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딸이 이탈리아 여행가는데 조언부탁드려요.

방구석요정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6-06-02 10:29:15
엄마 가 50대후반이고 활동적인 성격이셔서 돌아다니는데는
무리는 없을것 같긴한데
여행준비 하는데 시간이 전혀없어서
크루즈 여행과 패키지 여행 자유여행중 고민입니다.
제가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여행프로그램 신경쓸 여를이 없어요.
엄마는 영어 전혀못하셔서 여행 내내 제가 이끌어야합니다.
저도 유럽은 초행길이고 해외여행경험은 두번정도가 전부예요.

추석연휴껴서 8일 머무르려고 하고요
크루즈여행은 발코니객실로가격2 인실400 항공권 300 총700-800만원 소요되고요 기항지 관광이나 기항지 여행을 하면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데 크루즈안프로그램은 전혀신경안써도 되는 장점이 있고 기항지마다 내려주니 이동하는데 피로도 없을것 같고요
대신 대형선사라 배 내릴때마다 시간 소요한시간 정도는 걸릴것 같아요.(이번에 알아보면서 개별항공권 끊는데 저렇게 많이드는지 처음 알았어요)

패키지 여행은 프로그램 신경안쓰는 장점이 있는 반면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 좀 그렇고요. 쉬고 싶을때 제대로 쉴수없는 단점이 있음
가격이 저렴함. 둘이 합쳐서 총500만원 정도 들고요.

다른 건 자유여행인데 자유여행 끊어서 하루 는 그냥 자유롭게 하루씩은 관광 가이드 사서 현지에서 따로 신청하려고요.
총400만원 추가 비용소요.

어떤게 가장 나을지 추천 부탁드려요.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폼페이 생각하고 있어요.

IP : 110.70.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디
    '16.6.2 10:44 AM (175.209.xxx.15)

    전 40대 여자 둘이 올초에 보름 정도 이태리 돌았어요.
    미리 이딸로나 트랜이탈리아 사이트에서 기차표만 예약했어요.
    자유여행이면 먼저 이 기차표부터 확보하세요.
    이탈리아 내 도시이동은 2~3시간 이동이 많아 기차가 더 편해요.)

    로마와 피렌체는 한인여행사 투어프로그램이 꽤 잘되어 있어요.
    로마에서 남부 투어하시면 버스로 폼페이, 나폴리 같은 곳도 당일 갔다오더라구요.


    어른들은 외려 자유여행보다 센스있는 가이드에 짜여진 패키지여행이 더 재미있어 하시기도 해요.
    엄마 취향을 먼저 아셔야할 듯...

    그리고 로마 미술관 박물관 쪽은 이태리시티투어 이송이?가이드 가 정말 잘한다니 참고하세요.
    전 그 분 휴가라 못들었는데 제 조카가 듣고 와서는 감탄했어요.

    그리고 8일 자유면 저 일정 너무 빠듯해요.
    일정 예약하고 짤 시간 없으시면 패키지로 편하게 다녀오세요.
    일정 짜고 예약하는게 시간도 많이들고 머리 아팠어요.

  • 2. 패키지 여행
    '16.6.2 10:49 AM (110.70.xxx.86)

    갔다오신분 평가 듣고 싶어요. 숙소는 우리나라 호텔 급이랑 비슷한건지 아니면 모텔수준인지..

  • 3. 패키지
    '16.6.2 10:55 AM (59.14.xxx.80)

    어르신들과 여행은 패키지 추천하구요.
    일단 스케줄잡는것도 잡는거지만 현지에서 대중교통 찾는것도 문제에요.
    패키지는 그냥 영혼없이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니까 ㅎㅎ
    패키지도 등급이 있어서 잘 찾아보시면 호텔을 좀 좋은데로 잡는것도 있습니다.

  • 4. ,,,
    '16.6.2 11:26 AM (1.240.xxx.37)

    자유여행으로 비슷한 곳과 북부 돌로미티 추가해서 18일 잡았어요
    그래도 빠듯한듯한데 너무 많은 곳을 보시는듯 해요
    저는 가이드투어와 자유일정을 반반으로 했어요

  • 5. 패키지여행
    '16.6.2 11:34 AM (123.111.xxx.217)

    직장 도 바쁜데 휴가 개념으로 패키지가 좋을듯합니다
    여행하면서 신경 날카로우면 모녀여행의 의미가 퇴색할듯합니다
    이태리는 물가가 비싼편이라 호텔은 깨끗한 모텔정도로 생각하세요
    그래도 늦게들어와 자고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니 괜찮아요
    우리딸이랑 패키지할때 모녀팀이라고 우리딸 칭찬 많이 들었어요
    이태리도 좋았고 딸과의 여행은 더욱 좋았답니다
    착한따님 마음 이쁘네요

  • 6.
    '16.6.2 11:47 AM (221.149.xxx.168)

    패키지는 호텔은 괜찮아요. 어차피 단체 버스가 있기 때문에 교통 좋지 않고 시설만 괜찮은 싼 호텔을 잡으니까요. 그 급으로 교통 요지에 잡으려면 엄청 비싸지는 그런 호텔. 패키지 상품 설명에 몇 성급 이상인지 다 나와있을 거예요. 그걸 속이진 않겠죠.

  • 7. 유자씨
    '16.6.2 3:07 PM (175.223.xxx.2)

    얼마전 친정엄마와 단둘이 이태리 여행 다녀왔어요
    총 9박10일. 베니스(in)-피렌체-로마(out) 모두 3박씩 했고요.
    저도 82에서 많은 도움 받고 다녀왔어요.
    저나 엄마나 저질체력에다 단체생활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나름 만족해요.
    호텔에서 10시 11시까지 놀고 먹다가 슬렁슬렁 두오모 구경가고
    대운하 보러가고
    바티칸이나 중요한 장소는 현지 가이드(자전거나라)를
    통해서 설명 들었고요.
    아 베니스는 본섬 호텔이 시설에 비해 상당히 비쌌어요.
    근데 금전적 여유되시면 크루즈도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766 세월호89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9/27 259
600765 오바마, 예맨 공습한 사우디에 115조원어치 무기 팔아 2 위선자 2016/09/27 506
600764 질염때문에 질정을 넣었는데요... 7 도와주세요 2016/09/27 20,620
600763 남자나 여자나 손해안보는 결혼하려면 11 2016/09/27 4,403
600762 아들네로 한 시간 거리 식사하러 또 오셨어요.. 97 맘.. 2016/09/27 22,446
600761 요요없이 다이어트하신 분들~~ 7 다이어터 2016/09/27 2,103
600760 직장에서 담당자가 회의날을 카톡으로 정하는데 2 2016/09/27 498
600759 대장내시경 약 오늘 몇시까지 먹어야 하는 건지요? 2 ,, 2016/09/27 640
600758 이준기 목 경련 연기 진짜.... 4 달의연인 2016/09/27 2,376
600757 정준영 사건의 진실 9 퍼옴 2016/09/27 6,734
600756 유산균이요 잘 아시는분 5 .. 2016/09/27 1,728
600755 회사에서 제일 실속있는 사람들은 처세를 어떻게 하나요? 2 ........ 2016/09/27 2,252
600754 수시축소 or 폐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56 망국 2016/09/27 5,247
600753 의대도 끼리끼리 혹은 왕따 심한가요? 5 dr 2016/09/27 4,190
600752 로얄튜더 맨처스터 제품 신뢰할만 한지요?? 4 2016/09/27 853
600751 40대중후반 영양크림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16/09/27 2,874
600750 시신에 다시 경찰의 손이 닿게하고 싶지않다" 백남기씨 .. 4 ㅇㅇ 2016/09/27 711
600749 세월호 침몰원인 밝히는 핵심증거 절단하고 인양 연기 3 해수부 2016/09/27 537
600748 왜 아플까요. 저는. ㅜㅜ 9 2016/09/27 2,645
600747 "보양식이던 4대강 잉어, 이젠 '독약'됐다".. 2 샬랄라 2016/09/27 1,170
600746 비 오는데 한강공원에 우산 쓰고 나가 보신 분... 6 운동 2016/09/27 1,458
600745 식도 막혀 죽을 뻔 했네요 6 아직 2016/09/27 2,592
600744 아파트 매매할때 법무사 통해야하나요/ 2 법무사 2016/09/27 1,880
600743 페인트가루를 흡입하면 샤방샤방 2016/09/27 1,642
600742 시내버스 찬송가 틀어놨네요. 11 ... 2016/09/27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