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갱이 안먹어본 분도 있겠죠?
오늘 아침에도 먹었어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올갱이국 파는데는 별로 없잖아요?
사람들이 안좋아하나 싶고
잘안드시나요?
1. ..
'16.6.2 10:03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많이 드시죠.
저희집은 안먹지만.
그게 손질이 힘들어 잘 안파는거 아닐까요?
대량으로 하긴 힘들잖아요2. 저도
'16.6.2 10:06 AM (180.70.xxx.147)어려서부터 엄청 좋아해요
된장풀어서 올갱이 먼저 삶아서 건저
빼먹고 또 국물에 부추나 아욱넣고
끓인 국 너무 맛있어요
건강에도 좋다고 소문나고는
남아나질 않아요
외갓집이 시골인데 냇가에 올갱이가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잡는것도 잘했죠3. 뚜앙
'16.6.2 10:06 AM (121.151.xxx.198)서울에서 30대 중반까지 태어나 살았는데요,
한번도 사먹은 적이 없어요.
뭔지 잘 몰랐어요
가끔 요리프로에서나 보고요
나중에 보니 어릴때 시골 할머니댁가서 한두번 먹은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시댁와 보니 (경상도)
물놀이 가면 열심히 잡아서 드시더라구요.
가족 모두 좋아하는데요.
전 그냥 그래요 ^^;
어릴때 안먹어서인지 잘 안먹게되네요
그래도 엄나무 순, 곤드레밥 같은거는 첨 봐도 잘 먹긴하는데
이상하게 올갱이는 손이 안가요4. //
'16.6.2 10:25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초1까지 시골에 살았는데, 그 때 강에 나가 다슬기 많이 잡았어요. 저희 지역에선 달팽이라고 불러서 도시로 이사온 후 혼란이....
암튼 언니랑 동생이랑 사촌동생들이랑 우산 뒤집어 띄워놓고 거기다 다슬기 잡아다 모아놓고 집에 들고 갔죠.
엄마가 된장 풀어 삶아주면 바늘로 쏙쏙 빼먹던 기억. 다 먹고 손을 씻어도 손가락에서 나는 된장냄새.. 그립네요.
지금은 없어서 못 먹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선 구경 하기가 힘드네요.5. //
'16.6.2 10:26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초1까지 시골에 살았는데, 그 때 강에 나가 다슬기 많이 잡았어요. 저희 지역에선 달팽이라고 불러서 도시로 이사온 후 혼란이....
암튼 언니랑 동생이랑 사촌동생들이랑 우산 뒤집어 띄워놓고 거기다 다슬기 잡아다 모아서 집에 들고 갔죠.
엄마가 된장 풀어 삶아주면 바늘로 쏙쏙 빼먹던 기억. 다 먹고 손을 씻어도 손가락에서 나는 된장냄새.. 그립네요.
지금은 없어서 못 먹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선 구경 하기가 힘드네요.6. 어릴때
'16.6.2 10:30 AM (112.162.xxx.61)강가에서 올갱이 많이 잡아먹었어요
할머니가 올갱이 삶은물은 약이라고 하던 기억나요
집근처에 잘하는가게가 있어서 요즘도 가끔 사먹어요 저는 들깨가루 넣은것보다 맑은국이 좋더군요7. 저두 몇번
'16.6.2 10:32 AM (59.10.xxx.160)먹어봤는데 왜 뜨거운국 먹고 시원하다는 소리를 하는지 알꺼 같더라구요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자꾸 땡기는맛 시원하면 시원한대로 맛있고 뜨거우면 뜨거운대로 맛있는
그런맛 전 술도 안먹는데 왠지 이거 먹음 간이 좋아질껏만 같아요8. ---
'16.6.2 11:48 AM (121.160.xxx.103)여름에 시골 갈때마다 남한강 강가에서 키조개랑 다슬기 엄청 잡았어요 ㅎㅎ
그 다슬기 된장풀고 끓여서 양푼에 한 가득 쌓아놓고 이쑤시개로 살살 돌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죠!
그립네요 ㅜㅜ 그렇게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ㅜㅜ9. ㅇ
'16.6.2 12:43 PM (175.223.xxx.246)올갱이국은 식었을때가 더 맛있어요
밥은 따뜻하고 국은 차가울때...
냉장고에넣어서 ..
열무김치나 김치 맛있게 익은거랑 먹음 완전 맛나요 ㅎㅎ
오늘 아침에도 냉장고에서 꺼낸 올갱이국에
따뜻한 밥
맛있는김치랑 먹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4140 | 냉장고 선택 3 | 정 인 | 2016/06/06 | 1,698 |
564139 | 아파트2층 이사왔는데 바깥에서 저희집 내부가 다 보이네요 13 | 월세 | 2016/06/06 | 6,268 |
564138 | 베스트 글에 올라온 결혼생활 끝내겠다는 원글입니다 137 | 미칠 것 같.. | 2016/06/06 | 21,243 |
564137 | 물김치 담글때 밀가루풀이 가라앉는 이유는 뭘까요? 9 | 늘 그래요... | 2016/06/05 | 2,664 |
564136 | 샌들 안신으시는 분들.. | ... | 2016/06/05 | 1,417 |
564135 | 극강의 레드립스틱을 찾아랏!!!^^ 29 | 플로라 | 2016/06/05 | 5,016 |
564134 | 비닐봉지 담기전 손에 침뭍이는 동네마트 아저씨 7 | ... | 2016/06/05 | 1,921 |
564133 | 초4 딸한테... 1 | 겨울좋아 | 2016/06/05 | 1,436 |
564132 | 여긴 백인외모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지만 21 | ㅇㅇ | 2016/06/05 | 6,200 |
564131 | 전업주부로 3 | 어떤 길로 .. | 2016/06/05 | 1,931 |
564130 | 대학교 남학생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내보신분들께 여쮜요 16 | 콩이랑빵이랑.. | 2016/06/05 | 2,819 |
564129 | 너무 행복한데 여기다 자랑해도 되죠? 27 | 질투 노 | 2016/06/05 | 14,229 |
564128 | 스모크 치즈 먹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12 | 치즈 | 2016/06/05 | 10,704 |
564127 | 겔랑 구슬 블러셔요... 3 | 궁금 | 2016/06/05 | 3,657 |
564126 | 엑스플랫폼 | dprtm | 2016/06/05 | 715 |
564125 | 외고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7 | ㅠㅠ | 2016/06/05 | 1,983 |
564124 | 죽전 신세계 쉐덴 어떤가요 3 | 나니노니 | 2016/06/05 | 3,032 |
564123 | 옥수동 수제자 보고요 12 | 요리 | 2016/06/05 | 6,129 |
564122 |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건 무조건 이중세안 해야 하나요? 3 | .. | 2016/06/05 | 2,619 |
564121 | 우선 됨을 vs 우선됨을 4 | 띄워쓰기 | 2016/06/05 | 914 |
564120 | 태국의 새끼 호랑이술(주의) 1 | 샬랄라 | 2016/06/05 | 2,362 |
564119 | 연희동에 20년된 빌라 사도 될까요? 5 | 다시 재 질.. | 2016/06/05 | 5,079 |
564118 | 자라에서 산 옷 환불 6 | 튼튼맘 | 2016/06/05 | 3,247 |
564117 | 백상예술대상 여배우들 보고난 후.. 8 | 괜한잡담 | 2016/06/05 | 7,003 |
564116 | “그럼, 애비 밥은?” 8 | ㅁㅁ | 2016/06/05 | 5,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