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에 연 끊고 지내는 사람이 한명 있어요.

가족 조회수 : 3,686
작성일 : 2016-06-02 17:55:04

집마다 한명씩 있다는 문제아. 그래서 연 끊고 지내는 사람이 저희 가족중에도 한명이 있어요. 제 동생이죠.

창피해서 아주 친한 사이에도 제 동생에 대해서는 말못하고 지내왔어요. 명절이나 제사때마다 친척들이 동생의 안부를 물을때마다 그냥 얼버무리고 말았지요.

그런데 동생과 가장 관계가 안 좋았던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세요.

그리고 동생은 울 집의 유일한 아들이어서, 만약 아버지가 돌아가시게되면 동생이 상주가 되어야하는데, 그 동안의 동생 행동으로 봐선 부모님 장례식에도 안 올것 같습니다.

엄마는 저보고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자꾸 물어보시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동생에게 연락해서 부모님과 화해하도록 설득해야하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동생에게 계속 연락을 끊고 살아야할지요?

사실 저 혼자만 생각하면 그냥 동생에게 연락 안하고 싶어요. 어쩌죠?

IP : 123.22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 6:00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안올껄요 제 아는 사람집도 결국 안오더라구요.. 상주 없이 작게 하면 안되나요.. 장례식에서까지.. 뭐 누구 눈치 볼 필요 없는거 같아요

  • 2. ...
    '16.6.2 6:02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가족이잖아요.
    사이가 좋든 안좋든 아버님의 상태를 알릴 필요는 있다고 봐요.
    오든 안오든 그건 본인의 선택이겠죠.
    만일 동생에게 원망할 수 있는 또 다른 빌미를 제공할겁니다.
    어쨌든 아버지가 위독하신거잖아요.

  • 3. ....
    '16.6.2 6:05 PM (175.223.xxx.126)

    저라도 문제아 취급 당하면 안오고 싶을거같아요.

  • 4. ...
    '16.6.2 6:08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가족이잖아요.
    사이가 좋든 안좋든 아버님의 상태를 알릴 필요는 있다고 봐요.
    오든 안오든 그건 본인의 선택이겠죠.
    만일 말씀을 안하신다면 동생에게 원망할 수 있는 또 다른 빌미를 제공할겁니다.
    어쨌든 아버지가 위독하신거잖아요.

  • 5. ㄱㄷ
    '16.6.2 6:13 PM (223.62.xxx.90)

    문제아라고 바라보는 한 안올거예요
    문제아 뒤에는 문제부모 문제가정이 있죠
    안스럽게 보는 시각이없는한
    누가 오고 싶겠나요?

  • 6. 원글이
    '16.6.2 6:17 PM (123.228.xxx.63)

    상주없이 장례식 치르는건 괜찮습니다.
    그런데 아들이니까 그래도 아버지의 마지막은 연락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고민하는거예요.
    문제는 그동안 동생이 나타날때마다 좋지않은 결과가 됐었어요.
    동생이지만 참 나쁜놈이죠.

  • 7. ..
    '16.6.2 6:20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해야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아버지 죽은건 알려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 8. 그래도
    '16.6.2 6:21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알려야죠. 오든말든 알릴건 알려야되지않을까요

  • 9. ....
    '16.6.2 6:27 PM (175.223.xxx.126)

    부르지마세요 제명시켜놓고 상주노릇하게 부르고 또 팽하시려구요???

  • 10. ...
    '16.6.2 6:36 PM (59.12.xxx.153)

    혹시 재산 문제 때문에 껄끄러워질까봐 그러시나요..
    혈족인데.. 부르나 마나를 고민할 정도면요.
    아무리 못되었어도 부모와 자식 마지막을 볼 권리와 의무를 막아서는 안되죠.

  • 11. 알리는건
    '16.6.2 6:42 PM (223.33.xxx.115) - 삭제된댓글

    부모상인데 당연히 알리셔야죠.
    오고 안오고는 본인 선택이고요.
    만에 하나라도 안알렸다가 후에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 12. 이게 고민할문제인가요
    '16.6.3 12:19 AM (39.121.xxx.22)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에요
    일단 알리세요
    일 더 크게 만들지않으시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849 회사에서 제일 실속있는 사람들은 처세를 어떻게 하나요? 2 ........ 2016/09/27 2,252
600848 수시축소 or 폐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56 망국 2016/09/27 5,247
600847 의대도 끼리끼리 혹은 왕따 심한가요? 5 dr 2016/09/27 4,190
600846 로얄튜더 맨처스터 제품 신뢰할만 한지요?? 4 2016/09/27 853
600845 40대중후반 영양크림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16/09/27 2,874
600844 시신에 다시 경찰의 손이 닿게하고 싶지않다" 백남기씨 .. 4 ㅇㅇ 2016/09/27 711
600843 세월호 침몰원인 밝히는 핵심증거 절단하고 인양 연기 3 해수부 2016/09/27 537
600842 왜 아플까요. 저는. ㅜㅜ 9 2016/09/27 2,645
600841 "보양식이던 4대강 잉어, 이젠 '독약'됐다".. 2 샬랄라 2016/09/27 1,170
600840 비 오는데 한강공원에 우산 쓰고 나가 보신 분... 6 운동 2016/09/27 1,458
600839 식도 막혀 죽을 뻔 했네요 6 아직 2016/09/27 2,592
600838 아파트 매매할때 법무사 통해야하나요/ 2 법무사 2016/09/27 1,880
600837 페인트가루를 흡입하면 샤방샤방 2016/09/27 1,651
600836 시내버스 찬송가 틀어놨네요. 11 ... 2016/09/27 2,166
600835 얼마전 자게에서 skip 노래 좋대서 들엇는데 진짜 좋네요 2 노래추천 2016/09/27 561
600834 안산사시는분들께 여쭤요 안산고대병원가려면~~~ 3 뿌싱이 2016/09/27 551
600833 에버랜드 신세계상품권 사용 못하나요? 2 호롤롤로 2016/09/27 2,712
600832 편의점 커피 좀안다하는분?질문요~ 3 진정성 2016/09/27 1,475
600831 46평 남동향 vs 56평 남서향 17 82 2016/09/27 3,395
600830 rh-a혈액형이라는데요...weak-d추가검사 권장받았어요 이게.. 1 혈액형 2016/09/27 827
600829 이준기팬 21 보보경심 2016/09/27 2,718
600828 20대가 9일 만에 쓴 ‘쉬운 페미니즘’ 서점가 돌풍 3 스파이 2016/09/27 1,269
600827 육개장 맛없을때 구제방법좀요 23 이힛 2016/09/27 3,043
600826 코프시럽 ..수면제로 잘들어요 6 2016/09/27 1,861
600825 키크는 습관 뭐가 있나요? 11 보름달 2016/09/27 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