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스라엘 관련글을 보고 저두 들은 이야기.

...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6-06-01 17:17:21

친한 지인이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서 삽니다.

그 지인은 이스라엘서 아이둘도 낳았구요, 아이들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지고 있어요.

아주 오랫만에  국내로 와서  만나서 들은 간단한 이스라엘 애기를 하자면

아이들이 어려서 유치원에 다닐 때 이스라엘서 가장 좋다는 유치원에 보냅답니다.

비용도 꽤 비싼데, 지인이 놀란게 우리나라와 다른게  거기 유치원에서 애들 교육시키는걸 보니

애들을 하루종일 놀게만 하더랍니다. 지인은 속으로 아니왜 비싼돈 냈는데 한국식으로? 이것 저것

가르치지 않고  종일 놀게만 만드는건지 이해를 못했다고 하네요. 돈도 아깝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들이 중시하는 교육은 아이들이 놀이를 하므로써 서로 소통하며 친화력을 키워주는 교육.

소극적이고 비대면적인 성격일지라도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이다보니 자기표현을 잘하고  따돌림없이 잘 어울려지는`

 

또 한가지는 이런 환경속에서 크다보니 이스라엘 청소년들이 굉장히 자기 자존심이 강하답니다.

예를들면  자기 용모에 구속받지 않고 아주 당당함,용모가  쳐지는 여자애들이라해도 멋진 남자애한테 대쉬도 하구요.

용모보다  사람됨됨이로 판단한다는 거죠..

 

지인의 아이들은 큰애 남자도 군대복무중(3년간), 둘째 딸애도 군대 복무중(여자는 2년간)인데 대학은 가지 않았구요.

군대생활하면서 앞으로 대학을 갈 것인지 무얼 할것인지 생각해본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지인의 큰애가 이스라엘군 복무중  현지친구들과 휴가로 한국에 왔어요.

백인들이죠 친구들이, 그들이 한국와서 하는 말이 너는(지인아들) 이스라엘서 못생긴줄 알았는데 한국와보니

잘생겼구나, 하더라네요 ㅋ. 백인들 시각으로 우릴보는 눈이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국같은 곳에 친척들이 많이 산답니다. 방학때 틈틈히 놀러가요`

그것도 그곳 상류층이 많구요`

 

이스라엘 물가는  식료품은 저렴하답니다, 공산품은 비싸구요`

상반되는 내용도 있으나  들은 그대로 옮겨봤어요`

 

 

 

 

 

 

 

 

IP : 1.238.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6.1 5:41 PM (220.95.xxx.164)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2. 감사
    '16.6.1 9:14 PM (182.221.xxx.35)

    이스라엘소식은 듣기 어려운데 참 흥미롭네요.

    저도 외국에 산적이 있는데, 몇년 만에 서울왔을때 한국사람들이 너무 못생겨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더불어 반대로 외국에서 나를 보는 그 나라사람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보일지도 상상이 되더군요.

  • 3. 이세82
    '16.6.1 11:30 PM (112.187.xxx.24) - 삭제된댓글

    나도 한참 외국 여행하고 한국에 돌아와 버스에서 보는 한국중년남자분들 얼굴들이 상대적으로 못생겨 보이더라구요 .
    근데 또 일본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한국 남자 청년들이 무척 잘 생겨보이는 반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853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서 6 궁금맘 2016/06/02 2,352
562852 사람을 못믿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7 불신 2016/06/02 1,656
562851 초등 해외생활 추천지역부탁드립니다(어학연수 겸 경험) 2 아들둘맘 2016/06/02 1,234
562850 수학 과외 10 중2 2016/06/02 2,015
562849 눈가에 아무 자극없는 보습제 - 뭐가 좋을까요? 궁금 2016/06/02 499
562848 오해영 보며 부러운 것 9 ㅣㅣ 2016/06/02 3,458
562847 지상파 뉴스의 비교 기준, 어쩌다 손석희가 되었나 샬랄라 2016/06/02 658
562846 올갱이 안먹어본 분도 있겠죠? 7 2016/06/02 1,014
562845 청약신청할때 같은 순위 안에서 점수로 또 줄세우는건가요? 2 청약 2016/06/02 856
562844 약국 제조약에 벌레 들어있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6 .. 2016/06/02 1,136
562843 해외직구 취소요청 답메일이 왔는데 해석부탁드려요 2 ... 2016/06/02 792
562842 욕실에서 발수건 쓰세요 발매트 쓰세요?? 11 .... 2016/06/02 6,755
562841 이성은 어떤사람에게 끌리나요? 4 ?? 2016/06/02 1,669
562840 독서지도사1급과 2급 차이가 뭐죠? 자격증은요? 10 .. 2016/06/02 3,156
562839 지금 좋은아침 하우스 주인공 여성분 나이트가운같은걸 입었내요 .. 4 .. 2016/06/02 2,313
562838 인간이라는게 그리 고상한존재가 아닌가봐요.. 5 .... 2016/06/02 1,512
562837 현재의 우리나라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 있을까요?.. 1 111 2016/06/02 443
562836 판교, 분당, 죽전 중 하나만 골라주세요. 19 감사합니다 2016/06/02 3,822
562835 책읽는거 좋아하지만 공부 싫어하는아이와 책 싫어하지만 학습 좋아.. 11 아이둘맘 2016/06/02 1,504
562834 생각을 연동하여 못하는거.이유가 뭘까요? 5 .. 2016/06/02 804
562833 샹달프잼 미니 선물,,,네이버연관검색어가 신경쓰여서요 6 뚜앙 2016/06/02 3,249
562832 월세 받으시는 분들... 10 단순 2016/06/02 4,044
562831 우상호 알아듣기쉬워 좋네요 4 인터뷰 2016/06/02 1,341
562830 한샘 침대 150만원정도면? 5 침대 2016/06/02 1,723
562829 정착촌이란 어떤 형태를 말하나요? 4 자세히 2016/06/02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