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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나홀로 유럽자유여행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또 질문드립니다. ^^::

시리즈물 3 조회수 : 4,306
작성일 : 2016-06-01 22:08:22

아~~

이제는  점차  지치고 후회가 되기 시작합니다.

내가 왜 이 여행을 계획해서 이 스트레스인가하구요. ㅠ,ㅠ


하나 하나 알아보고 예약하고 보통일이 아니네요.


힐링하려는 여행이 완전  멜롱하는 느낌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3주 여행을  이탈리아  - 스위스 -  프랑스 - 영국 으로  굳혀놓고

일단 로마 숙소  2일 ,    영국 숙소 3일 ,  에딘버러숙소   3일 이렇게  예약하고

파리 -> 런던 기차 (유로스타 예약)   런던 - 에딘버러 왕복 기차 예약

이렇게 해놓은 상태입니다.


파리-> 에딘버러로 비행기로 갔다가 -> 런던으로 기차타고 내려왔으면 좋았을걸..

무지해서 유로스타 끊고나서야 에딘버러를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런던에서 왕복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3주를 에어텔로 해주는곳있다면..시행착오의 가격이나

그 수수료나 그게 그거니 ..차라리 나을것같아요.


숙소를  거의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했는데 

혼자 여행하니 그 비용도 만만치않고요 ...ㅠ.ㅠ


암튼 오늘 질문은  이탈리아에서  아씨시(수녀원 숙소가 있다고해서 색다른 경험으로 묵어보려고구요)

 -피렌체 - 베네찌아 - 스위스의 인터라켄 , 메른  그리고 파리로 가려고 하는데

서로의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스위스에서 파리는 저가항공을 이용하는게 낫지않을까요?

또 베네찌아에서 스위스가는게 기차로 많이 걸린다면..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비행기로 이동하려면 동선을 어떻게 짜는게 나을까요?


이제는 돈 감각이 무뎌져서  그냥 편하게  이동하려고 합니다.


유럽은 확실히 비싸네요.


어떤분의 글보니...나라를 옮기는 마지막날은 호텔을 이용한다고 했는데

호텔이용하려니 무지 비싸네요.

특히 런던은 그렇게 5성급도 아닌것같은데  20~30만원이네요. ㅠ.ㅠ


도움의 글 또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22.153.xxx.139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 10:15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다 사람사는 곳이니
    편안하게 부딪쳐서 실행 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도착 당일, 출발 당일만 숙소 예약하고
    가서는 현지에서 해결 하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아니면 말고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출발 하시고
    여행이 되시기를 요.
    자신감이 젤 중요합니다!

  • 2. 유럽
    '16.6.1 10:16 PM (110.70.xxx.181)

    피렌체 3일
    베네치아 2일
    밀라노 1일
    스위스의 인터라켄 3일
    베른 1일 파리 이동 추천합니다
    피렌체에 기점두시고 토스카나 와인체험 하시고
    베네치아에선 하루는 본섬
    다음날은 무라노 부라노 시간 남음 리도까지 가세요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는 기차
    베네치아에서 밀라노도 기차
    밀라노에서 성당이랑 최후의 만찬보시는건 1일이면 충분합니다
    밀라노에서 도모도솔라까지 기차 끊으시고 도모도솔라부터는 스위스패스로 이동하세요
    인터라켄에 기점두시고 루체른 융프라우 쉴트호른 날씨 체크하시고
    인터라켄에선 백패커스 추천합니다
    마지막날 베른으로 이동해서
    꼴마르 경유해서 파리로 들어가세요
    기차 강추입니다

  • 3. 에구
    '16.6.1 10:17 PM (175.209.xxx.57)

    제가 디테일한 건 몰라서 조언을 못해드리겠지만 지난 번 글 기억나요. 준비할 때 원래 머리에서 쥐가 나요. 특히나 처음이시면요. 근데 또 막상 가면 에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돌아다니다 보면 요령도 생기고 재밌답니다. 여러번 갈 때마다 계속 시행착오를 겪어요. 그게 여행의 묘미인듯 해요. 즐거운 여행 되실 거예요~^^

  • 4. ...
    '16.6.1 10:18 PM (110.70.xxx.181)

    백패커스 같은곳은 꼭 미리 예약해서요
    워낙 인기있고 저렴한 곳이라 성수기엔 가서 해결안되고
    스위스 물가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 5. ...
    '16.6.1 10:19 PM (203.254.xxx.119)

    여유있으시면 스위스패스는 일등석으로 구입하세요
    비행기로 이동하기에는 경관이 너무 훌륭해서 아까워요

  • 6. 맞아요
    '16.6.1 10:19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에구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 실제 경험을 해야 답이 나옵니다.
    별것 아닙니다.
    많은 목적,조바심만 아니면 충분히 충족한 여행을 하게 됩니다.

  • 7. ㅎㅎ
    '16.6.1 10:23 PM (121.148.xxx.236)

    힐링이 아니라 무슨 고행인가요? 나라와 도시 무슨 왕복 달리기 하시는 것 같네요.
    글구 피렌체로 여행 시작하면 나머지 무쟈게 시시해요. 뭐하러 에딘버러까지?
    런던은 돈 값도 못하는 후즐근한 도시고요. 웨스트엔드에서 공연, LSO, LPO, 로열필 연주나 보려면 모를까.

  • 8. 런던이
    '16.6.1 10:24 PM (203.254.xxx.119)

    돈값을 못하는 도시라뇨...
    얼마나 운치있고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인데..

  • 9. 원래 비싼 곳
    '16.6.1 10:28 PM (175.197.xxx.29)

    런던, 파리, 뉴욕 다운타운은 원래 비싸요. 좀 괜찮은 방은 30,50만원 줘야 괜찮은 정도. 다른 도시에서는 호화로울 정도 가격씩 부르더군요. 전통 다운타운이라 이래저래 숙박료가 원래 비싸요. 공항 근처 체인 호텔 가면 그나마 평준화된 가격이예요.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딱 그런 시스템화된 시설 수준에.

    스트레스 받지 마라요. 받을 이ㅠ가 뭐 있어요? 본인이 쓸데없는 욕심 부리지 않고 매순간순간, 즐기며 되요....숨 쉬는 그 순간, 그 자유....

    왔던 길 다시 가는 것도 재미지요. 이번에는 무엇을 보게 될까 ?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까? 미지에 대한 호기심....자유가 있으니 호기심도 즐겨ㅛ.

    그게 여행하는 묘미인 듯. 이 의미를 모르면 더 딩굴고 고생해봐야ㅎㅎ농담삼아 하는 말임.

  • 10. 런던?
    '16.6.1 10:28 PM (121.148.xxx.236)

    이 세상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중세이래 영국인들의 로망은 이탈리아 여행이고, 프랑스식 와인과 식사죠. 자기들 나름대로 운치야 있겠지만,, 어디 피렌체나 로마, 베네치아, 파리에 비교합니까? 그리고 물가가 욕나오잖아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요. 예전에는 거지같은 2성급 호텔도 20만원 가볍게 넘겼으니. 런던은 그저 낮에는 박물관, 미술관, 저녁에는 공연 그거죠.

  • 11. 저같으면
    '16.6.1 10:30 PM (116.121.xxx.253)

    친구랑 동유럽 5개국 루트 짜다
    힘들고 지겨워서
    팩키지로 이탈리아 한나라만 다녀왔어요.
    물론 패키지는 처음이었죠.
    저도 50대.
    다시 여행 한다면
    한,두나라 지목해서 인 아웃만 정하고
    그냥 갈래요.
    가서 기차를 타던가 버스를 타던가 해서
    편하게, 느긋하게 여행할랍니다.
    여러나라 찍는짓 안할거에요.
    전에 바르셀로나에서 혼자 사일동안
    느긋하게 쉬었던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때가 제대로된,
    내가 바라던, 나만의 여행이었구나 싶어요.

  • 12. ..
    '16.6.1 10:30 PM (211.36.xxx.212)

    저도 영국여행은 별로에요.
    차라리 로마에서 더 묵겠어요.
    일정중 영국 프랑스 빼고 스페인으로 아웃하던가..

  • 13. 원래
    '16.6.1 10:31 PM (73.161.xxx.98)

    원래 가기 전에 막연하게 계획 짤때는 진짜 머리아파요.. 왜 아는게 없고 구체적인게 없으니까요...
    이태리북부-스위스 구간 기차로 이동하시는것 추천드려요.. 경치가 넘 좋거든요..

    그리고 에딘버러 꼭 가셔야해요.. 런던에 있다가 에딘버러 가시면 정말 색다르고 다른 나라에 온것 같고 그래요.. 근데 거리가 꽤 멀어서 그건 비행기 추천하구요..

  • 14. 에구~~
    '16.6.1 10:31 PM (112.151.xxx.45)

    요즘 정보가 너~~~~~~무 많인서요...최저의 경비로 최고의 효용을 올리는 것이 여행의 정답인 듯. 너무 그런데에 집중하는 경향이 좀 지치더라구요. 최소한의 준비는 하시되, 너무 모든걸 최선으로 준비한다는 생각은 놓아 버리셔도 될 거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이는 것도 맞지만, 여행에서 가장 크게 남는 건, 계획하지 않은 어느 한 순간인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준비도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 15. 여러분~
    '16.6.1 10:35 PM (222.110.xxx.157)

    로마 in 런던 out~불변입니다

  • 16. ...
    '16.6.1 10:37 PM (211.229.xxx.90)

    타인의 취향도 좀 존중해주세요. 내가 보고싶어서 자유여행 하는 건데..

    특별히 꼭 원하는 숙소가 아니면 가능한 이동중에 예약을 하시는 게..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더 유연해요. 유럽 기차나 항공 스케줄도 시간이 변경되거나 파업이 생기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일정이 불가피하게 변경될 수도 있거든요. 저는 이탈리아에서 기차 운행이 취소되어서 베네치아에서 급하게 숙소를 찾아야했던 적이 있었어요.
    런던이 저렴한 숙소 구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 중 하나라서.. 숙박비 지출은 각오하셔야할 듯 하고 소규모에 평 좋고 안전한 동네 한인민박도 고려해보세요.

  • 17. ㅎㅎ 님,
    '16.6.1 10:40 PM (175.209.xxx.57)

    그건 댁의 생각이구요. 런던에 싫증난 사람은 인생에 싫증난 사람이란 말이 있어요. 런던은 유럽에서도 항상 변화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예요. 대영제국의 파워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곳을 그렇게 폄하하시다니 제대로 못보신 분이군요.

  • 18.
    '16.6.1 10:45 PM (116.121.xxx.253)

    한식이 그리우면 한인 민박도 좋아요.
    김치찌개에 흰쌀밥....

  • 19.
    '16.6.1 10:50 PM (121.167.xxx.114)

    영국 가세요. 갈만해요. 언제 또 유럽간다고.
    유럽 이동은 기차 타세요. 밀라노에서 인터라켄 3시간 반 정도 걸리고, 로잔이나 제네바, 베른 등에서 파리 가는 것도 그 정도. 그러니 유레일 패스를 사세요. 특히 스위스 가면 유람선까지 전부 무료니까. 레일플래너라는 앱 깔고 스케쥴 검색해보세요. 시간, 바꿔 타는 곳 다 나와요.
    런던이고 파리고 1인당 요금 하는 곳으로 하면 쌀 거예요. 스위스 인터라켄 백패커스는 한국 사람이 무지 좋아해서 예약 필수라더군요. 출발과 이동전 호텔이라고 하는데 그럼 중간에 숙소 옮긴다는 뜻인데 그건 비추고요. 굳이 호텔 머물고 싶으면 1인실도 있던데 그건 좀 싸더라고요. 많이는 아니고.
    준비 요이 땡 하면 엄청 즐겁고 설레다가 준비하면서 머리 쥐어 뜯다가 막상 하면 서바이벌에 의무적 방문 정도인 듯 싶은데 마치고 돌아오면 엄청 생각나고 다시 가고 싶고 그래요. 그 맛에 또 몇 년 살고요. 조금만 참아 보세요.

  • 20. ㅇㅇㅇㅇㅇ
    '16.6.1 10:53 PM (59.9.xxx.55)

    피렌체서 베네치아는 eurostar기차로 3시간 걸리는데 이 기차비가 장난 아니죠. 싸게 가시려면 regionale를 타고 4시간 정도 (?) 가는데 이 기차는 시간이 별로 많치 않아요. 아낄데라곤 기차비와 숙박비인데 처음 가신다면 한인민박을 이용하시는것이...여럿이 도미토리로 자야하니 난민수용소같지만 처음 해외여행 것도 혼자라면 정보와 동행자를 얻을수 있어요.
    베네치아서 인터라겐을 가려면 저가항공은 없고 기차 타고 밀라노서 갈아타야 하는데 갈아타는 시간이 안맞으면 밀라노역에서 많은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데 밀라노 중앙역은 소매치기 소굴이라 매우 위험하니 정신 바짝 차리셔야...(이게 스트레스예요. 화장실도 못가고..)
    체력도 많이 고려해서 여행지를 줄이시길 권해요. 피렌체와 베네치아 엄청 걸어요. 이 뜨거운 날씨에...

  • 21. 엘리자
    '16.6.1 10:54 PM (118.221.xxx.104) - 삭제된댓글

    그 어려운 걸 해내고 계시지 말입니다.
    지금은 머리가 터져나갈 것 같아도 즐거운 추억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여행후기를 올리실거라 믿어요.
    영국도 참 좋았어요. 히드로공항이 혼잡했던 생각이 나네요.

  • 22. ㅇㅇㅇㅇㅇ
    '16.6.1 10:55 PM (59.9.xxx.55)

    영국도 그렇치만 스위스 물가 눈이 뒤집혀요.
    암튼간에 네이버의 유랑카페를 많이 읽고 공부하세요.

  • 23. ㅎㅎ
    '16.6.1 11:01 PM (121.148.xxx.236)

    대영제국의 파워? 그저 웃고갑니다.
    런던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런던이 피렌체나 로마, 파리 급은 아니란거죠. 자국 먹거리도 개판인 나라잖아요. 그저 멜팅팟이죠. 다 떠나서 영국사람이 이탈리아나 프랑스에 너 많이 갑니까? 아니면 이탈리아나 프랑스 사람이 영국에 더 많이 갑니까? 중세 이래 답 나오잖아요. 중세 이래 미개한 영국인 들에게 이탈리아 여행은 신사유람이었고, 교양인이 되기 위한 기초 과정이었어요. 오죽하면 "살면서 이탈리아를 여행해보지 못한 사람은 인간으로서 보아야야 할 것을 보지못한 열등감을 평생 느낀다"고 했겠어요. 누가요? 영국의 유명한 문인 새뮤얼 존슨이요 ㅎㅎ 어디 런던 따위를 피렌체나 로마에 비교. 물론 공연이나 미술관, EPL 보는거,, 뭐 그 정도야.

  • 24. ..
    '16.6.1 11:02 PM (211.223.xxx.203)

    아는 분 딸이 25세
    원글님이 가시려고 하는 나라
    지금 한 달 일정으로 여행 중이에요.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더라고요.
    같은 또래 한국사람도 만나고
    재밌나 보더라고요.
    원글님의 선택이 부럽네요.
    저도 가고 싶은데....현실은...ㅎㅎㅎ

  • 25. ...00
    '16.6.1 11:37 PM (77.99.xxx.126)

    예전부터 봤지만 좀 욕심이 많으신 듯 한데요 ㅠㅠ
    솔직히 저 스케줄 이동하다 지쳐요...힘들구요
    3주면 일주일씩 한나라에서 머물면서 근교도 가고 편하게 여행하시는게 나을텐데...
    뭐 알아서 하시겠지만 ㅋ

  • 26. 저도 곧 50
    '16.6.1 11:43 PM (87.236.xxx.132) - 삭제된댓글

    여름에 파리-런던-에딘버러 자유 여행 떠나요.
    사춘기 아이들 데리구요.
    파리는 요번이 네 번째, 런던은 다섯 번째, 에딘버러는 초행이에요.
    파리행 왕복 비행기 표가 월등하게 싸서 그걸 사고 나니 어쩔 수 없이
    여정이 복잡해졌어요.
    파리-런던 사이 왕복 유로스타, 런던-에딘버러 사이 왕복 기차 타거든요. ^^
    근데, 에딘버러행 기차로 하시긴 잘 하셨어요.
    바닷가 따라 이동해서 경치가 아주 좋대요.
    대부분 열흘 남짓 단기 여행으로 다녀서 국가간 이동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요번엔 이동이 제법 많아 처음에 걱정 많이 했어요.
    근데, 하다 보니 뭐 그렇게 복잡할 것도 없네요.
    기차 타고 가는 그 시간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면 즐거울 것 같아요.
    저희 가족 여행 컨셉은 '문화 체험'이어서, 각종 공연과 미술관 순례에 비중을
    크게 두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같은 도시를 가고 또 가도 늘 새롭네요.
    혼자 여행이시니 'Price Line' 비딩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괜찮은 호텔을 정가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에 잡을 수 있거든요.
    아님, 비딩 말고 Express Deal 나와 있는 것 중에서 하셔도 싸구요.
    하는 방법과 요령은 잘 설명된 블로그들이 많아요.
    런던은 프리미어 인, 이비스, 트래블로지 같은 저가형 체인 호텔이 미리 예약
    하면 싼데 지금은 가격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프리미어 인 몇 번 이용해 보니 가격대비 참 좋았거든요.
    파리는 Citadines나 Adagio같은 아파트 호텔도 한 번 알아보세요.
    1인실은 가격이 그리 높지 않더라구요.
    밥도 해먹을 수 있고, 체인 호텔이라 서비스 품질도 일정해서 괜찮아요.

  • 27. ...
    '16.6.1 11:47 PM (124.49.xxx.17)

    저 위에 런던 가열차게 까는 분은 로마시민 저리가라 흥분하시네요;;
    각자 취향이 있는거지 유럽 어느 도시가 어디보다 낫다 못하다 뭐 공식 등급이라도 있나요?
    저는 런던 너무 좋아하고 그에 비하면 로마는 실망스러웠어요.
    그래도 그건 제 취향이지 그거갖고 로마 파리 더 좋다는 분들 비웃을 일은 아니죠.
    런던이 로마보다 좋다 하면 그냥 저사람 취향은 저런가부다 하면 되지
    교양없다 소리 나오겠네요.
    로마시민도 아니면서 웬 로마부심이 저렇게 쩌는지 진짜 어이가 없네;;;

  • 28.
    '16.6.1 11:52 PM (221.139.xxx.19)

    패키지일정을 들고 계시니 당연이 힘들지요.

    나라가 많으면 도시를 줄이던가
    나라가 적으면 도시를 늘이던가 해야 덜 힘들고 더 많이 즐길수있어요.

    저가항공은 그냥 저가가 아니예요. 짐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클수도 있어요.

  • 29. ㅇㅇ
    '16.6.1 11:52 PM (39.115.xxx.241)

    최후의만찬 미리 예약 필수인데
    가서 보고 너무 실망해서 돈 시간 아까웠어요
    베네치아-밀라노-스위스 기차이동하면 편해요
    한도시에서도 보려고 하면 시간오래 걸려요
    동선 줄이고 느긋하게 보는것도 고려해 보세요
    다음에 또 갈 이유가 생겨요

  • 30. ..
    '16.6.2 12:01 AM (114.204.xxx.212)

    런던 아웃하면 비싸지 않나요
    보통 인런던, 해서 파리로 기차이동하던대요
    전 다음주 터키 가는데 이제 겨우 다 예약했어요 자유여행 하려면 머리 아프죠
    다행이 요즘은 여행 카페도 많고 도움받기도 쉬워졌죠

  • 31. 답글들
    '16.6.2 12:05 AM (59.14.xxx.172)

    감사드립니다

    로마 in 런던 out 으로 이미 티켓팅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런던 가라 가지마라 하지 말아주세요 ^^::

    그리고 욕심이 많은게 아니라
    무지해서 그래요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올라가면서
    유명한곳 세군데 정도 보려고했던건데
    강행군인가요?

    그럼 로마에서만 일주잉
    바로 파리가서 일주일
    런던에서 일주일 이렇게 있다가 와야하는걸까요?

    그나마 답글들 보고 대폭줄인건데
    4개국도 많다는 의견이 있으시니
    제가 빨리 다녀와서 후기쓰고싶네요^^::

  • 32. ㅎㅎ
    '16.6.2 12:10 AM (121.148.xxx.236) - 삭제된댓글

    글쎄 런던시민(?) 저리가라 흥분하는 분에게 제가 드릴 말은 저에게 뭐라 하지말고,
    님이 해바라기하는 영국의 대 시인이자 작가인 새유얼 존슨에게 항의하세요 ㅋㅋ
    런던은 피렌체나 로마에 경쟁하기 보다는 밀라노나 토리노 정도와 경쟁 상대죠. 파리의 경쟁 상대라기 보다는 리용의 상대고, 스페인으로 치면 바르셀로나 보다는 마드리드에 가깝고요. 근데 마드리만도 못한게 광역 마드리드와 광역 런던을 비교하면 마드리드가 압승이고요. 부심의 문제가 아니고,, 제한된 시간에서 한정되 자원을 배분하려면 우선 순위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유럽을 1년 정도 여행한다면 이탈리아 3개월, 프랑스와 스페인 2개월, 독일과 영국 1개월 나머지 4개월은 남, 동, 북유럽에 나누어 주는 정도가 정석이죠.

  • 33. ㅎㅎ
    '16.6.2 12:12 AM (121.148.xxx.236)

    글쎄 런던시민(?) 저리가라 흥분하는 분에게 제가 드릴 말은 저에게 뭐라 하지말고,
    님이 해바라기하는 영국의 대 시인이자 작가인 새뮤얼 존슨에게 항의하세요 ㅋㅋ
    런던은 피렌체나 로마에 경쟁하기 보다는 밀라노나 토리노 정도와 경쟁 상대죠. 파리의 경쟁 상대라기 보다는 리용의 상대고, 스페인으로 치면 바르셀로나 보다는 마드리드에 가깝고요. 근데 마드리만도 못한게 광역 마드리드와 광역 런던을 비교하면 마드리드가 압승이고요. 부심의 문제가 아니고,, 제한된 시간에서 한정되 자원을 배분하려면 우선 순위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유럽을 1년 정도 여행한다면 이탈리아 3개월, 프랑스와 스페인 2개월, 독일과 영국 1개월 나머지 4개월은 남, 동, 북유럽에 나누어 주는 정도가 정석이죠.

  • 34. ...00
    '16.6.2 12:23 AM (77.99.xxx.126)

    다른 분 말대로 저가항공으로 이동하는 거 고려하셔야 해요. 그걸로 거의 하루 날려요.
    아침 일찍 가서 비행기 타도 내려서 센터로 이동하고 숙소찾고 하면 오후되구요

    그리고 저가항공 짐 무게는 고려 하신건가요?...수화물 추가 비용 들어요
    짐 들고 여기 저기 이동할 생각하니 님 보다 젊은 제가 다 힘드네요 ㅋㅋㅋ
    아무것도 구매 하지 않는 다는 가정을 해도 짐이 늘 수 밖에 없는 이치인데
    그걸 들고 지금 몇 개국을 왔다갔다 하신다는 건지..
    저는 솔직히 스케줄 너무 복잡해서 읽다 말았어요 ㅋㅋ

    피렌체 - 베네찌아 - 스위스의 인터라켄 , 베른-파리요?
    진심 아찔합니다
    20대나 가능한 스케줄..무지해서 그랬다고 하시지만 솔직히 그냥 욕심이 많으신거 ㅠㅠ
    이태리만 열흘 묵어도 굉장히 좋죠..밀라노부터 피렌체,로마,볼로냐 등등 편하게 즐기면서 여행해도 되는거고
    프랑스를 가고 싶으시면 파리-리옹- 보르도 이런 식으로 열흘 묵어도 되구요

    영국도 그래요 (제가 영국 살아요 ㅋㅋ) 런던-레이크 디스트릭트(정말 최고예요)-스코틀랜드-혹은 콘월
    이런 식으로 여유있게 길게 묵으시면서 즐기시는게 체력적으로도 덜 힘드실텐데
    극기훈련도 아니고 ㅠㅠ 수십킬로 되는 캐리어를 들고 영국갔다 파리갔다 스위스갔다 다시 영국 에딘버러..
    이건 진짜 대학생 스케줄이예요...
    뭐 이미 발권 하셨다니 어쩔 수 없지만 힘드실거 예상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말대로 너무 완벽하게 준비해도 빈틈은 생겨요
    지금 갑자기 파리 교통 파업 때문에 비행기도 캔슬 됐구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실건지...비일비재 하거든요.
    숙소랑, 교통만 대충 예약 하셨으면 그냥 이제 느긋하게 가서 즐기세요
    님 처럼 준비하다간 진짜 도착하자마자 지칩니다

  • 35. 경험자
    '16.6.2 12:31 AM (171.249.xxx.118)

    너무 완벽하게 계획짜서 움직일려고 하지마시고
    때론 발길닿은대로 느긋하게 현지인처럼 일상을 느껴보면서 중간중간 쉬며놀며 여행하시라고 조언드려요.
    막상 가면 미리 계획했던거랑은 다르기도 하고 다 자고 먹고 여행할수있더라구요.
    제 경우는 영국 일주일, 이탈리아 일주일, 독일 일주일, 스위스3일등 중간중간 거쳐가는 나라는 짧게 있구요.
    길게 있었던 3개국과 스위스만 기억에 남았어요

  • 36. 윗님
    '16.6.2 12:35 AM (59.14.xxx.172)

    영국에서 다른나라 돌다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오는게 아니라
    로마 도착이고 런던에서 한국 돌아오는거랍니다

    그렇게 강행군이라니
    스위스를 빼야할까 마음이 흔들리네요

    짐은 최대한 안가지고 갈거예요

    욕심도 없고 버릴나이예요 ^^

  • 37. 쿠이
    '16.6.2 12:39 AM (61.79.xxx.244)

    요즘 유럽여행이 꽤 위험 하다는말 들었는데요...

  • 38. 이세82
    '16.6.2 12:40 AM (112.187.xxx.24)

    여행도 인생살이와 꼭 같은것 같아요
    너무 욕심 내면 몸과 마음이 고생하는것 같아요

    일단 짐을 가장 최소화 할 팁을 많이 생각해보세요 . 이왕 이렇게 짠것.
    그리고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짜면 ..즉 숙소예약이나 이동수단 예약을 너무 빡빡하게 짜면
    그것에 맞추느라고 너무 고생을 많이 해요 . 여정을 즐길 여유가 없어지더군요

    공책 한권을 마련해서
    아침에 하루 일정 쫙 짜시고 저녁에 정리하고 ..그러면 훨씬 정리가 잘되어요

    무엇보다 짐을 줄이세요. 절대 짐 늘리시지 말구요 ( 쇼핑 생략)
    숙소가는 길, 교통수단 찾으러 가는길 상세히 자세히 잘 알아놓으시구요
    그것만 잘 해도 여행이 좋은데
    너무 빡빡한것 같네요.

    어느 정도 여분을 두어야해요
    여행중에 참 많은 변수가 생기거든요
    마음에 잘 맞는 여행친구를 만날수도 있고
    좋은 음식을 만날수도 있고.
    내 마음도 바뀔수 있고

    근데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짜 놓으면 거기에 메이게 되어요

    지금 님처럼 준비하다간 도착하자마자 지치고..여행중 계속 지칠거예요
    쉬는 시간도 좀 마련하세요

  • 39. ㅎㅎ
    '16.6.2 12:41 AM (121.148.xxx.236) - 삭제된댓글

    런던은 지도로 놓고 유명 여행지를 찾아간다면 피렌체나 로마는 지도 자체가 유명 여행지입니다. 런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웨스트민스터 사원 정도라면 로마나 피렌체는 도시(구심) 전체가 세문입니다. 그 보다 작은 베로나, 시에나, 산지미냐노, 페라라, 나폴리,,, 줄줄히 도시 전체가 세문입니다. 영국은 각 도시나 지역의 일부일 뿐이죠. 로마는 지하철이 있어도 지하철 탈 필요가 없어요. 걸어도 걸어도 모두 볼거리니까요. 지하철없는 피렌체도 마찬가지고요.

    글구 저가항공이라고 모두 시간을 날리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에 따라 주공항과 별 차이가 없거나 광역권 여행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예를들어 피렌체를 여행한다면 저가항공사 공항이 피사가 나쁘지 않아요. 피렌체도 가깝고, 칭퀘데레, 피사 모두 근거리죠.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저가항공은 결항율이 높고 대체항공도 배째라입니다. 이런저런 이유(기상, 항공기결함, 파업 등)로 결항하면 대체 교통편을 찿아야 하는데 장소에 따라서는 악몽으로 변할 수 있어요. 예를들어 섬을 저가항공으로 들어가는 것 비추입니다. 물론 시간이 럴럴해서 2-3일 정도 걍 재낄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괜찮은데,, 원글님처럼 하루하루가 톱니처럼 돌아가야 하는 빡빡한 여정에서는 악몽이 될 수 있어요. 예약한 것 모두 날라가고요.

  • 40. ㅎㅎ
    '16.6.2 12:41 AM (121.148.xxx.236)

    런던은 지도를 놓고 유명 여행지를 찾아간다면 피렌체나 로마는 지도 자체가 유명 여행지입니다. 런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웨스트민스터 사원 정도라면 로마나 피렌체는 도시(구심) 전체가 세문입니다. 그 보다 작은 베로나, 시에나, 산지미냐노, 페라라, 나폴리,,, 줄줄히 도시 전체가 세문입니다. 영국은 각 도시나 지역의 일부일 뿐이죠. 로마는 지하철이 있어도 지하철 탈 필요가 없어요. 걸어도 걸어도 모두 볼거리니까요. 지하철없는 피렌체도 마찬가지고요.

    글구 저가항공이라고 모두 시간을 날리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에 따라 주공항과 별 차이가 없거나 광역권 여행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예를들어 피렌체를 여행한다면 저가항공사 공항이 피사가 나쁘지 않아요. 피렌체도 가깝고, 칭퀘데레, 피사 모두 근거리죠.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저가항공은 결항율이 높고 대체항공도 배째라입니다. 이런저런 이유(기상, 항공기결함, 파업 등)로 결항하면 대체 교통편을 찿아야 하는데 장소에 따라서는 악몽으로 변할 수 있어요. 예를들어 섬을 저가항공으로 들어가는 것 비추입니다. 물론 시간이 럴럴해서 2-3일 정도 걍 재낄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괜찮은데,, 원글님처럼 하루하루가 톱니처럼 돌아가야 하는 빡빡한 여정에서는 악몽이 될 수 있어요. 예약한 것 모두 날라가고요.

  • 41. 에고
    '16.6.2 12:45 AM (59.14.xxx.172)

    윗님은 ...00 님을 말한거니
    오해없으시기바랍니다

    로마에서 파리가면서
    스위스를 거쳐가려고 하는건데
    도시를 줄이려면 이동시간이 만만치않은데
    또 저가항공이 안좋다시니..

    그러고보니 진짜 혼자다니면
    짐가방있을때 화장실가는것도 고역이겠어요

  • 42. ㅅ.ㅅ
    '16.6.2 12:46 AM (1.127.xxx.239)

    저도 영국은 영 별로라 ㅎㅎ
    영어는 좀 하세요??
    성수기 가시는 거면 숙박예약하기도 안하기도 그렇겠네요
    비용 넉넉치 않으면 스위스는 과감히 빼셔도 될듯하네요

  • 43. ㅎㅎ
    '16.6.2 12:47 AM (121.148.xxx.236) - 삭제된댓글

    런던은 지도로 놓고 유명 여행지를 찾아간다면 피렌체나 로마는 지도 자체가 유명 여행지입니다. 런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웨스트민스터 사원 정도라면 로마나 피렌체는 도시(구심) 전체가 세문입니다. 그 보다 작은 베로나, 시에나, 산지미냐노, 페라라, 나폴리,,, 줄줄히 도시 전체가 세문입니다. 영국은 각 도시나 지역의 일부일 뿐이죠.

    글구 저가항공이라고 모두 시간을 날리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에 따라 주공항과 별 차이가 없거나 광역권 여행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예를들어 피렌체를 여행한다면 저가항공사 공항이 피사가 나쁘지 않아요. 피렌체도 가깝고, 칭퀘데레, 피사 모두 근거리죠.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저가항공은 결항율이 높고 대체항공도 배째라입니다. 이런저런 이유(기상, 항공기결함, 파업 등)로 결항하면 대체 교통편을 찿아야 하는데 장소에 따라서는 악몽으로 변할 수 있어요. 예를들어 섬을 저가항공으로 들어가는 것 비추입니다. 물론 시간이 럴럴해서 2-3일 정도 걍 재낄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괜찮은데,, 원글님처럼 하루하루가 톱니처럼 돌아가야 하는 빡빡한 여정에서는 악몽이 될 수 있어요. 예약한 것 모두 날라가고요.

  • 44. ...00
    '16.6.2 12:48 AM (77.99.xxx.126)

    누구나 짐은 최소한으로 가져가요..유럽 여행 때 누가 바리바리 싸가나요.
    단체여행 가는 어머님들이나 음식 싸가고 하시는거죠.
    욕심이 버릴 나이고 아니고를 떠나서요 ㅠㅠ
    3주 여행이면 최소한이라고 해도 짐이 아예 없진 않으니까요

    느긋하게 여행 하세요.
    가서 여기찍고 저기찍고 이런거 정말 아무 의미 없어요
    혼자 가시는 거 보니까 딱히 관광지 보러 가시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차도 즐기시고, 공연도 보시고 하면 좋을텐데요.

    8월에 오신다고 하셨나요?
    영국에서 BBC PROMS라는 정말 멋진 공연 거의 한 달 동안 (9월 까지) 하거든요
    로얄 알버트홀이랑 하이드 파크에서 해요
    스케줄표는 Royal Albert Hall 홈피 참고 하시고
    클래식 공연 관심 있으시면 저렴한 표 찾아서 꼭 보세요
    정말 후회 없답니다^^
    아마 지금 인기있는 공연은 매진 되고 그럴지도 몰라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어차피 3주 안에 모든 유럽을 볼 수는 없어요.
    욕심 조금 버리시고, 덜 힘들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셨음 좋겠어요
    아마 다음에 또 오실 기회 있으실거구요.
    그 땐 더 능숙해지실거예요


    암튼....무사히 여행 잘 하시길 바랄게요

  • 45. ...00
    '16.6.2 1:01 AM (77.99.xxx.126)

    아 그리고 영국에서 좀 지루하시면 당일치기로 브라이튼 옥스포드 이런데 말구요
    기차로 한 4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윈저 그레이트 파크 있거든요
    정말 좋아요!!! 숲도 가든도 있고 카페도 있구요^^
    여름에 오시니까 해도 길어지니(지금 9시에 해가 져요 ㅋㅋ)
    남들 다 가는 브라이튼 이런 곳 보단 그레이트 파크 추천합니다

    http://www.windsorgreatpark.co.uk/en/visit/how-to-find-us
    여기 들어가서 보시면 구역별로 설명 잘 나와있어요
    기차는 National rail 들어가서 from London (All stn)으로 설정해서 해당 지역 치면 가격이랑 나와요
    굳이 미리 예약을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46. 43세
    '16.6.2 1:08 AM (115.143.xxx.77)

    꼭 20 년전에 첨으로 유럽배낭 여행갔어요 남들처럼 런던인 빠리아웃. 그런데 영국 요크가 너무 이뻐서 더 있고싶었는데 일정상 계획대로 다니느라 이태리에 도착하니 더위에 23살인데도 뻗었어요 한달일정이었는데 나중엔 짜증이 밀려오더라구요 그이후로 그렇게 안다녔구 저같은경우는 영국이 좋아서 몇년후에 영국만 3주 여행했어요 런던인 빠리아웃이시면 중간에 가장가고 싶었던 나라 두세군데만 들리세요 아무리 체력좋으셔도 처음이시구 긴장두되서 피곤하실겁니다 어느나라가 가고싶은지 일단 꼽아보세요

  • 47. 43세
    '16.6.2 1:15 AM (115.143.xxx.77)

    위치적으로 가까운데로 도세요 일단 이탈리아 내려가면 오래걸립니다 차라리 네덜란드 벨기에 이렇게 도시는게 체력적으로 덜 힘드실텐데.. 그래도 여행은 즐겁죠 20대일때 90일 호주여행 했던거 기억나네요

  • 48.
    '16.6.2 1:19 AM (160.13.xxx.245)

    투어도 아니고 혼자가는 힐링여행을 왜그리 고민하세요
    알찬 스케줄로 빡세게 다니시려면 차라리 투어가 낫죠
    너무 뽕을 뽑으려고 하는건 아니신지요

    요즘은 개인여행으로 한도시에서 오래 머무는게 유행 아니었나요? 제 친구는 엄마랑 영국 시골에 가서 차마시고 삼일을 쉬다 오던데.. 좋아보였어요

    저는 첫유럽은 투어로 빡세게 여러나라 10일간 돌았구요
    넘좋았어요
    하지만 역시 제일 소중한 추억이 된건
    하루 자유시간 동안 혼자 느긋하게 돌아다닌 기억이에요

    라인강 따라 걷다가 포장마차 커피도 마시고
    쾰른 가서 성 구경하고 베토벤 생가에 가서
    베토벤이 귀가 안들린다고 쓴 편지도 보고
    그 느긋한 하루의 기억이 아직도 가슴을 설레게 하네요

    혼자 다니는 여행의 묘미가 느긋함인데..
    최대한 만끽하세요 공원에서 햄버거 깨물며 광합성도 하시며

  • 49. 저런 병신같은 댓글은
    '16.6.2 1:56 AM (178.191.xxx.105)

    도대체 왜 다는거죠?


    원글님 아씨시 괜찮고요, 유럽에선 단거리 도시간 이동은 기차, 국가간 이동은 저가항공이 제일 편해요.
    미리 예약하면

  • 50. 일단
    '16.6.2 2:34 AM (87.236.xxx.132)

    유럽 여행 가이드북을 사서 보시는게 더 도움되실 거에요.
    국가간 이동 방법과 시간도 다 나오고, 효율적인 동선도 추천해주고.....
    그렇게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신 후에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는게 효율
    적이죠.
    나라간, 도시간 이동도 여러 차례 하실 모양인데, 이럴 경우엔 산발적인
    원포인트 레슨식 조언이 오히려 혼선만 빚을 수 있어요.
    더구나, 여행 방식은 취향에 따라 개인차가 커서 자기가 원하는 건 자기만
    알 수 있죠.

  • 51. 개인차가 있죠 ..
    '16.6.2 3:39 AM (122.38.xxx.44)

    전 40 대중반인데 이번에 혼자서 프랑스만 3 주 있다가 왔어요.

    남프랑스 ( 아비뇽, 무스티에 생마리, 생폴 드 방스, 베르동, 고르드, 퐁텐보 클루즈, 레보드 프로방스, 엑상 프로방스, 루씨옹, 발렝드 솔, 생크로와 호수, 니스, 칸, 모나코, 에즈, 그라스, 마르세유, 아를, 프리올리 섬)

    북 프랑스 ( 노르망디, 옹플뢰르, 몽생미셸, 에트르타)

    그리고 파리 시내와 파리 인근이요 ( 지베르니, 오베르 쉬아즈.베르사이유..)

    전 한 나라 정해서 집중적으로 다니는게 좋더라고요. 일정짜기도 편하고 숙박은 거점 3 군데 잡아서 하니 자주 짐 풀고
    쌀 필요도 없고 이동 스케쥴 짜느라 머리 아플 필요도 없고요.

    원글님처럼 바쁘고 촘촘하게 다니시는 분도 계시고, 저처럼 유유자적 여유롭게 다니며 최소 한끼는 두세시간씩 넉넉하게 잡고 맛집 투어 하며 다니는 사람도 있는거죠.

    어떤 여행을 하시든 모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요^^

  • 52. 나오옹
    '16.6.2 6:40 AM (223.62.xxx.165)

    저는 언어가 안되서 그런지 한인민박 게스트하우스 에서 뭌을때가 마음이 편안하더라고요.
    물론 호텔보다 저렴하고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만나는 즐거움도 있고

  • 53. ㅎㅎ
    '16.6.2 6:42 AM (119.18.xxx.166)

    각자 자신 만의 경험과 취향을 말씀하시니 원글님 정신 없으시겠어요. 전 50대 후반에 시작해서 한달 이상씩 배낭여행 합니다. 딱 배낭 하나 들고 다니는데요. 짐 쌀 때 배낭 꺼내 놓고 꼭 필요한 것 담아 보면 어떨 땐 가득 차지 않을 때도 있어요. 큰 배낭도 아닌데요. 혼자 여행 다니실거니 캐리어 보다는 배낭을 추천드려요. 화장실 갈 때 걱정이 없어요. 현금과 카드는 꼭 몸에, 피부에 닿게 보관하세요. 매일 아침 그 날 쓸 비용만 꺼내서 따로 지니시고요 . 전 바지 주머니에 넣고 꼭 옷핀으로 마무리 했어요.
    그리고 극성수기가 아니면 숙소 못 구할 걱정은 없어요. 전 숙소에 도착하면 그 다음 숙소를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하면서 다녔고요. 남 프랑스에서 독립기념일 연휴를 미리 체크하지 않아 한 번 고생한 것 빼고는 다 괜찮았고요. 너무 완벽하게 예약하고 다니면 내 스케줄에 매여서 고생하게 됩니다.
    가끔은 예기치 않은 일정이 더 즐겁거든요. 스케줄이 꼬인다고 해도 기껏 시간과 돈을 조금 더 쓰게 되는 것일 뿐. 일단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하면 마음이 편해 지실 거에요. 안전에만 주의하시면 다 됩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고 후기도 꼭 부탁드려요.

  • 54. 잉..
    '16.6.2 6:43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영국 살았는데요
    영국은 런던도 좋지만 이걸 이탈리아와 비교하면
    좀 그래요.
    영국은 사실 런던말고 교외로 나가야(한국인들은 거의 잘모름)
    진정한 영국을 느낄수있어요.
    그 간다는 교외도 이상한곳? 을 가더라고요.

  • 55. 답글들
    '16.6.2 6:57 AM (122.153.xxx.139)

    감사드립니다.

    같은 한국에서도 느끼는게 서로 다르니..그건 제몫이겠죠. ^^::

    제가 생각한 노선이 나름 느긋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ㅠ.ㅠ

    아직 왕복 비행기티켓과 도착해서 로마 숙소 이틀.. 한국오기전 영국과 에딘버러 숙소만 예약했으니
    중간에는 융통성있게 가서 예약을 해야겠네요.

    근데 7월말~ 8월초라 극성수기간일것같긴한데...

    암튼 걱정해주시고...격려와 질책 모두 감사합니다~~

    또 궁금한거 올릴게요~ ^^

  • 56. ..
    '16.6.2 9:10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언제 가세요?
    후기 꼭 올려주세요^^

  • 57. ..
    '16.6.2 9:40 AM (180.64.xxx.195)

    후기 꼭 올려주세요^^

  • 58. 노고단
    '16.9.3 7:29 PM (124.50.xxx.116)

    50대 나홀로 유럽자유여행 계획하고 있는

  • 59. 참고
    '23.9.3 5:58 PM (223.39.xxx.183)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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