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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뭘 잘못한 것일까요?

아이 조회수 : 5,970
작성일 : 2016-06-01 22:54:29
아파트 우리동 엘리베이테에 강아지를 안고 제가 탔어요ㆍ할머니 엄마 아빠와 있던 2ㆍ 3살박이 꼬마가 멍멍이라고 다가오는데 코에 넘어졌는지 상처가 크게 있더라구요ㆍ 안타까워서ㅡ어디서 다쳤니?어디서 다쳤어? ㅡ하면서ㄲ꼬마에게 제딴엔 다정하게 물었어요(물론 대답못할 나이란것도 알아요ㆍ그냥 너무 상처난게 제맘에 안타까워서 물은거예요ㆍ 그 때 아이쳐다보며 미소짓고있다가 무심코 고개들고 보니 그 애엄마가 너무 매섭게 저를 노려보는거예요ㆍ저보다 10 여살은 어린사람인데 완전 째려보는 눈빛 살벌하게 절 노려보더군요ㆍ 제가 아이에게 다친거 물어서 화난건가요? 난 아이가 다쳐서 코에 상처잇는게 안타까워 물은건데ㅠ 같은동사람ㅈ이고 자주 마주치고 목례정도나 눈인사정도 하는데 안타깝네요ㆍ오해산게ᆢ 이게 화낼일인가요?
IP : 211.201.xxx.11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6.1 10:57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시어머닌가보죠
    안그래도 아이 다쳐서 은근히 신경쓰이는데
    님이 또 들춰냇으면 짜증지대로겟네요

  • 2. 여러가지
    '16.6.1 10:58 PM (175.126.xxx.29)

    1. 개가 원인일수도
    2. 안그래도 속상한데...캐물어서
    3.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 말시켜서(함부로 말 걸지 마세요. 엄마들도 교육하기 어려워요...)

  • 3. ??
    '16.6.1 11:00 PM (1.180.xxx.119)

    대답도 못하는 애한테 왜 물어보신거에요?
    님같은 스타일도 좀 이해가 안가긴 해요
    엄마보고 대신 대답하라는건가...

  • 4. 원글
    '16.6.1 11:03 PM (211.201.xxx.119)

    그렇군요 ㆍ제가 죽을죄를 졌단 생각안했는데ㅡ제딴엔 좋은맘이었던듯ㅡ기분나빴을수도 있겠네요 눈빛이 정말 죽일듯한눈빛 깜놀했네요 어린사람이ㅠ

  • 5. ㅡㅡ
    '16.6.1 11:04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엘리베이터에 개가 타는게 싫어요 ㅠㅠ
    내 애는 내눈에만 이쁘듯
    내 개도 내눈에만 이쁘고 깨끗해요

  • 6. ㅋㅋ
    '16.6.1 11:07 PM (121.143.xxx.199)

    자기땜에 다쳤나봐요.
    못됐다
    힝 맘 푸세요
    별꼴이야~~~!!

  • 7. 원글
    '16.6.1 11:07 PM (211.201.xxx.119) - 삭제된댓글

    개때문은 아닌것같구 아마 다친거물어 속상한듯 했네요

  • 8. 할머니가 시어머니네요.
    '16.6.1 11:08 PM (210.0.xxx.61)

    이미 한바탕 잔소리를 들었을텐데 님 때문에 또한번 더 당하게 생겼으니 애기엄마가 얼마나 기가 막혔겠습니까?

  • 9. 원글
    '16.6.1 11:10 PM (211.201.xxx.119)

    개때문은 아니구 (그동안 개는 여러번마주쳤으니)아마 다친거 물어서 인듯요ㅠ앞으로 마주침 그냥 평상시처럼 인사해야겠죱?

  • 10. ;;;;;;
    '16.6.1 11:10 PM (121.139.xxx.71)

    원글님 악의는 없지만 눈치가 없는거져

  • 11. 원글
    '16.6.1 11:13 PM (211.201.xxx.119)

    다시 마주침 지난번일 말하는건 웃길것같고 말나눈적도 없는 사람들이라 그냥 평소대로 눈인사 해야겠죠??ㅠ

  • 12.
    '16.6.1 11:17 PM (39.7.xxx.93)

    옆시모에게 한바탕 들었는데
    님이 얘기 다시 꺼내어서
    귀가후 시모에게 다시 한소리 들을 예정같아
    화난듯요

  • 13. AAA
    '16.6.1 11:18 PM (77.99.xxx.126)

    눈치가 없으시네요...어디서 다쳤니?라니...누가 물어봐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굳이..ㅠㅠ

    그리고 3살 박이는 뭔가요 ㅠㅠ 이명박인 줄...
    3살 배기 입니다

  • 14. ...
    '16.6.1 11:23 PM (114.204.xxx.212)

    그냥 그런 사람이려니 하세요
    그게 뭐 대단한 잘못이라고요 ... 째려보긴
    저라면 다음부턴 인사도 안해요

  • 15. 에구
    '16.6.1 11:34 PM (223.33.xxx.16) - 삭제된댓글

    아이 엄마 맘도 이해 되고 원글님 맘도 이해 돼요.
    저희 엄마도 한겨울에 아기를 맨발로 업고 가는 엄마가 있길래 (날이 추운데 아기 발 시리겠네요. 하니까 아이엄마가 눈에 쌍심지를 퐉~~).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그들 나름대로 다 사정이 있을테니 그냥 아기는 눈으로만 보시고 아무런 말은 하지 마시라 했어요. ㅎㅎ
    원글님 황당하시긴 하셨겠어요. 빨리 잊어버리세요~^^

  • 16. ..
    '16.6.1 11:44 PM (203.226.xxx.69)

    자기딴에는 이유가 있어서 기분나쁠 수도 있는데
    저렇게 별거 아닌 거에 과민반응하는 사람이 더 이상해요.
    그냥 저라면 똥 밟았다 생각하고 앞으로 상종안할 것 같아요.

  • 17. 그러게요
    '16.6.1 11:44 PM (115.134.xxx.185)

    좋은 의도로 물어본건데 그렇게까지 째려봐야했을까요?
    참 이웃과도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네요. 그냥 서로 못본척
    고개돌리고 살아야 하는건지

  • 18.
    '16.6.1 11:47 PM (175.198.xxx.8) - 삭제된댓글

    그냥 안맞는 사람인거에요. 유쾌한 질문은 아니지만 나쁜 의도로 물은 것 아니니 살짝 어색한 미소짓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그런 성격이 못되는 이웃인거죠.

  • 19.
    '16.6.1 11:48 PM (175.198.xxx.8)

    그냥 안맞는 사람인거에요. 유쾌한 질문은 아니지만 나쁜 의도로 물은 것 아니니 살짝 어색한 미소짓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그런 성격이 못되는 이웃인거죠.

    너무 본인 탓 하지마세요. 세상엔 나와 잘맞는 사람보다 내 맘같을 순 없는 사람이 더 많다라는 생각으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 20. 저라면
    '16.6.1 11:56 PM (1.240.xxx.224)

    다음부턴 마주쳐도 냉랭하게 대할거같아요.
    뭔 큰죄를 지었다고..

  • 21. ..........
    '16.6.1 11:58 PM (220.86.xxx.99) - 삭제된댓글

    그여자가 싸이코죠..

    아니..아이 다친게 보면서 옆에 할머니가 시엄마고..이런 관계파악까지 다 하고 물어보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눈치 없었다 쳐도...속으로 이여자 뭐야..하는거지..그걸 죽일 듯이 노려본다는건 완전 미친 여자인듯..
    대놓고 싸움 거는 막가파에요
    상종하지도 마세요

  • 22. ,,,,,,,,,
    '16.6.1 11:59 PM (220.86.xxx.99) - 삭제된댓글

    그여자가 싸이코죠..

    아니..아이 다친게 보면서 옆에 할머니가 시엄마고..시엄마한테 한소리를 들었고..
    어쩌고...이런 상황파악과 관계파악까지 다 하고 물어보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상처본 순간 그냥 떠올라 한 말을 갖고..

    눈치 없었다 쳐도...속으로 이여자 뭐야..하는거지..그걸 죽일 듯이 노려본다는건 완전 미친 여자인듯..
    대놓고 싸움 거는 막가파에요
    상종하지도 마세요

  • 23. ㅇㅇㅇ
    '16.6.2 12:05 A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버스에서 애기띠? 뒤쪽 어깨끈 못찾아서 버둥거리길래
    슥 찾아서 건넸더니 째려봅디다.
    한국에서 친절은 배푸는게 아닌듯.

  • 24. 그게
    '16.6.2 12:34 AM (211.36.xxx.219)

    원글님이 호기심에 물어본다고 생각해서에요. 걱정되면 얼마나 아플까? 괜찮아? 뭐 이정도로 물어볼텐데 어디서 다쳤어? 이건 왜 다쳤어?처럼, 그냥 아이 안부에 상관없이 어쩌다 저렇게 크게 다쳤냐만 궁금해서 물어보는것 같거든요. 그리고 제일 큰 이유는, 대답도 못할 어린아이에게그런 질문하는건, "옆에있는 엄마야, 니가 얼렁 대답해" 하는것 같아서 짜증난듯.
    그냥 제가 한번 그 엄마 입장이라 생각하고 왜 화가 났을까 나름 추리해봤어요. 제가 저리 까칠한 사람은 아니에요;;

  • 25. 뭐래
    '16.6.2 12:43 AM (182.222.xxx.37)

    원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세요
    그 여자가 이상한거에요.
    몇몇 댓글도 이상하구요!

  • 26. 그냥
    '16.6.2 12:45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애엄마들 그런사람 많아요. 자기애 관련해서 남이 뭐라하면 눈 부라리고 째려봐요.

    내 애인데, 니가 뭔 상관이냐는 식?

    애 다치면 무조건 엄마책임이 되는데, 원글이 말은 자기를 질책하는걸로 들리기도 하겠네요.

  • 27. ..
    '16.6.2 8:11 AM (182.228.xxx.183)

    세상 참 각박하네요.다친 아이 걱정되서 물어봤는데 째려보다뇨?
    얼마전 여행가서 셔틀을 탔는데 애기를 안고 있는 엄마에게 제 남편이 자리 양보해주려고 앉으세요.했더니 저 뒤에 자리 있어요.하고 쌩 가더라구요.참나.그럼 진작 가던가 아니면 감사합니다 저 뒤에 자리 있어요~해야 하는거 아닌가요?한마디 하려다 여행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아 참았는데 진짜 싸가지들 ~~~인사해도 지가 무슨 어른 마냥 고개만 까딱하는 진상도 있더군요.
    원글님 이상하지 않아요

  • 28. ,,
    '16.6.2 8:41 AM (115.41.xxx.217)

    엄마인 지가 때려서 찔렸나봐요

    이해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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