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어머니가 복비를 내주시겠다는데요..
엄마가 노후준비 안 되어 계셔서 생활비 일부 제가 드리고 나머지도 동생들이 조금씩 모아 드리거든요..여유있으심 주시겠다는데 감사히 받겠지만 엄마 돈 없눈 거 뻔히 아니.. 그냥 괜찮다고 하고비상금으로 갖고 계시라고 할까 해요.. 어차피 나중에 엄마 아프심 병원들도 저랑 동생들이 내야 하니 그런 용도로라도 엄마가 갖고 계시면 좋겠는데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아님 그건 그거고 그냥 주신다는데 마음 생각해서 감사합니다.하고 받을까요? 고민스럽네요..
1. 받지마세요
'16.6.2 4:10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돈이 없는게 1번이고요..
그냥 님돈으로 모든걸 성취한 느낌으로 진행하시구요.
그돈 엄청난 마음의 빚으로 남아요.
나쁜 의미보다 마음아프다는 의미요.
그리고 엄마가 생색내기좋아하는 스타일이면
집사준척하실겁니다.2. ...
'16.6.2 4:11 PM (221.151.xxx.79)이사 다 하고 초대하셔도 될 것을 굳이 계약날 오시라할 건 뭔지. 뭐 첫집장만에 대한 부품 가슴에 그리하신 건 알겠지만서두요. 어머니 성격이 어떠신가요? 보태준 것 없는데도 집 장만하는 님이 기특해 조건없이 복비를 대주신다는건지 님이 어머님 모실 생각에 계약날 집 보여드린거라 생각하실 분인지 님이 더 잘 아실테죠.
3. 원글이
'16.6.2 4:13 PM (211.109.xxx.81)모실 생각으로 보여드리는 건 아니고 어머니께 제가 계약한 집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서 오시라고 한건데..그게 잘못된 건가요..? 부모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건데...
이 집은 세끼고 산거라 어차피 당장 못 들어가서 나중에 입주하야 하는데 남편이 저희 어머니께도 집 보여드리자 해서 말씀드리게 된거에요..4. ...
'16.6.2 4:18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엄마가 그동안 못해준거 마음에 걸리셨나봐요. 일단 괜찮다고 하시고 그래도 엄마가 주고 싶어하고 그래야 마음 편할거 같으시면 받아서 따로 통장에 넣어두셨다가 나중에 엄마한테 돈 필요한 일 생길때 드리세요~
5. 같은 액수라도
'16.6.2 4:26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어떤 명분으로 받는건 엄청난 마음의 빚이 되요.
당연히 그돈 어머니한테 다시 다 들어가겠지만..
동생들 집살때 복비못내주시면..
...너는 해줬는데 재들은 못해준다..
...언니는 엄마가 복비 내줬는데 나는 안해줬다...
마음의 빚을 남기지마세요..제발.
엄마 맘편하게 해드릴려다가
님 마음 불편해요.
얼마안되는돈으로 그렇게 하지마세요.
그돈 거절하면 엄마가 서운해할거같죠?
아닙니다. 마음만 받고 내가 알아서한다하시면
더 좋아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5868 | 직장상사의 추접한(?) 소문, 어떻게 할까요? 12 | 이바 | 2016/08/15 | 5,287 |
585867 | 미국에서 봤던 몇몇 부모들 1 | 뜨아 | 2016/08/15 | 1,583 |
585866 | 연대 캠퍼스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12 | tree | 2016/08/15 | 2,780 |
585865 | 휴가지 자릿세 문화 당연한가요 9 | 에그머니 | 2016/08/15 | 2,506 |
585864 | 지금 55세 되시는분 아이들이나 남편 상황(?)이 다 어떤지요?.. 14 | 세월 | 2016/08/15 | 5,440 |
585863 | 호박과 단호박이 선물들어왔어요. 7 | ... | 2016/08/15 | 1,149 |
585862 | 캐리어24×16인치 기내 반입 되나요? 2 | 여행용 | 2016/08/15 | 1,223 |
585861 | 손주가 말라서 속상하시다네요 18 | 000 | 2016/08/15 | 4,120 |
585860 | 친정엄마께서 망막수술을 세번이나 받으셨는데, 계속 아프세요 3 | 도움주세요 .. | 2016/08/15 | 1,635 |
585859 | 사춘기 딸아이가 엄마를 창피해 하네요 51 | 슬퍼요 | 2016/08/15 | 21,016 |
585858 | 아침부터 찜통.. 꼼짝 않는 태극기 1 | 광복71년 | 2016/08/15 | 716 |
585857 | 40대 후반.. 20대 30대 되돌아보니..행복하신가요? 10 | 돌이켜보면 | 2016/08/15 | 3,656 |
585856 | 파프리카 한박스. 뭘 할까요 13 | 파프리카 | 2016/08/15 | 2,543 |
585855 | 뉴욕으로 4 | 지쳐가는 늙.. | 2016/08/15 | 978 |
585854 | 해도해도 너무한 시댁이지만, 25 | ㅇㅇ | 2016/08/15 | 7,511 |
585853 | 뱃살은 언제쯤이면 빠질까요? 10 | 도대체 | 2016/08/15 | 3,297 |
585852 | 포장이사 추천 좀 부탁해요 | 파란하늘 | 2016/08/15 | 479 |
585851 | 걸레를 얼마나 쓰시길래 걸레빨기가 싫으신가요? 10 | .... | 2016/08/15 | 3,402 |
585850 | 남자들은 요리 잘하는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41 | 요리 | 2016/08/15 | 12,710 |
585849 | 이불싸는 부직포가방 어디가면 파나요? 7 | 모모 | 2016/08/15 | 2,631 |
585848 | 키티 포케몬 리락쿠마 산리오 캐릭터들 일본의 비결이 뭘까요? 3 | ... | 2016/08/15 | 845 |
585847 |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서 34 | ㅇㅇ | 2016/08/15 | 16,122 |
585846 | 마법의 날 침대패드에 무슨 조치를 취하나요? 20 | ... | 2016/08/15 | 4,673 |
585845 | 음악 좀 찾아주셔요 1 | 클래식 | 2016/08/15 | 373 |
585844 | 해외여행 자주 가시눈 분들, 4 | ㅇㅇ | 2016/08/15 | 2,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