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가 복비를 내주시겠다는데요..
작성일 : 2016-06-02 16:03:54
2130729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대학교 등록금도 제가 대부분 벌어서 냈고 용돈도 벌어서...결혼도 제가 알아서 다 했네요.. 그런데 제가 첫 집을 장만 하려는데 엄마께 집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부동산에서 집 계약할 때 오시라고 했어요.. 근데 엄마가 복비를 내 주시겠다고 하는데 이걸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노후준비 안 되어 계셔서 생활비 일부 제가 드리고 나머지도 동생들이 조금씩 모아 드리거든요..여유있으심 주시겠다는데 감사히 받겠지만 엄마 돈 없눈 거 뻔히 아니.. 그냥 괜찮다고 하고비상금으로 갖고 계시라고 할까 해요.. 어차피 나중에 엄마 아프심 병원들도 저랑 동생들이 내야 하니 그런 용도로라도 엄마가 갖고 계시면 좋겠는데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아님 그건 그거고 그냥 주신다는데 마음 생각해서 감사합니다.하고 받을까요? 고민스럽네요..
IP : 223.62.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받지마세요
'16.6.2 4:10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돈이 없는게 1번이고요..
그냥 님돈으로 모든걸 성취한 느낌으로 진행하시구요.
그돈 엄청난 마음의 빚으로 남아요.
나쁜 의미보다 마음아프다는 의미요.
그리고 엄마가 생색내기좋아하는 스타일이면
집사준척하실겁니다.
2. ...
'16.6.2 4:11 PM
(221.151.xxx.79)
이사 다 하고 초대하셔도 될 것을 굳이 계약날 오시라할 건 뭔지. 뭐 첫집장만에 대한 부품 가슴에 그리하신 건 알겠지만서두요. 어머니 성격이 어떠신가요? 보태준 것 없는데도 집 장만하는 님이 기특해 조건없이 복비를 대주신다는건지 님이 어머님 모실 생각에 계약날 집 보여드린거라 생각하실 분인지 님이 더 잘 아실테죠.
3. 원글이
'16.6.2 4:13 PM
(211.109.xxx.81)
모실 생각으로 보여드리는 건 아니고 어머니께 제가 계약한 집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서 오시라고 한건데..그게 잘못된 건가요..? 부모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건데...
이 집은 세끼고 산거라 어차피 당장 못 들어가서 나중에 입주하야 하는데 남편이 저희 어머니께도 집 보여드리자 해서 말씀드리게 된거에요..
4. ...
'16.6.2 4:18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동안 못해준거 마음에 걸리셨나봐요. 일단 괜찮다고 하시고 그래도 엄마가 주고 싶어하고 그래야 마음 편할거 같으시면 받아서 따로 통장에 넣어두셨다가 나중에 엄마한테 돈 필요한 일 생길때 드리세요~
5. 같은 액수라도
'16.6.2 4:26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어떤 명분으로 받는건 엄청난 마음의 빚이 되요.
당연히 그돈 어머니한테 다시 다 들어가겠지만..
동생들 집살때 복비못내주시면..
...너는 해줬는데 재들은 못해준다..
...언니는 엄마가 복비 내줬는데 나는 안해줬다...
마음의 빚을 남기지마세요..제발.
엄마 맘편하게 해드릴려다가
님 마음 불편해요.
얼마안되는돈으로 그렇게 하지마세요.
그돈 거절하면 엄마가 서운해할거같죠?
아닙니다. 마음만 받고 내가 알아서한다하시면
더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63191 |
남편이랑 둘이 사는데 수건 총 14개면 많은건가요 적은건가요? 7 |
버터 |
2016/06/03 |
1,955 |
563190 |
천주교 신자분께 질문-궁합 8 |
궁금 |
2016/06/03 |
1,466 |
563189 |
환경부 경유값 인상 쿠데타, 왜 실패했나? 1 |
ㄴㄴ |
2016/06/03 |
899 |
563188 |
답글들 감사합니다. 18 |
아놔 |
2016/06/03 |
2,647 |
563187 |
친구가 82에 물어보라네요 81 |
질문 |
2016/06/03 |
18,763 |
563186 |
6일날 제평 하나요? 2 |
봄날 |
2016/06/03 |
969 |
563185 |
중2 수학학원을 잠깐 쉬고 싶데요... 5 |
훈훈한훈훈맘.. |
2016/06/03 |
1,528 |
563184 |
초등여교사 성폭행 사건 처음이 아닐거 같네요. 17 |
mc |
2016/06/03 |
6,424 |
563183 |
침대 싱글이랑 슈퍼싱글 느낌이 많이 틀린가요? 6 |
고민 |
2016/06/03 |
2,289 |
563182 |
오늘 강석우 라디오 프로에서 읽어준 일본 수필집 제목좀 찾아주세.. 6 |
자유부인 |
2016/06/03 |
1,471 |
563181 |
북한 식량생산량, 필요량 이미 초과 했나? |
NK투데이 |
2016/06/03 |
526 |
563180 |
요즘 복조리가방 메면 촌스럽죠? 20 |
... |
2016/06/03 |
4,081 |
563179 |
사이판 월드리조트어때요? 3 |
사이판 |
2016/06/03 |
2,005 |
563178 |
이 소설 제목이나 작가 아시는 분 계세요? 10 |
기억이가물가.. |
2016/06/03 |
1,554 |
563177 |
8월 초에 동유럽 갈까 하는데, 날씨녀무 덥지 않을까요? 9 |
꿈꾸는 이 |
2016/06/03 |
6,461 |
563176 |
제사상에 올리면 안되는 과일이 뭐가 있나요? 9 |
며느리 |
2016/06/03 |
5,947 |
563175 |
살면서 제가당한 성추행만도 50번은넘어요!!! 47 |
남극혐 |
2016/06/03 |
16,022 |
563174 |
곡성과 아가씨중 골라주세요 15 |
영화추천 |
2016/06/03 |
3,217 |
563173 |
삼성, 파리 한복판에 박근혜 대통령 환영합니다; 대형 간판 5 |
오늘은 뭘까.. |
2016/06/03 |
1,307 |
563172 |
뱃살이 정말 많은데 3 |
dd |
2016/06/03 |
2,384 |
563171 |
사십중반 처음 토닝레이저 받는데 고민이에요 |
피부고민 |
2016/06/03 |
1,320 |
563170 |
방금 시누랑 잠자는 시간에 대해서 얘기했는데요 2 |
새벽 |
2016/06/03 |
1,348 |
563169 |
우유가 많을때 8 |
우유가 많을.. |
2016/06/03 |
1,449 |
563168 |
이케아 유아 식탁의자중에서 6~7세까지 쓸 수 있는 것 있나요?.. 11 |
유유유유 |
2016/06/03 |
1,815 |
563167 |
어른들 감기들면 마시는조금한 병? 9 |
~~ |
2016/06/03 |
1,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