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영에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

ㅇㅇ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16-06-01 22:23:18
에릭의 녹음기가 돌아가는 줄도 모르고 해영이 울부짖는 장면 기억나시나요?
심심하다고 진짜 하면서..
예전 20대초반 가족들이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뿔뿔이 흩어져 혼자 있었던 적이 있었어요.
정말 제가 그렇게 울었거든요. 혼자말로 너무 외롭다 하면서 ㅠㅠ

20년전이었는데 아직도 그 때의 외로움이 생생한데 오해영의 그 장면보고 예전의 제가 다시 떠올라 잠시 멍했었네요.
연기를 넘 잘해서 그런가 ㅎㅎ
IP : 175.223.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6.6.1 10:28 PM (110.8.xxx.113)

    IMF 무렵이셨나봐요ㅠㅠ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문구 떠오르네요 영문도 모르고 부모님 기다리며 홀로 집을 지켜야했었다는...

  • 2. ㅇㅇ
    '16.6.1 10:32 PM (175.223.xxx.137)

    네,, 그러고 좀 있다 imf.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요즘들어 외로워지니 예전 생각이 다시 나네요.

  • 3. 저는 그 장면도요
    '16.6.1 10:37 PM (116.127.xxx.116)

    엄마가 한태진 왜 만나냐고 만나지 말라고 하니까 심심하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는데 뭐가 심심해!" 하던 장면이요. 뭔지 모르게 가슴 아팠어요.

  • 4. ...
    '16.6.1 10:38 PM (116.41.xxx.111)

    원글님하고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험을 했네요 ㅠㅠ 저두 내 20대가 넘 힘들어서 ㅠ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ㅠ 세월이 참 많이 흘렀네요

    원글님~ 운동 열심히 하고 즐겁게 사세요~

  • 5. 연기력 좋아요
    '16.6.2 3:31 AM (83.81.xxx.65)

    탑보다 롱런할 연기자...

  • 6. ㅇㅇ
    '16.6.2 7:39 AM (121.168.xxx.41)

    저는 그 장면에서 깜짝 놀랬어요
    아직 서해영 캐릭터 파악이 안돼 있었는지..
    아무리 혼자 있었지만 그렇게 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표현하는 게
    넘 놀라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340 싱가폴 초등수학 모듈 개념 아시는분?? 1 ㅇㅅㅇ 2016/09/21 893
598339 비상용 짐 거의 다 준비 했어요-2탄 3 부산 2016/09/21 2,838
598338 구르미에 나오는 세자저하 한복 15 나그네 2016/09/21 4,658
598337 홍정욱 동영상 좀찾아주세요 3 무셔 2016/09/21 2,392
598336 아흑 강문영씨 ㅜㅠ 23 2016/09/21 26,134
598335 오늘 혼술..슬프네요 ㅜㅜ 10 2016/09/21 3,465
598334 복비 비싸네요. 집값 비싸면 전세 이사비용도 정말 많이 드네요... 6 2016/09/21 2,209
598333 독서가 취미였는데 2 영화도 2016/09/21 1,286
598332 브래드피트랑 안젤리나졸리 이혼할건가봐요. 62 이혼 2016/09/21 22,488
598331 박기웅은 매번 역할이 ㅜㅜ 7 ㅇㅇ 2016/09/21 2,378
598330 여자는 가슴인가봐요 12 으으 2016/09/21 5,930
598329 몬스터 최종회 8 ... 2016/09/21 1,677
598328 전 둔해서 지진을 한번도 못 느꼈어요 7 .. 2016/09/20 1,290
598327 제왕절개로 시간 맞춰 낳는 아이 경우 사주? 17 ... 2016/09/20 8,697
598326 아이들 매트리스는 딱딱한게 좋은가요? 2 ... 2016/09/20 2,005
598325 분말 유산균 처음 먹었는데 분말 2016/09/20 761
598324 지갑없이 모바일 결제 ... 2016/09/20 645
598323 평생을 아빠 원망하며 사는 친정엄마, 왜 이혼 안할까요. 13 . 2016/09/20 6,073
598322 카카오톡 내용을 이메일 보내기 했는데 열리지가ㅡ않아요ㅠㅠ 1 카톡 2016/09/20 381
598321 전기세 보고 3 ㅇㅇ 2016/09/20 1,267
598320 하나밖에 없는 조카가 태어 났어요. 사진을 보고 또 보고..신기.. 4 .. 2016/09/20 2,049
598319 베스트에 이혼 후 두고 온 아들 만나고 싶단 글 13 슬퍼요 2016/09/20 4,865
598318 생선 이렇게 구우니 맛있어요. 15 2016/09/20 6,499
598317 아이고 춥네요 춥춥 2016/09/20 533
598316 올 여름 땅위에 지렁이를 참 많이 봤었어요. 17 이상 2016/09/20 3,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