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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타리 5단 사와서 한단 씻었어요.

총각김치 조회수 : 5,079
작성일 : 2016-06-01 19:53:40
총각김치 처음 담그는 건데요.
두단사러 갔다가 팔랑귀라 무가 맛있고 담그면 얼마 안된다 하셔서 남아있단
5단 다 사왔어요. 이제 한단 대충 씻었는데 까마득하네요.
보통 한번에 몇단 담그시나요. 무도 엄청커요. 13에서 15cm정도에요.
맨정신에 못 핡 것 같습니다. 맥주라도 마셔야 겠네요.

근데 저 알타리 두단은 며칠 보관했다가 담가도 되겠죠?
IP : 211.36.xxx.14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 7:55 PM (121.129.xxx.216)

    시들면 맛이 없어요
    힘들어도 그냥 다하세요

  • 2. ..
    '16.6.1 7:5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놔두면 아니되므니다.

  • 3. ...
    '16.6.1 7:59 PM (182.212.xxx.142)

    얼른 가서 맥주 사오세요 ^^
    제가 그래서 한두단 외에 사질 않아요
    다듬는것 조차 귀찮아서

  • 4. 맥주
    '16.6.1 8:00 PM (211.36.xxx.142)

    아. 안되는군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 5. ..
    '16.6.1 8:03 PM (223.33.xxx.57)

    엊그제 알타리 사러 갔다 비싸기도 하고 상태가 너무 안조하 그냥 왔는게 얼마 하던가요?
    1단에 6천200원 하던데요.

  • 6. 익면
    '16.6.1 8:03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제가 미뤄놨다가 버렸....

    술김에 오늘 밤 해치우세요.

  • 7. 알타리무김치
    '16.6.1 8:08 PM (115.140.xxx.66)

    맛있긴 한데...씻기가 참 힘들어요
    특히 이파리와 무가 닿은 부분....씻기 힘들고 시간도 들고
    그래서 저는 아예 그부분 잘라서 버립니다
    그러니까 이파리가 무에 닿는 부분만 1센티 정도 잘라내서 버립니다.
    그러면 무따로 이파리 따로되구 씻는것도 간편하죠
    물론 이파리부분 버리는 것 아니고 같이 버무립니다

    그 후론 힘들지 않아 알타리무김치 자주 담궈먹어요
    무에 길게 이파리가 달려있지 않아서
    먹기도 편합니다 무랑 이파리랑 따로 노니까 보기엔 조금
    안좋을 수도 있지만요

  • 8. 맥주
    '16.6.1 8:10 PM (211.36.xxx.142)

    한단에 2천원 줬어요. 엄청 싸게 산거네요. 파시는 분이 떨이라고 다가져가라고 하시면서 정가 다 받으셨어요. 200원 남기고 파시는 거라고. 수긍하고 만원드렸는데 엄청 싼거였네요.

  • 9. ...
    '16.6.1 8:10 PM (61.79.xxx.96)

    223.33님 어디사세요?
    알타리 2000원하는데...인천이구요.

  • 10. 전진
    '16.6.1 8:11 PM (220.76.xxx.44)

    우리동네 마트에서는 4단에 4990원해요 단이라고 엄청 크지도 않아요
    4단 다듬어서 담갓더니 김냉 김치통에 한통조금 못되데요
    두식구인데 요즘 알타리 김치로 밥먹어요 맛잇게 담그면 금방 없어져요
    오늘 계란 삶아서 점심에 알타리김치와 삶은계란 3개 먹었는데 꿀맛입니다

  • 11. 앗. 맥주에 닭발.
    '16.6.1 8:19 PM (211.36.xxx.142)

    어머나. 더 싼 곳이 있었네요.
    맛있게 되야 할텐데
    저는 라면 먹을 때 총각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기대됩니다. 맛있어져라.

  • 12. ...
    '16.6.1 8:19 PM (58.143.xxx.61)

    무랑 줄기사이 흙묻은부분을 잘라버리고 따로씻으면 좀편해요 맛도차이없어요

  • 13. 맥주
    '16.6.1 8:21 PM (211.36.xxx.142)

    잘라내고 해야겠네요.
    두단째 씻어야 하는데 팔이 떨려서 엄두가 안나네요. 수세미로 문지르느라요.

  • 14. 질문이요.
    '16.6.1 8:26 PM (211.36.xxx.142)

    밑둥을 자르면요. 무 밑둥도 자르고 잎쪽도 잘라서 흙 뭍는 부분을 완전히 잘라내는거죠? 잎부분이 분리되니 먹기가 편하겠어요.

  • 15. 힘드시겠어요.
    '16.6.1 8:27 PM (115.140.xxx.74)

    오늘밤은 씻고 절이고 바구니에담아 물만 빼놓으세요.
    그것두 힘들거에요.
    워낙 양이 많네요.
    낼 오전에 버무리세요.
    근데, 다섯단정도면 김장양 인데..
    담부터는 두단정도만 사세요.
    맛있는 알타리 츄읍..

  • 16. . . .
    '16.6.1 8:31 PM (39.113.xxx.52)

    5단을 언제 수세미로. . .
    그냥 감자칼로 밀어버리세요.

  • 17. 아이고
    '16.6.1 8:40 PM (220.76.xxx.44)

    저위에 씻고 절이고 씻어서 건저두고 내일 담그라구요 내일아침에는 알타리가 밭으로 갈건데요
    맛없어요 저녁에 해치우세요 감자칼로 밀어요

  • 18. 두단 씻었습니다.
    '16.6.1 8:48 PM (211.36.xxx.142)

    ㅠㅠ 감자칼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잎 시들은건 한단에 1000. 1500. 이랬는데 그냥 그거 사서 잎 떼 버릴걸 왜 싱싱한걸 사서 더 고생이네요. 맛이 있겠죠. 암요. 세단째 씻으러 가요. ㅠㅠ

  • 19. 새우튀김
    '16.6.1 8:50 PM (211.36.xxx.142)

    밭으로 간다는건 절였던게 다시 샹생히 살아난다는 말씀이시겠군요. ㅠㅠ.

  • 20. 그래서
    '16.6.1 9:16 PM (61.79.xxx.56)

    저는 두단 이상 안 사구요
    그리고 이왕이면 시장에 가서 껍질 다 벗겨놓은거 사요.
    보통 두단에 만원정도 하는데 잘라서 씻기만ㅈ하면되니
    일이 없어요.

  • 21. 사이
    '16.6.1 9:26 PM (116.121.xxx.253)

    찹쌀풀도 쒀서 식히세요.
    아이고
    오늘 밤 다 새겠어요..ㅎㅎ

  • 22. 사이
    '16.6.1 9:27 PM (116.121.xxx.253)

    얌파도 몇개 씻어서 얇게 채썰던지
    마늘하고 갈던지..
    양파가 들어가야 읶을 때 맛이 좋아요

  • 23. 블랙커피
    '16.6.1 9:34 PM (14.42.xxx.113)

    일산 하나로마트에선 알타리 한 단 1300원이에요. 첨에 2단 사다 담갔는데 넘 맛나서 다음에 갔는데 무청은 좀 시들었는데 무는 크고 괜찮... 600원에 세일 하더라구요. 3단 사서 깍두기로 담가 익혔는데 아주 맛이 짱!입니다. 득템 했어요

  • 24. 씻는데에 한시간반
    '16.6.1 9:46 PM (211.36.xxx.142)

    절여놨어요. 후. 이제 찹쌀풀쑤러 가요. 양파하고 마늘 같이 갈아 넣러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무가 너무 커서 4등분 해야 하는데 앞이 깜깜합니다.
    맥주 하나 더 마셔야 겠어요.

  • 25. 아웅
    '16.6.1 9:51 PM (61.98.xxx.84)

    그래서. .
    안주는 닭발이예요?? 새우튀김이예요??*^^*
    버무리는거 도와드리고 닭발 얻어먹고 싶어요.

  • 26. 반짝반짝
    '16.6.1 9:54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남의집 알타리 진행 상황을 전국에 아짐들이
    한마디씩 거들고 탄식하고 ㅋㅋㅋ
    아짐들 빨래터 구경나온거같음
    김치안담가본 나는 친정엄마 찬스를 쓸까 고민중..
    맥주 고만 드이소
    알타리 5단 망치믄 우째요

  • 27. 언니 ~~
    '16.6.1 10:22 PM (1.231.xxx.109)

    저는 알타리 김치도 안 담그면서 왜 맥주를 마시고 있을까요...
    저는 엊그제 5kg 3만원 주고 샀어요
    그게 그리 힘든 건 줄 몰랐네요
    맛 괜찮기는 한데 쨍하게 딱 제 입 맛은 아니예요(뭘 더 바래)

    원글님 김치 맛있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28. 닭발에 피자치즈.
    '16.6.1 10:39 PM (211.36.xxx.142)

    ㅎㅎㅎ. 이제 양념 제조중인데 12시전엔 끝나겠지요.
    그리고 안주는 어제밤 1시에 술취한 남편이 사온 싸구려 새우튀김이랑 1차로 먹고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눅눅해서 새우만 빼먹었어요.
    지금은 오늘 처음 사본 닭발볶아서 치즈 엄청 올려서 딸이랑 먹고 있어요. 이 와중에 엄청 큰 나방이 날아 다녀 그게 더 걱정이네요. ㅋㅋㅋ

  • 29. ...
    '16.6.1 11:00 PM (58.143.xxx.61)

    그냥 대충밥에 물조금 액젓 마늘생강 등 파빼고 다넣고 갈아버려도 괜찮은데요 저장김치아니면 꼭 풀안쑤어도 괜찮아요

  • 30. 아고 심란해
    '16.6.2 12:17 AM (124.53.xxx.131)

    그러다 밤 꼴딱 새는거 아닌가 몰라
    그나저나 원글님 손도 크네요.ㅋ~

  • 31. ㅋㅋㅋ
    '16.6.2 12:26 AM (180.230.xxx.34)

    지금쯤 다 담그셨나 모르겠네요
    아흑~저도 알타리 좋아하는데
    그나저나 댓글들 너무 잼있어요
    새댁이 김치담그는데 경력많은 아주머니들이 모여 구경하며 한마디씩 훈수 두는거 같아요

  • 32. 하하하
    '16.6.2 12:54 AM (211.36.xxx.142)

    뒷정리까지 끝냈습니다.
    좀전에 나방도 잡고 양념양도 적당히 맞고. 다 좋은데 하나 먹어보니 무가 맵네요. ㅠㅠ
    댓글 남겨 주셔서 덕분에 재밌게 했습니다.
    다음부턴 2단이나 3단이 좋겠습니다.
    새댁은 아니라 부끄럽네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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