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선생님 왜이러실까요??

고딩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6-06-02 20:09:33
오늘 모의고사라 애들이 다 자습중이었다는데
자꾸 뒤에 사물함 열고 부시럭거리고 누구누구 정리안됐다 계속 잔소리하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한애가 용감하게 '선생님 자습중인데 좀~~~'이러니까
나가시더래요 근데 중요한건 나중에오셔서 얘한테 경위서
쓰게했대요
솔직히 고3담임이면서 입시정보여쭤보면 너무 모르시고(고3담임 일부러 지원했대요)
평소에도 애들한테 잔소리 너무많이 한다네요(우리애말이 우리가 초등생도아니고 뭐지 이런생각이 든대요)

총회때도 가봤는데 입시정보라도 들을려나했더니
하시는말씀이 고3이라 애들이 많이 피곤해한다
아침밥잘먹여보내주고 등등 얘기하니 몇이상한 엄마도
우리애 누군데 아침에
지각하지않냐~~우리앤 흰우유 못먹는다~~ 이러고있네요 ㅠ

선생님이 자꾸이런식이니 애들이 속으론 불만들이 많나봐요
그래서 샘도 은근히' 니들이 나를 그렇게 보고있단말이지'하며
더 갈구는 눈치구요
남은 반년 잘보내야되는데 어떤 방법이라도 없을까요??
IP : 210.105.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6.2 8:15 PM (121.172.xxx.143)

    고3이 중요한 시기이긴 하지만
    담임이니 생활지도 관련해서 잔소리(?)할 수도 있지요.
    요즘 애들은 교사의 잔소리 싫어하잖아요.
    교사와 학교가 입시정보 제공에 충실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 2. 것참
    '16.6.2 8:21 PM (49.144.xxx.2)

    생활지도도 정말 중요한데 입시에만 집중해야하는 한국의 현실이 서글픕니다.

  • 3. MandY
    '16.6.2 8:22 PM (121.166.xxx.103)

    입시정보를 떠나 아이들을 생각하는 맘이 있다면 그렇게 행동 못할거 같아요 아이들도 애정있는 선생님이면 다 알아봅니다 애들 자습하는지 딴짓하는지 경력 몇년인데 알수 있지 않나요? 6월 모평 중요한것도 알테고.... 선생님 면담 한번 가셔서 원하는게 뭔지 관찰해보세요 선생님으로서의 권위? 존재감? 그런쪽이 유력합니다만.... 촌지 얘기 아닙니다 오해하실까봐...

  • 4. dd
    '16.6.2 8:24 PM (118.220.xxx.196) - 삭제된댓글

    윗댓글 때문에 정말 어이 없어서 로그인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가 뭔지 아십니까?
    학교와 선생님입니다. 지금 현실이 교사와 학교와 입시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해주질 않으니까 각종 컨설팅이니 사교육이니 난립하는 거예요.
    현실이 서글프다구요? 어쩌라구요? 교사가 그런 역할하는 현실이 서글프니 각자 알아서 사설 기관에서 알아보라구요? 이걸 지금 말이라고 하시는 거예요?

  • 5.
    '16.6.2 8:33 PM (210.105.xxx.154)

    선생님으로서의 권위같애요~~여지껏 큰애가 샘들 좋게얘기했지 이분처럼 안좋게 얘기한경우는첨이예요
    애가 성실하고 친구관계도 원만해요
    진짜 생활지도를 잘하시고자 애들 한테 잔소리하는걸로는
    안보여요~총회때 본 느낌은 본질에 대한 답을 하기보다는 얼버무리고 다른얘기만 하셔서 그자리에 괜히간 느낌!
    고3이니 답답해서 입시정보궁금하잖아요~~옆반은 물어보니 엄마들이 궁금해하는정보 딱집어서 얘기해주시더래요~~저희같은 사람들은 총회말고 다른날가는건 부담스러워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699 친정엄마 늘 제게 "나는 죽는게 두렵지 않다".. 죽는게 두렵.. 12:31:37 163
1705698 최화정이요 3 .... 12:30:57 142
1705697 미국서 잠시 오는 아들. 선물없어요 18 12:25:22 591
1705696 오래된 구축30평대와 요즘 최신축 25평이 사이즈가 비슷한가요?.. 2 ,,, 12:25:01 177
1705695 '계엄선포문 배포' 강의구.. 김태효 휴대폰 교체 7 JTBC 12:24:13 343
1705694 집 올수리했더니 삶의 질 수직상승한거 같아요 4 ㅇㅇ 12:20:29 592
1705693 삼*카드 전환하라고 마케팅 전화 받아보셨어요? 1 모에나 12:17:15 150
1705692 대전역 성심당 평일오전도 많이 붐비나요? 4 ........ 12:15:25 207
1705691 폐암시 병원결정문제 도움 부탁드려요. 2 12:15:23 186
1705690 이재명 대표 대장동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2 ... 12:14:25 247
1705689 우리나라 입시의 문제점 7 우리나라 12:10:29 430
1705688 Mz세대가 티비를 안보는이유 강추 17 ㅇㅇ 12:09:15 1,239
1705687 살이 빠져도 아무도 몰라요 4 다이어트 12:09:14 406
1705686 2월에 큰맘먹고 보톡스 맞았다는 글 올렸는데 7 .. 12:08:45 453
1705685 이 노래 좀 알려주세요 (기독교) 1 노래 12:07:20 110
1705684 조명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4 버킷 12:03:06 216
1705683 봄나물정식 식당 알려주셨는데 2 알려주세요 12:01:20 515
1705682 밤새 나를 잠못자게 하는 남자 3 OoOooo.. 11:59:36 893
1705681 하정우 드립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 2 ㅋㅋㅋ 11:59:11 1,156
1705680 바이칸 청소솔 쓰시는 분 4 .... 11:58:59 199
1705679 발병난지 5개월, 몸도 마음도 망가져가네요 24 ... 11:56:02 1,712
1705678 손녀 백일이 다가오는데 뭘 선물하면 좋을까요? 6 손녀 백일.. 11:45:44 655
1705677 부모님이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하면 어떠신가요 30 .. 11:44:39 1,711
1705676 중국인이 쓴글 20 우주마미 11:43:59 615
1705675 지귀연이 무죄 주고 검찰이 항고 포기할 가능성이 있나요? 15 123123.. 11:40:29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