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 한번 만이라도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소원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6-06-02 21:59:21

너무나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살면서...이 사람과 함꼐하고 싶다...라는 느낌을 받아본적은...잘 없었던거 같아요.

호감이나 사랑을 넘어서..신뢰했고, 존경스러운 마음도 있었고,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그 마음이

이제껏 연애와는 다르게..그렇게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알고보니.제가 나이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망셜였고, 그러는 사이에 오해가 생겨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제가 이렇게 많이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의지한지 모릅니다.

직장을 새로 옮겨 정신이 없었던터라, 마음을 보여줄 기회를 놓쳤고,

그러는 사이...그렇게 멀어져갔어요.


제 마음을 그가 알았더라면 어떻게 달라졌을 사이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시나 밀어낸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그가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요.

나이차가 너무 많이나서 혹여 주책이랄까봐 고백도 못하고

이렇게 못나게 뒤에서 늦은 후회와 그리움으로 마음 못잡고 있네요.ㅠㅠ

이 순간도 뭐하고 지낼지..그가 궁금하고 보고싶고 그래요. 참 좋아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바보같이 눈앞에서 놓쳐버렸네요

너무 잘해주고 다정한 사람이었거든요.



인연이면 만나게 될꺼다. 라는 막연한 기대만 하네요.

잊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서 속상하고..자신이 바보같네요.

참 좋아했었는데....

IP : 115.22.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 10:03 PM (122.32.xxx.10)

    오래 살아온 사람으로서 충고라면 충고고,오지랖이면 오지랖인데요, 남자들 직설적으로 말안하면 잘 모르구요 인연이면 다시 만난다는건 확률이 아주 낮아요. 정말 잡고싶은 남자가 있다면 물불가리지말고 적극적으로 대쉬하세요

  • 2. oo
    '16.6.3 8:38 PM (210.79.xxx.188)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그래서 좋다고 표현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나이차이가 얼마인지요,
    고백후의 뒷감당은 그 사람 몫이고
    내 마음 전하는 건 내 몫이지요,
    이루어지지 못하더라도 혹은 이루어지더라도
    내 소중한 마음 표현하는 거
    용기이고
    상대방도 고마워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931 다빈치코드 시리즈같은 성향의 영화는 뭐가 있나요? 2 영화 2016/10/18 1,280
607930 10월의 어느 멋진날에..이곡 어느분이 부르신게 좋은지 추천 해.. 8 ... 2016/10/18 2,129
607929 중 3학년. 이사로 인해 졸업식만 참석가능한 경우. 4 중학교 2016/10/18 771
607928 부모님이 집 계약을 잘못 하신것 같은대요 5 계약파기 2016/10/18 2,731
607927 스쿼트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5 호랭이 2016/10/18 2,216
607926 바로 옆집에서 연탄난로 들여왔는지 엄청 냄새가 심한데 민원 넣을.. 5 냄시 2016/10/18 1,620
607925 지나치지 마시고, 변기 커버 추천해주실래요? 2 벌써가을 2016/10/18 762
607924 중학교 반배정은 언제 하나요 1 중1 2016/10/18 847
607923 카톡문의여~ 6 333 2016/10/18 1,268
607922 간통죄 폐지됐는데, 복수방법 없나요? 12 .. 2016/10/18 3,785
607921 저 짠순이 인가요? 8 .. 2016/10/18 2,556
607920 목이나 팔다리 몸통은 무지 하얀데 얼굴에 붉은기가 심한 이유는 .. 4 붉은기 2016/10/18 1,202
607919 여름면반바지 여러장 사야 하는데 혹시 싸게 파는 곳 1 있을까요 2016/10/18 490
607918 닭갈비 하려고 하는데, 닭다리살 물에 한번 씻어야 하나요? 3 닭갈비 2016/10/18 3,635
607917 빨갱이 3 빨깽이 2016/10/18 439
607916 문재인 "군대도 안갔다 온 사람들이 걸핏하면 종북타령이.. 12 샬랄라 2016/10/18 2,171
607915 13년된 아파트 인테리어 3 고민중 2016/10/18 1,668
607914 제가 카톡 친구 추가 하면 상대에게도 제가 친구로 뜨나요? .. 2016/10/18 2,016
607913 쇼핑왕 루이 재방을 많이 안하네요. 3 아... 2016/10/18 1,142
607912 송민순 회고록과 문재인, 그리고 친노들 23 길벗1 2016/10/18 1,050
607911 전주한옥마을 점심 추천해주세요 5 내일가요 2016/10/18 1,923
607910 카톡친구찾기 대란 11 ..... 2016/10/18 6,379
607909 다음주 영국과 프랑스 날씨는 어떨까요.. 10 시월애 2016/10/18 841
607908 중1 진로 희망 직업칸에 아무거나...적어도 되는건지요.... 3 고민.. 2016/10/18 795
607907 여비서가 주말에 유부남에 카톡보낸게 아무것도 아닌거예요? 61 유부녀 2016/10/18 2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