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에 연 끊고 지내는 사람이 한명 있어요.

가족 조회수 : 3,695
작성일 : 2016-06-02 17:55:04

집마다 한명씩 있다는 문제아. 그래서 연 끊고 지내는 사람이 저희 가족중에도 한명이 있어요. 제 동생이죠.

창피해서 아주 친한 사이에도 제 동생에 대해서는 말못하고 지내왔어요. 명절이나 제사때마다 친척들이 동생의 안부를 물을때마다 그냥 얼버무리고 말았지요.

그런데 동생과 가장 관계가 안 좋았던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세요.

그리고 동생은 울 집의 유일한 아들이어서, 만약 아버지가 돌아가시게되면 동생이 상주가 되어야하는데, 그 동안의 동생 행동으로 봐선 부모님 장례식에도 안 올것 같습니다.

엄마는 저보고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자꾸 물어보시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동생에게 연락해서 부모님과 화해하도록 설득해야하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동생에게 계속 연락을 끊고 살아야할지요?

사실 저 혼자만 생각하면 그냥 동생에게 연락 안하고 싶어요. 어쩌죠?

IP : 123.22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 6:00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안올껄요 제 아는 사람집도 결국 안오더라구요.. 상주 없이 작게 하면 안되나요.. 장례식에서까지.. 뭐 누구 눈치 볼 필요 없는거 같아요

  • 2. ...
    '16.6.2 6:02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가족이잖아요.
    사이가 좋든 안좋든 아버님의 상태를 알릴 필요는 있다고 봐요.
    오든 안오든 그건 본인의 선택이겠죠.
    만일 동생에게 원망할 수 있는 또 다른 빌미를 제공할겁니다.
    어쨌든 아버지가 위독하신거잖아요.

  • 3. ....
    '16.6.2 6:05 PM (175.223.xxx.126)

    저라도 문제아 취급 당하면 안오고 싶을거같아요.

  • 4. ...
    '16.6.2 6:08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가족이잖아요.
    사이가 좋든 안좋든 아버님의 상태를 알릴 필요는 있다고 봐요.
    오든 안오든 그건 본인의 선택이겠죠.
    만일 말씀을 안하신다면 동생에게 원망할 수 있는 또 다른 빌미를 제공할겁니다.
    어쨌든 아버지가 위독하신거잖아요.

  • 5. ㄱㄷ
    '16.6.2 6:13 PM (223.62.xxx.90)

    문제아라고 바라보는 한 안올거예요
    문제아 뒤에는 문제부모 문제가정이 있죠
    안스럽게 보는 시각이없는한
    누가 오고 싶겠나요?

  • 6. 원글이
    '16.6.2 6:17 PM (123.228.xxx.63)

    상주없이 장례식 치르는건 괜찮습니다.
    그런데 아들이니까 그래도 아버지의 마지막은 연락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고민하는거예요.
    문제는 그동안 동생이 나타날때마다 좋지않은 결과가 됐었어요.
    동생이지만 참 나쁜놈이죠.

  • 7. ..
    '16.6.2 6:20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해야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아버지 죽은건 알려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 8. 그래도
    '16.6.2 6:21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알려야죠. 오든말든 알릴건 알려야되지않을까요

  • 9. ....
    '16.6.2 6:27 PM (175.223.xxx.126)

    부르지마세요 제명시켜놓고 상주노릇하게 부르고 또 팽하시려구요???

  • 10. ...
    '16.6.2 6:36 PM (59.12.xxx.153)

    혹시 재산 문제 때문에 껄끄러워질까봐 그러시나요..
    혈족인데.. 부르나 마나를 고민할 정도면요.
    아무리 못되었어도 부모와 자식 마지막을 볼 권리와 의무를 막아서는 안되죠.

  • 11. 알리는건
    '16.6.2 6:42 PM (223.33.xxx.115) - 삭제된댓글

    부모상인데 당연히 알리셔야죠.
    오고 안오고는 본인 선택이고요.
    만에 하나라도 안알렸다가 후에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 12. 이게 고민할문제인가요
    '16.6.3 12:19 AM (39.121.xxx.22)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에요
    일단 알리세요
    일 더 크게 만들지않으시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585 태국가려는데 계속 항공권이 대기로 나오면? 3 ... 2016/10/26 809
610584 오늘은 10/26 독재권력 마감제사일, 탄핵의 불로 하야시켜야(.. 3 10/26 2016/10/26 472
610583 정남향집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3 해가 2016/10/26 1,221
610582 tv조선을 응원할줄이야 ㅎ 6 나마야 2016/10/26 1,083
610581 개 돼지들에게. .. 2016/10/26 271
610580 수서역 근방 여자혼자 살기 어디가 좋을까요? 1 친척동생 2016/10/26 1,230
610579 윤전추,이영선... 2 .. 2016/10/26 1,179
610578 단톡방에서 뛰쳐나왔어요 7 열바다 2016/10/26 3,946
610577 평균 매매가 4억7천만원 아파트. 전세가가 4억3천5백만원 7 전세고민 2016/10/26 2,893
610576 감바스나 백선생 홍합밥 같은 요리 또 없을까요? 2 닭치워 2016/10/26 1,292
610575 탄핵얘기 하며 야당 무능론 나오는 이유 16 둥둥 2016/10/26 1,414
610574 권력층이나 재벌층이 다 저렇나요?? 3 ㅁㄴㅇㅀ 2016/10/26 906
610573 급질) 파산 신고된 상가 구입시 알아야 할것 알려주세요 1 부동산무식자.. 2016/10/26 461
610572 소재에 대해 잘 아는분 계실까요? 냠냠 2016/10/26 272
610571 토요일 6시 광화문 저도 갈게요 8 혁명 2016/10/26 1,471
610570 평생에 이리... 4 .... 2016/10/26 792
610569 손혜원 페이스북-김정일 전용기로 북한간 박근혜 2 각별한사이 2016/10/26 1,459
610568 다시보는 그녀의 이해못할 한마디 한심해요 2016/10/26 1,144
610567 유열씨 진행하는 프로 듣고 있는데요 7 라디오 듣기.. 2016/10/26 1,618
610566 친구한테 최순실 이야기하니깐요 ㅠㅠ 46 ... 2016/10/26 18,053
610565 노원구쪽으로 소형아파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이사문제 2016/10/26 1,761
610564 며칠뒤 군대간 아이 생일인데 같이 있는 군인들과 먹을거 (치킨,.. 5 군대에서 2016/10/26 976
610563 최순실, 이명박도 1 ㅇㅇㅇ 2016/10/26 864
610562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jpg 2 쎄다 2016/10/26 2,404
610561 독일언론 "최순실 독일회사, 14개 더 있다".. 2 샬랄라 2016/10/26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