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왔어요
영화관에 오늘 따라 할머니들이 왜그리 많은지,,,어디서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골며 자는 분 계시더라구요 ...박찬욱 지못미...
연세있으신 분들 보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영화 도입부분 다마코가 차타고 아가씨집에 들어서자 운전수가 그러죠 더 자라고 한참 더간다고
그 이후 펼쳐지는 긴 숲길보고 와~~하고 탄성이ㅠㅠㅠ 여자들이 많아서 인지 공감능력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저는 긴 동성애씬 제외하곤 나쁘진 않았어요
하정우 좀 웃겼어요 마지막까지..ㅎㅎㅎ 남자들이란....
그리고 김태리 엄청난 경쟁률 뚫었다던데 목소리도 그렇고 눈빛도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저는 김태리양 눈빛에서 이진욱눈빛과 눈모양이 닮았던데 (돌 맞을려나 ) 저처럼 느끼신 분 안 계셨나요?
전 어제 82에서 어느 분이 올려주신 정리잘된 후기 보고 간터라 원작도 안봐서 그런가 나쁘지 않았어요
같이 간 언니 막 화내고 ㅋㅋ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