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매수했어요 봐주세요

...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6-06-02 18:35:20

예전에 매수하려고 하는 빌라에 세 살던 세입자가 엉망으로 해놔서

원상복구 해달라고 할수 있는지 물어봤었는데요(콘크리트가 다 떨어지도록 뭘했는지..)

그냥 아무말없이 넘어갔어요

 

세입자는 매매에 상관 없으니까

 

 

그런데 지금 아랫층에서 물이 샌다고 올라왔네요 주인 바뀐지 몰랐답니다

3년전부터 물이 샜었는데 세입자는 자기랑 상관없으니 집주인에게 연락하라고만 하고

집주인은 몇번 연락 받더니 연락 두절이어서 그동안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주인에게 전화했더니 남편과 상의해본뒤 연락주겠다고 하고는

특약에 매수후 한달까지 일어난 누수는 매도가 책임지겠으나 그 이후는 매수가 책임진다

이 문구로 자기는 책임없다고 우기는데 맞나요?

그 특약은 계약당시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전제하에 넣은거고

전주인은 3년전부터 물이 샌다는걸 알았는데 알면서도 고지 하지 않고 빌라를 판거잖아요?

아랫집 가보니 난리예요 ㅜㅜ 마루는 다 썪었고 윗 몰딩은 다 들뜨고 곰팡이에....

지금 주인은 저니까 제가 해주는것이 맞지만 저도 속고 산거라 억울하네요

전주인은 법대로 하라고 배째라 나오는데 너무 괴씸해요

하자를 안날로부터 6개월이고 이건 전주인도 몰랐을 경우고 알면서도 속이고 판건 1년이라고 하더라구요

저 특약은 전혀 효력이 없다고 합니다

3층 아저씨가 그동안 증거자료 모아서 도와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물새는거 알면서 속이고 판 전 매도인...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요

처음엔 알아보겠다고 저자세더니 중개해준 매도측 부동산에서 특약을 들먹이며 안해줘도 된다고 했나봐요

그때부터 법대로 하라며 고자세로 나오더라구요

 

이런경우 혹시 경험해보신분 계실까요? 도움 요청드립니다 ...

IP : 182.214.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 11:19 PM (125.152.xxx.74)

    법률구조공단에 전화해보세요. 전에 전세금 때문에 전화한적이 있는데 나름 성의껏 대답해주더라구요

  • 2. ...
    '16.6.3 10:58 AM (182.214.xxx.49)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160 남친 연락에 울고 웃네요 ㅠ 4 ㅇㅇㅇ 2016/06/12 2,891
566159 빵값이 너무 비싸요. 12 ... 2016/06/12 5,005
566158 두 손목 부러져 깁스했어요. 고등학생 간병이‥ 7 2016/06/12 3,541
566157 미용실에서 망친머리 헤나 하세요, 5 딸기체리망고.. 2016/06/12 2,864
566156 중학생 아들이 묻지를 못해요 2 엄마 2016/06/12 2,079
566155 영국인이 뽑은 가장 행복한 직업은 전업주부 38 행복한 전업.. 2016/06/12 13,985
566154 디어마이프렌즈에서 2 누구인가요?.. 2016/06/12 1,932
566153 여자판정단들 누구예요? 1 복면가왕 2016/06/12 1,078
566152 우니 한 대접 주문하니 3끼를 먹어요. 9 아하 2016/06/12 3,676
566151 유기농으로 챙겨 먹이기... 6 궁금이 2016/06/12 1,456
566150 지방출신 설카포급 vs 8학군출신 중경외시급 6 ... 2016/06/12 2,652
566149 어릴때 배변문제있으면 커서 3 심각 2016/06/12 1,025
566148 정청래의 웃기는 잡담 3 ㅎㅎ 2016/06/12 1,043
566147 6 ㄴㅁ 2016/06/12 1,592
566146 뇌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15 ... 2016/06/12 5,165
566145 우래옥에서 평양랭면VS 함흥 랭면 29 또가는 랭면.. 2016/06/12 3,541
566144 겨드랑이 땀 억제제 드리클로 말고 좋은거 없을가요? 10 ttt 2016/06/12 7,559
566143 맨날 김밥 2 2016/06/12 2,279
566142 애매한 층간소음 문의. 4 ... 2016/06/12 1,441
566141 신생아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25 강아지 왈왈.. 2016/06/12 6,080
566140 낼 쉬는날 조조로 아가씨 보려는데 3 .. 2016/06/12 1,312
566139 디어 마이 프렌즈 3 고조 커플 2016/06/12 2,015
566138 친구와 단둘이 만날때 더치페이하세요? 32 ... 2016/06/12 8,662
566137 초등 남교사 바라본 신안 학부모 여교사 성폭행 사건 9 미개한 시골.. 2016/06/12 6,763
566136 [단독] 안철수 대표, 비례 후보추천위 구성 직전 '김수민' 개.. 7 새정치수준 2016/06/12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