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성격이 딱 필요한것만 그때 그때 사서 쓰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물가가 자꾸 비싸지고 그러니 두어달 전부터는 뭔가 저렴한게 보이면
한두개 혹은 여러개 여분으로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 산걸 보면 6월부터 생리대 값 오른다고 해서 미리 좀 넉넉히 사고
속옷과 칫솔 그리고 비빔면..
비빔면이 원래 개당 정상가가 삼천원이 넘는데 어제 마트 갔더니
유통기한이 올해까지라 개당 1950원에 팔기에 그냥 한박스를 사왔어요.
한박스라고 해봐야 8개 다해봐야 만육천도 안되는 돈이죠.
그리고 도마가 작고 1개밖에 없어 좀 불편했는데 마침 괞찮은거 3개를
싸이즈별로 묶어서 만삼천원에 팔기에 용도별로 쓰고싶어 그것도 들고오고..
다른거랑 비교해보니 여기에 든 큰 도마 하나가 보통 저렴해도 만삼천원에 팔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샴푸 500미리가 삼천삼백원이면 저렴한 편인가요??
우리 동네 슈퍼 애경에서 나온 샴푸가 저렴한 것 같던데 지금껏 회사에서
명절마다 선물로 주는 걸 몇년간 쓰다보니 안사봐서 가격을 모르겠네요.
여러분들도 생필품 많이 저렴하면 미리 넉넉하게 구입하세요?
저는 전혀 안그러다 최근 들어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