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 한번 만이라도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소원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6-06-02 21:59:21

너무나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살면서...이 사람과 함꼐하고 싶다...라는 느낌을 받아본적은...잘 없었던거 같아요.

호감이나 사랑을 넘어서..신뢰했고, 존경스러운 마음도 있었고,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그 마음이

이제껏 연애와는 다르게..그렇게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알고보니.제가 나이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망셜였고, 그러는 사이에 오해가 생겨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제가 이렇게 많이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의지한지 모릅니다.

직장을 새로 옮겨 정신이 없었던터라, 마음을 보여줄 기회를 놓쳤고,

그러는 사이...그렇게 멀어져갔어요.


제 마음을 그가 알았더라면 어떻게 달라졌을 사이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시나 밀어낸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그가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요.

나이차가 너무 많이나서 혹여 주책이랄까봐 고백도 못하고

이렇게 못나게 뒤에서 늦은 후회와 그리움으로 마음 못잡고 있네요.ㅠㅠ

이 순간도 뭐하고 지낼지..그가 궁금하고 보고싶고 그래요. 참 좋아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바보같이 눈앞에서 놓쳐버렸네요

너무 잘해주고 다정한 사람이었거든요.



인연이면 만나게 될꺼다. 라는 막연한 기대만 하네요.

잊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서 속상하고..자신이 바보같네요.

참 좋아했었는데....

IP : 115.22.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 10:03 PM (122.32.xxx.10)

    오래 살아온 사람으로서 충고라면 충고고,오지랖이면 오지랖인데요, 남자들 직설적으로 말안하면 잘 모르구요 인연이면 다시 만난다는건 확률이 아주 낮아요. 정말 잡고싶은 남자가 있다면 물불가리지말고 적극적으로 대쉬하세요

  • 2. oo
    '16.6.3 8:38 PM (210.79.xxx.188)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그래서 좋다고 표현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나이차이가 얼마인지요,
    고백후의 뒷감당은 그 사람 몫이고
    내 마음 전하는 건 내 몫이지요,
    이루어지지 못하더라도 혹은 이루어지더라도
    내 소중한 마음 표현하는 거
    용기이고
    상대방도 고마워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617 그것이 알고싶다 목사 구속청원 4 그알 목사넘.. 2016/06/03 1,184
563616 유아인.. 12 .. 2016/06/03 4,304
563615 이병헌씨 백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소감 31 abc 2016/06/03 14,105
563614 수업중 장난으로 다쳤다고 서로 인정한 경우 25 레몬빛 2016/06/03 2,841
563613 수지 가시나 진짜 46 2016/06/03 24,810
563612 이런 애는 뭐가 잘못된걸까요? 7 .. 2016/06/03 1,644
563611 다들 생계에 대한 스트레스 9 ㅇㅇ 2016/06/03 3,931
563610 도마 추천 좀 해주세요.. 5 kpop 2016/06/03 4,473
563609 백상예술대상 3 예술 2016/06/03 2,313
563608 곡성은 도대체 무슨 내용 인가요? 보고도 모르겠어요 9 ,,, 2016/06/03 4,409
563607 발시려운분 15 did 2016/06/03 3,531
563606 시중에 중고딩 함수부분만 쫙 나온 문제집 없나요? 2 시중에 2016/06/03 1,114
563605 남자들이 성매매와 성폭행 하는 이유는 56 .. 2016/06/03 21,071
563604 주임교사 갑질 스트레스 3 스위스 2016/06/03 1,896
563603 고등생이 수학만 잘하는 경우 9 수학 2016/06/03 2,566
563602 카드 사용시 건당 이용금액에 대해 문의 드려요. 4 농협11번가.. 2016/06/03 1,248
563601 수학때문에 지방학생은 불리하대요 6 2016/06/03 3,087
563600 인생의 깊이는 언제부터 알게되는것일까요? 6 걱정말아요 .. 2016/06/03 2,291
563599 심상정이 알려주는 대한민국의 노동개혁법 2 악법 2016/06/03 1,041
563598 디마프 배경음악 질문이에요 3 ... 2016/06/03 1,538
563597 챙겨보는 유익한 티비프로 있으세요? 6 고고 2016/06/03 1,841
563596 paypal 에서 메일이 왔는데 신종사기일까요? 6 질문드려요 2016/06/03 2,281
563595 82언니들 요요 막는법 조언좀 해주세요 2 궁금 2016/06/03 1,340
563594 위조영술 받기로 했는데.. 4 건강검진 2016/06/03 2,800
563593 유럽 여행 중 실망한 곳 어디셨나요? 13 여행 2016/06/03 4,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