기를 헤집고 있다

피하지 말라
빈들에 가서 깨닫는 그것

우리가 늘 흔들리고 있음을


                 - 오규원,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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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3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6/02/GRIM.jpg

2016년 6월 3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6/02/JANGDO.jpg

2016년 6월 3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46684.html

2016년 6월 3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580a670c08b64ba88ab02126c2b70405




http://s33.postimg.org/qwza4c2qn/photo216372623103340622.jpg

개인적으로 어젠 저에게 이게 하루 중 최고의 짤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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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려
노력할 것이다.

              - 이석원, ˝보통의 존재˝ 中 - (from. 페이스북 ˝하루에 한줄˝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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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3 8:36 AM (118.216.xxx.51) - 삭제된댓글

    조롱도 도가 지나친 듯.

  • 2. ..
    '16.6.3 8:36 AM (118.216.xxx.51) - 삭제된댓글

    조롱도 도가 지나친 듯.
    더디 가더라도, 뒤로 후퇴하더라도
    바로 갑시다.

  • 3. 세월
    '16.6.3 8:59 AM (1.236.xxx.203)

    항싱 김시힙ㄴ;디...

  • 4. 혁명해서 왕 목단 거...
    '16.6.3 9:52 AM (122.43.xxx.32)

    댓글 보자



    한국에선

    닭 목 비트는 생각이 떠 오를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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