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쌤과 상담했어요.
1. 아이들과 잘지낸다
2. 의외의 모습도 있다. 조용하지만 전교생이 있는 단상에 올라와 춤도 잘춘다
3. 눈치가 빠르다
4. 사랑을 받으려고 애쓴다
제가 생각해도 제 둘째 아이는 남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으려고 많이 노력해요. 그게 가정 환경의 영향이 큰가보다 그래요.
어려서 남편이 육아를 안 도와주니 어린 두아들 제가 다 키웠어요. 정말 죽을 힘을 다해..너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아이에게 짜증도 많이 냈네요. 좀 너그럽게 지나갈 일도..
그러다보니 남편과 무진장 싸우고. 정신적으로 하여간 많이 힘들었어요. 남편과 문제도 많았고요.
제가 바쁘다 보니 중학생 남자아이가 스스로 혼자 잘해요. 밥도 떠먹고. 간식도 해먹고. 제가 물론 챙겨놓지만...(워킹맘)
아이가 너무 짠해요.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되는건데... 눈치안봐도 되는거고. 활발히 운동도 잘하고 쌤들이 모두 울 아이를 칭찬하는데도 저는 눈물나게 울 아이가 짠해요.
평균 90점 중반이면 공부도 잘하고요.
정늘 제 마음 한켠이 아린 자식이네요. 큰 아이는 안그런데 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아. 타인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애써요.
...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6-06-02 15:06:56
IP : 211.36.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둘째들이 좀
'16.6.2 4:32 PM (124.49.xxx.61)그런거 같아요.. 인정받으려고 애쓰는거..다 키우는과정이 아닐런지요..저도 남매키우다보니..어떨땐 하나만 키우는게 속편하겠다 싶은게 둘이 점점 경쟁하는게 느껴져 맘이 쓰이더라구요..
2. 자존감에 문제가 있을거에요 ㅠ
'16.6.2 5:18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많이 사랑해주시고 잘한다 자신감만 주세요
저도 성격이 저래서(저도 둘째 ㅠㅠ) 사는게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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