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던말던 가만 두시나요

중고생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6-06-02 18:31:23
아이 공부해라해라 옆에서 잔소리하는거 아주 지겹네요
스스로 공부안하는 아이는 공부할 맘이 없는아이일텐데 그냥 포기하고 공부하란말 안하시나요
더이상 잔소리안하고 하던말던 가만둬야 될까봐요
IP : 223.62.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 6:39 PM (203.234.xxx.219) - 삭제된댓글

    학교 시험 기간도 모르고 성적표 가져와서 싸인해야하면 보게되고
    일부러 아이들에게 성적 물어본적 없네요
    아이둘다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는 공부가지고 머라 안그런다고
    얘기하는걸로 봐선 완전 주관적인 생각만은 아닌것같습니다
    학교모임이나 학부모상담도 거의 안하구요
    직접 공부해란 이야기보다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의
    현실의 각박함은 많이 알려주는 편입니다
    큰 아이는 타고나길 공부머리 둘째는 평범이다보니
    자기 머리대로 가는구나를 알기에 잔소리는 아무 의미없다는걸 아는거죠

  • 2. ..
    '16.6.2 6:43 PM (203.234.xxx.219)

    학교 시험 기간도 모르고 성적표 가져와서 싸인해야하면 보게되고
    일부러 아이들에게 성적 물어본적 없네요
    아이둘다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는 공부가지고 머라 안그런다고
    얘기하는걸로 봐선 완전 주관적인 생각만은 아닌것같습니다
    학교모임이나 학부모상담도 거의 안하구요
    직접 공부해란 이야기보다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의
    현실의 각박함은 많이 알려주는 편입니다
    큰 아이는 타고나길 공부머리 둘째는 평범이다보니
    자기 머리대로 가는구나를 알기에 잔소리는 아무 의미없다는걸 아는거죠
    근데 저도 큰 아이 중등때까진 옆에서 공부 많이 봐주고했는데
    본인이 안하려고드니 서로 관계만 나빠지고 그래서 안하게도 되구요

  • 3. ...
    '16.6.2 6:44 PM (220.75.xxx.29)

    우리 부부는 그냥 내버려두는 편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유일하게 요구하는 건 학원에서 숙제 안해왔다는 문자는 안 오게 하라는 거고 문자가 가끔 오면 그거 아이 핸드폰으로 전달시키고 이유 묻는 정도에요.
    저나 아이아빠나 과외금지시절 혼자 죽을동 살동 문제집 붙들고 공부했던 나이대라 공부는 스스로 마음이 내켜야 하는 거라 철썩같이 믿는 축이고 아이가 공부쪽 아니라 다른 길이라도 나중에 제 몸이나 건사하고 살 수 있는 직업만 가진다면 만족이에요.

  • 4. ...
    '16.6.2 6:48 PM (218.147.xxx.105)

    전 공부해라 잔소리 안해요
    공부하기 싫음 기술 배우라고 했고 한다고 하는 것은
    적극 지원 해줬습니다.
    근데 고3되니 공부 좀 하라고 하지 그랬냐고
    지나가는 말로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제는...ㅜㅜ

    둘째도 공부하란 소리 안했는데
    미술 선택하고 공부 중요성 알더니 공부 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애 공부 시켜보니 수학은 고등때는 늦었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나마 국어, 영어는 그런대로 따라갑니다.

    다행히 미술이라 수학은 포기해도....

    공부해란 잔소리 힘들어도 수학은 꼭 잡고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 5. .....
    '16.6.2 7:04 PM (221.164.xxx.72)

    몸으로 스스로 느끼지 않으면, 그야말로 잔소리에 불과하죠.
    그렇다고 공부 안하는 아이가 기술 배우는데는 관심을 가지느냐?
    대부분 안가지죠. 그냥 놀고 싶은거죠.
    의식주 해결 다되죠. 필요한 것, 하고 싶은 것 있으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부모가 충족시켜주죠.
    무슨 걱정이 있겠어요?
    공부만이 아니라 기술이라도 제대로 배우게 할려면
    스스로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몸으로 깨닫게 해 주세요.
    잔소리 천번 만번 하는 것보다 나을 겁니다.
    몸이 알고나면, 공부를 하던 기술을 배우던 자기 스스로 선택하겠죠.
    그때 부모가 최대한 지원해 주면 될 것이고...

  • 6. 저는
    '16.6.2 7:55 PM (182.209.xxx.107)

    공부하라고 잔소리해요.
    그나마 마지못해 하는 시늉이라도 하네요.
    잔소리 횟수와 강도에 따라 내신 등급이
    달라지네요.
    우리애는 그래요.

  • 7. 글쎄
    '16.6.3 4:50 AM (50.155.xxx.6)

    학교숙제, 그리고 학습지들 하루 해야할 분량을 정해줍니다. 다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이걸 빨리하고 남는 시간은 저녁 루틴 들어가는 8시 전까지 자유시간이에요. 일찍 끝내면 많이 놀고 늦게 끝내면 씻고 일기쓰고 책읽고 자러가야하는 시스템이죠. 저희 애들은 그래서 얼른 숙제 빨리하려고 난리에요. ㅎㅎ

    어떤때는 밤에 혼자 숙제하고 있기도 해요. 밤 11시에 불이 켜져 있어 깜짝 놀랐네요. 내일 더 많이 놀려고 오늘 밤에 해놓고 싶어서 애원하기도 합니다. 애는 4학년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79 변비땜에 배가 꽉 막혀있눈데 ㅜㅠ 34 샹들리에 2016/06/04 6,966
563778 신문 어쩌죠? 4 아이땜에 2016/06/04 807
563777 여행갈때 다니던 항공사로 맞추세요? 5 ... 2016/06/04 844
563776 대학생딸 교회만 가면 듣는 말들 31 .... 2016/06/04 14,942
563775 놀던 애들이 시집 더 잘간다는 말 흔히 하는데 25 날라리 2016/06/04 7,977
563774 개밥주는 남자,정말 너무해요. 4 ... 2016/06/04 3,782
563773 한경희 핸디형 스팀 다리미 써보신 분 있으세요? 2 ... 2016/06/04 1,736
563772 가벼운 건식다리미 추천해주세요 1 물빛1 2016/06/04 737
563771 감동란 광고 하신 분 땡큐 ㅋㅋ 8 지난번 2016/06/04 2,868
563770 일반화가 나쁜건가요? 성급한 일반화가 나쁜거죠? 1 ... 2016/06/04 538
563769 영화 아가씨 전 너무 좋았어요 11 2016/06/04 5,790
563768 바삭한 튀김이 먹고싶어요 12 츄릅~ 2016/06/04 2,501
563767 요즘 부동산 분위기 어떤가요 18 2016/06/04 6,297
563766 전라도 출신으로써 신안군 사건을 보면서 드는생각..결국은 투표 36 결국은선거고.. 2016/06/04 7,760
563765 아파트 매도후 세금은 어디에 알아봐야 할까요? 집 매매후 2016/06/04 1,436
563764 한국남자 일부, 일반화란단어는 이미늦었음! 9 아둘둘맘 2016/06/04 924
563763 여수 맛집좀 알려 주세요~~! 4 여수여행 2016/06/04 2,156
563762 프랑스 언론들 박근혜에 악평 1 ... 2016/06/04 2,296
563761 부산 가는데 어디서 먹고 놀아야할지요?? 3 부산갑니다~.. 2016/06/04 978
563760 헌옷인데 비싼옷들은 어디에 파는게 나을까요? 11 .. 2016/06/04 3,491
563759 여성 여러분 모르는 남자들과 술자리 조심해야합니다. 33 많은 2016/06/04 11,292
563758 물고기(구피) 먹이가 없는데 급하게 쓸수있는거 없나요? 9 급해요 2016/06/04 2,255
563757 여름 침구세트 어떤걸로 사야할까요~ 2 주부 2016/06/04 1,646
563756 제가 아이들 사교육을 시킨다면 7 ㅇㅇ 2016/06/04 3,188
563755 자이 이편한세상 힐스테이트 2 .. 2016/06/04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