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에 연 끊고 지내는 사람이 한명 있어요.

가족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6-06-02 17:55:04

집마다 한명씩 있다는 문제아. 그래서 연 끊고 지내는 사람이 저희 가족중에도 한명이 있어요. 제 동생이죠.

창피해서 아주 친한 사이에도 제 동생에 대해서는 말못하고 지내왔어요. 명절이나 제사때마다 친척들이 동생의 안부를 물을때마다 그냥 얼버무리고 말았지요.

그런데 동생과 가장 관계가 안 좋았던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세요.

그리고 동생은 울 집의 유일한 아들이어서, 만약 아버지가 돌아가시게되면 동생이 상주가 되어야하는데, 그 동안의 동생 행동으로 봐선 부모님 장례식에도 안 올것 같습니다.

엄마는 저보고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자꾸 물어보시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동생에게 연락해서 부모님과 화해하도록 설득해야하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동생에게 계속 연락을 끊고 살아야할지요?

사실 저 혼자만 생각하면 그냥 동생에게 연락 안하고 싶어요. 어쩌죠?

IP : 123.22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 6:00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안올껄요 제 아는 사람집도 결국 안오더라구요.. 상주 없이 작게 하면 안되나요.. 장례식에서까지.. 뭐 누구 눈치 볼 필요 없는거 같아요

  • 2. ...
    '16.6.2 6:02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가족이잖아요.
    사이가 좋든 안좋든 아버님의 상태를 알릴 필요는 있다고 봐요.
    오든 안오든 그건 본인의 선택이겠죠.
    만일 동생에게 원망할 수 있는 또 다른 빌미를 제공할겁니다.
    어쨌든 아버지가 위독하신거잖아요.

  • 3. ....
    '16.6.2 6:05 PM (175.223.xxx.126)

    저라도 문제아 취급 당하면 안오고 싶을거같아요.

  • 4. ...
    '16.6.2 6:08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가족이잖아요.
    사이가 좋든 안좋든 아버님의 상태를 알릴 필요는 있다고 봐요.
    오든 안오든 그건 본인의 선택이겠죠.
    만일 말씀을 안하신다면 동생에게 원망할 수 있는 또 다른 빌미를 제공할겁니다.
    어쨌든 아버지가 위독하신거잖아요.

  • 5. ㄱㄷ
    '16.6.2 6:13 PM (223.62.xxx.90)

    문제아라고 바라보는 한 안올거예요
    문제아 뒤에는 문제부모 문제가정이 있죠
    안스럽게 보는 시각이없는한
    누가 오고 싶겠나요?

  • 6. 원글이
    '16.6.2 6:17 PM (123.228.xxx.63)

    상주없이 장례식 치르는건 괜찮습니다.
    그런데 아들이니까 그래도 아버지의 마지막은 연락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고민하는거예요.
    문제는 그동안 동생이 나타날때마다 좋지않은 결과가 됐었어요.
    동생이지만 참 나쁜놈이죠.

  • 7. ..
    '16.6.2 6:20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해야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아버지 죽은건 알려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 8. 그래도
    '16.6.2 6:21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알려야죠. 오든말든 알릴건 알려야되지않을까요

  • 9. ....
    '16.6.2 6:27 PM (175.223.xxx.126)

    부르지마세요 제명시켜놓고 상주노릇하게 부르고 또 팽하시려구요???

  • 10. ...
    '16.6.2 6:36 PM (59.12.xxx.153)

    혹시 재산 문제 때문에 껄끄러워질까봐 그러시나요..
    혈족인데.. 부르나 마나를 고민할 정도면요.
    아무리 못되었어도 부모와 자식 마지막을 볼 권리와 의무를 막아서는 안되죠.

  • 11. 알리는건
    '16.6.2 6:42 PM (223.33.xxx.115) - 삭제된댓글

    부모상인데 당연히 알리셔야죠.
    오고 안오고는 본인 선택이고요.
    만에 하나라도 안알렸다가 후에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 12. 이게 고민할문제인가요
    '16.6.3 12:19 AM (39.121.xxx.22)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에요
    일단 알리세요
    일 더 크게 만들지않으시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414 에어컨 밤새 내내 틀어놔도 실외기 괜찮나요? 8 ... 2016/08/10 3,192
584413 쓴맛 안나는 약도라지차 찾고있어요 1 가래아웃 2016/08/10 413
584412 오션월드 카바나 1 땡글이 2016/08/10 1,146
584411 글램핑장 어떤가요? 3 .. 2016/08/10 1,241
584410 새티커버스틱 어디서 팔아요?? 1 흰머리 2016/08/10 533
584409 에어컨은 현대판 굴비네요 23 ... 2016/08/10 4,947
584408 여름에 읽은 책-자기 혁명, 미움 받을 용기, 죽음의 수용소에서.. 7 .. 2016/08/10 1,154
584407 열무김치 풀이 나을까요 감자가 나을까요? 7 모모 2016/08/10 1,421
584406 겨울외투 손빨래후 냄새가 나는데 되돌릴수 있을까요? 6 알려주시어요.. 2016/08/10 773
584405 제4차 세계’일본군’위안부 기림일맞이 토론토행동 light7.. 2016/08/10 270
584404 계곡 취사 저도 신고해봤는데요..아무짝에 쓸모 없어요...ㅜㅜ 7 천태만상 2016/08/10 3,668
584403 김정문 큐어크림 정체가 뭔가요ㅎㅎ 15 오잉 2016/08/10 15,769
584402 가정용 전력 누진제에 대하여 8 길벗1 2016/08/10 1,865
584401 굿와이프 질문이요!!! (손 번쩍) 3 소오문 2016/08/10 1,864
584400 고3인데 매일 배가 아프대요. 11 .. 2016/08/10 1,556
584399 아이를 시댁에서 아이 초등학교 입학까지 봐주신다면요.. 24 음.. 2016/08/10 4,265
584398 우체국 알뜰폰이요 2 ㅜㅜ 2016/08/10 1,004
584397 더운 날 더운 소리 6 밖에 나와 .. 2016/08/10 1,191
584396 하루라도 운동안하니 몸이 아프네요. 2 운동 2016/08/10 1,059
584395 아기고양이 같이 있는 시간이 3시간 정도라면 입양 보내는게 나을.. 3 .. 2016/08/10 893
584394 블로그 좀 찿아주세요 어디 2016/08/10 500
584393 좋은 엑셀 가계부 폼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1 가계부 2016/08/10 1,293
584392 캔 푸드 많이 먹나요? 4 2016/08/10 785
584391 하고 싶은 말 가슴에 담아 놓으면 속병 안 생기시나요? 1 궁금 2016/08/10 611
584390 부산 지인께 드릴 선물 좀 골라주셔요~^^* 6 샬롯 2016/08/10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