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는 뭐 해보겠다면 다 하지말라 그러는것 같아요.
커피숍 안된다
음식점 안된다
상가 안된다
부동산월세는 아무나 받는줄 아냐
세입자들 속썩인다
우유배달 안된다
그돈받고 그 알바를 왜 하냐
제생각에는 뭘하느냐보다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은데요.
하라고 하는거 하나라도 있었나요??
1. ㅎㅎ
'16.6.1 6:04 PM (118.33.xxx.46)나라를 탓해야죠. 되는 사람은 되더군요.
2. ㅎㅎㅎ
'16.6.1 6:0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이혼이요......
3. ....
'16.6.1 6:06 PM (39.121.xxx.103)그만큼 다 힘들다는 뜻 아닐까요?
사실 자영업은 해서 성공하니 넘넘 힘든듯하고...
취업이나 알바는 하라는 댓글이 더 많던데..4. 불경기에
'16.6.1 6:06 PM (119.203.xxx.234)그런거 해서 잘 될 사람 같으면 이런데 물어보지도 않아요
불안하니 물어보는건데
주변에 잘아는 경험자 있으면 82까지 안오겠죠
감도 없고 경험도 없고 지인도 없고 그냥 자본 조금과 마음만 가지고 해보려고는 사람일수 밖에 없어요5. ;;;;;;
'16.6.1 6:06 PM (121.139.xxx.71)무작정 하지 말라는 글은 없었어요
전 좋던데요
세상에 다양한 진상들 경험 주의할점 알게 되서
그런글 올라오면 저장해서 정리하고
요긴하게씁니다
같은글인데 이렇게꼬아서도 보나보네요6. ...
'16.6.1 6:09 PM (117.123.xxx.194) - 삭제된댓글현실파악 하라는 취지에서 그런 댓글 다는 거죠. 저라도 음식점, 월세 세입자 관련해서는 댓글 달 것 같아요. 좋은 점 분명히 있지만 진짜 짜증나는 점들도 명확해서리. 그런거 대충 알고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7. 반짝반짝
'16.6.1 6:1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내돈 날리는것도 아니니
잘될꺼다 응원한다 화이팅을 써줄수도있지만
현실적으로 덧글달아주는게 왜 나빠요?8. ..
'16.6.1 6:14 PM (211.197.xxx.96)저위에 이혼님 때문에 누룽지 먹다가 다 흘렸네요 ㅋ
9. ㅋㅋㅋㅋ
'16.6.1 6:17 PM (14.36.xxx.8)이혼이욬ㅋㅋㅋ
10. --
'16.6.1 6:18 PM (203.226.xxx.42)이혼ㅋㅋ
그러네요. ㅋㅋ11. 맞네요
'16.6.1 6:20 PM (58.140.xxx.82)이혼은 하라고 함.
12. 음
'16.6.1 6:20 PM (121.160.xxx.241)ㅎ 세개님,센스 ..
이혼은 잘 안 말려요.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예요.13. ..
'16.6.1 6:23 PM (223.62.xxx.98)상가는 말릴만 하니까 말리는거에요.
저도 공격적인 투자자라 이것저것 많이.하지만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거 아니고 방향을 잘 잡아야해요.
자전거 핸들이 틀어져있는데 열심히 밟아봐야
산으로 가는 것처럼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다는 아니에요14. 이혼풉
'16.6.1 6:23 PM (119.192.xxx.18)왜 이혼은 안말릴까나.
저도 그게궁금15. 맞아요.
'16.6.1 6:25 PM (101.181.xxx.120)이혼은 하라고 부추기잖아요.
긍정적인 대답을 원하신다면 사업이나 투자보다는 이혼글을 올리시는게...ㅎㅎㅎ16. 이혼 아니면
'16.6.1 6:29 PM (119.203.xxx.234)변할게 없는데
계속 징징거리면 같은 사건 반복하고 또 반복하니
그렇겠죠
무작정 다 하라고는 안하죠
이혼 아니면 답이 없는데 답정너 원글이나 이혼빼고
해결책 내놓으라고 자꾸 고구마 들이대서 그런거예요17. ....
'16.6.1 6:34 PM (124.49.xxx.100)아 진짜 그러네요 ㅎ
그런데 사십 넘어 기술 배우는 건 많이들 찬성하세요.18. ㅇㅇ
'16.6.1 6:34 PM (49.142.xxx.181)자영업자들 10프로도 살아남기 힘들어요.
음식점 개업하고 1년후에 90%는 폐업한다잖아요.
말려주는 사람이 고마운 사람 아닌가요?
아까 우유글은 저도 반대했어요.35~40 버느라 몸 상하는게 더 클듯..새벽 2시에 일어나
세개의 아파트를 돈다잖아요.
그 위험한 시간에;;19. ...
'16.6.1 6:40 PM (123.228.xxx.107) - 삭제된댓글그런 경향이 있죠.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사람이 많아요. 특히 댓글 많이 다는 사람들은 그런거 같아요. 입으로만 전문가도 많은거 같구요.
20. ...
'16.6.1 6:41 PM (130.105.xxx.72)이혼 ㅋㅋ 너무 웃겨요. 완전 공감 ㅋ
21. ..
'16.6.1 6:41 PM (223.62.xxx.98)원래 인터넷에 부정적인 댓글이 많고 사람들은 부정적인 얘기를 더ㅜ좋아하죠. 대중의 습성이에요
22. 저
'16.6.1 6:44 PM (121.171.xxx.92)자영업 2년차입니다.
진짜 어려워요. 저는 그나마 기존 가게 인수한거라 그나마 인건비 건져가고 있습니다.
근데 음식점 어렵다, 페업이다 이런얘기 저도 멀리만 생각했는데 막상 자영업 현장에 들어와보니 실감하고 잇습니다.
저희 가게 지하철역앞 상권입니다. 근처에 유명프렌차이즈 체인 있는데요... 월세가 600이래요. 가게는 10평정도... 유동인구 엄청 많아요. 그러나 유동인구가 다 물건을 사는건 아니예요. 알바랑 직원 4명은 근무하는곳인데 가게 내놔도 나가지도 않고 월급주기도 벅차지만 매일 문여는 이유는 문 닫아도 월세 600 내야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닫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남들보기에는 손님도 꽤 있고 그렇게보이지만 손님이 있는거랑 적정 수입이 나오는건 많이 다른가봐요.
또 옆건물 식당... 처음에는 주인이랑 주방아줌마 1명, 서빙 1명 있는 프렌차이즈식당인데 지금은 점심은 아예 장사 안하구요. 저녁에도 주인이랑 주방아줌마만 일해요. 잘되는 곳은 잘되지만 한번 안되기 시작하면 정말 어려워져요.
그나마 사실 주변에 누가 장사가 이렇더라 어쩌더라 얘기안하쟎아요. 다들 잔된다, 안된다로만 얘기하지요.23. 유통업계
'16.6.1 6:48 PM (119.203.xxx.70)3년안에 20% 살아남으면 잘 살아남는거에요. 님께서 주변 식당이나 상가 간판 바뀌는거나 아님 간판이
아니라 주인 바뀌는 것 보시고 생각해보라고 충고하는거에요.
님이 그 20% 될 자신 있으면 하라는 거죠.
의류 매장같은 경우는 많이 폐업하고 있는 중이에요.
소리소문없이 구조조정 들어가는 집들이 자영업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인데 그 자영업들이 3년이내에
80% 이상이 문을 닫는거죠. 그리고 심지어 회사근처 원룸 빌라들조차도 자꾸 주인들이 바뀌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맨날 원룸 빌라 뜯어 고쳐요.
자신있으면 하시는데 잘 생각해보시라고 하는거죠.24. ㅇㅇ
'16.6.1 6:53 PM (223.33.xxx.18)사업은 조심시키는 게 정상 아닌가요,?
그걸 왜 비꼬죠?
주위에 잘 된 사람 정말 없어요
실상 들여다보면 더 비참ㅅ내요25. 점쟁이 선생의 말씀
'16.6.1 7:15 PM (42.147.xxx.246)요즘은 점치기가 아주 좋은 세상이라고 합니다.
누가 사업을 한다고 오면 그것 하면 곧 망해요.하고 대답해주면 90%는 맞는다고 합니다.
정보가 될지 어쩔지 모르지만 이런 것도 있네요.
제가 일본에 사는데요.
자기 집이 주택인 사람들이 장사가 잘 안되겠지만 자기 집에서 옷가게를 합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서 옷을 봅니다.
그냥 저냥 소문이 나서 되는 모양입니다.
어떤 집은 자기네 주방이 커피샾이라 주방도구 그대로 있고요.
또 어떤 집은 목요일 점심 때 만 카레하고 커피를 셋트로 파는데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아서
사람들이 자주 가네요.
또 어떤 집은 자기 집에서 반찬을 해서 파는데 가짓수도 얼마 안되나 사람들이 오가면서 사주니 심심풀이로 장사가 되는 것 같았어요.26. 본인들도 확신이 없으니 물어보죠
'16.6.1 7:31 PM (210.0.xxx.61) - 삭제된댓글호황기에도 장사의 성공확률은 10%가 고작입니다.
열 명이 시작하면 살아남는건 1명 정도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뭘 좀 해보겠다고 질문을 하면 안된다는 조언이 쏟아질 밖에요.
객관적으로 봐서는 안될 수 밖에 없는 조건들이거든요.
객관적으로 봐서는 그렇지만 주관이 그렇지 않다면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되는 겁니다.
우리가 망하는 거 아니니까요.
장사의 성공확률이 괜히 10% 밖에 안되는 게 아닌 겁니다.
그 장사가 꼭 성공할 수 있겠다 싶으면 누군들 그걸 안하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뭐 혜안도 없고 아이디어도 없는줄 아십니까?
다들 남들만큼의 혜안과 지적수준은 가지고 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확률이 10% 밖에 안되는건 장사든 재테크든 운7기3은 피할 수 없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27. 000
'16.6.1 7:3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이혼은 그리도 부추기데요.
28. 본인들도 확신이 없으니 물어보죠
'16.6.1 7:43 PM (210.0.xxx.61)호황기에도 장사의 성공확률은 10%가 고작입니다.
열 명이 시작하면 살아남는건 1명 정도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뭘 좀 해보겠다고 질문을 하면 안된다는 조언이 쏟아질 밖에요.
객관적으로 봐서는 안될 수 밖에 없는 조건들이거든요.
객관적으로 봐서는 그렇지만 주관이 그렇지 않다면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되는 겁니다.
우리가 망하는 거 아니니까요.
장사의 성공확률이 괜히 10% 밖에 안되는 게 아닌 겁니다.
망할 확률이 90%라고 뻔히 보이는데도 고집을 피우고 시작해서는 홀라당 망해먹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그렇게 낮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 장사가 꼭 성공할 수 있겠다 싶으면 누군들 그걸 안하겠어요?
그나마라도 현실에 발 붙인채 살아보려는 사람들이 더많으니 10%의 성공확률이 가능한 것이죠.
현실에 발 붙이려는 사람들 숫자만큼 경쟁자들이 줄어드는 것이니까요.
그들마저 현실을 포기한채 꿈과 노력을 무기로 장사와 재테크에 뛰어든다면 성공확률은 더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뭐 혜안도 없고 아이디어도 없는줄 아십니까?
대부분 남들만큼의 혜안과 지적수준은 가지고 삽니다.
초라하나마 안정적인 현실에 머물 것이냐, 실퍠를 각오하고 10%의 생존을 위한 전쟁터로 뛰어들만큼 용감하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9명의 시체를 밟고 생존자로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면 시작들 하세요.
누가 말립니까?29. ..
'16.6.1 7:43 PM (211.187.xxx.26)이혼 부추기는 건 인간관계가 가장 힘들기에 그런 거 같아요
같이 사는 반쪽이 이상하다면 인간관계 중에서도 그 보다 힘든 일 많지 않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30. ㅎㅎ
'16.6.1 8:25 PM (223.62.xxx.114)해서 잘될 사람은 이런 데다 질문글도 안 올리니까요.
그리고 자영업 폐업률 높습니다.31. 모험이 두려운 거죠
'16.6.1 8:30 PM (211.34.xxx.115)이혼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끊거나 멀리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자식까지도..
아이가 속을 썩이는 게 부모의 진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해서일 수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 남의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정신적인 유대관계를 끊어라. 좋게 말하면 정신적으로 독립시켜라. 아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자본이 드는 사업이나 장사는
여러 가지로 알아볼 게 많고 위험부담이 많으니까
만류하는 것이 이해되지만
그게 아니고 직장에 나가는 것도 이것저것 빼면 남는 거 별로 없다고 만류하기도 하더군요.
옷이나 가방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 공짜로 줘도 싫다고 하고
물건들은 다 버려서 콘도처럼 집을 비우라 하고.
모아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면.
짐이 없는 텅 빈 집에서
인간관계 다 끊고 혼자 살면서
아무 일도 안하고
아무 시도도 안하며
드라마를 보는 것.32. ㅣㅣ
'16.6.1 9:04 PM (175.223.xxx.242)아뇨
재취업
여행 찬성 많이들 하세요.ㅎㅎ33. 211님..
'16.6.1 9:42 PM (210.123.xxx.111)모험이 두려운것이 아니라 그것이 전재산일때는 모두 걸 수가 없는거에요.
게다가 전업주부 같은 경우 하소연하면 다들 나가서 돈 벌라고들 많이 하시던데..
아이에 대해 모를때는 차라리 한발자국 멀리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보는게 잘 보일 수가 있죠.
아이가 뭘 원하는지 모르니까 사이가 나쁠수도 있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없는 것도 있죠.
연예인이 되고 싶다든지 그냥 맘껏 게임하고 싶다고 할경우 부딪힐 수 밖에 없으니 한발자국 떨어져서
서로 거리를 두는게 때로는 좋을 수 있죠.
여기서 직장 다니는 거 만류하는 걸 별로 본적 없네요.
다들 못 구해서 야단이지.
옷이나 가방 공짜로 줘도 싫다는 건 당연한거에요.
(내가 가지기 싫은 건 남도 싫을 수 있어요)
님이 버릴려고하는 걸 남도 싫어하는 건 당연하죠.
님의 반대로 된다면
남들 반대를 무릎쓰고 시작한 가게는 월수 300-600 매달 월세 내기 바쁘고
아이들과는 집에서 맨날 악다구니 쓰며 싸우고
집은 물건더미로 엉망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저기 전화와 날 겉치장하며 살며
잘나가는 척 하는 모습일 수도 있어요.34. ..
'16.6.1 10:33 PM (14.32.xxx.52)딴건 모르겠고 커피숍, 음식점 등은 일단 종업원으로 경험을 쌓고 난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또 그런 상황이라면 여기 물어보지도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