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스라엘 관련글을 보고 저두 들은 이야기.

...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6-06-01 17:17:21

친한 지인이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서 삽니다.

그 지인은 이스라엘서 아이둘도 낳았구요, 아이들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지고 있어요.

아주 오랫만에  국내로 와서  만나서 들은 간단한 이스라엘 애기를 하자면

아이들이 어려서 유치원에 다닐 때 이스라엘서 가장 좋다는 유치원에 보냅답니다.

비용도 꽤 비싼데, 지인이 놀란게 우리나라와 다른게  거기 유치원에서 애들 교육시키는걸 보니

애들을 하루종일 놀게만 하더랍니다. 지인은 속으로 아니왜 비싼돈 냈는데 한국식으로? 이것 저것

가르치지 않고  종일 놀게만 만드는건지 이해를 못했다고 하네요. 돈도 아깝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들이 중시하는 교육은 아이들이 놀이를 하므로써 서로 소통하며 친화력을 키워주는 교육.

소극적이고 비대면적인 성격일지라도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이다보니 자기표현을 잘하고  따돌림없이 잘 어울려지는`

 

또 한가지는 이런 환경속에서 크다보니 이스라엘 청소년들이 굉장히 자기 자존심이 강하답니다.

예를들면  자기 용모에 구속받지 않고 아주 당당함,용모가  쳐지는 여자애들이라해도 멋진 남자애한테 대쉬도 하구요.

용모보다  사람됨됨이로 판단한다는 거죠..

 

지인의 아이들은 큰애 남자도 군대복무중(3년간), 둘째 딸애도 군대 복무중(여자는 2년간)인데 대학은 가지 않았구요.

군대생활하면서 앞으로 대학을 갈 것인지 무얼 할것인지 생각해본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지인의 큰애가 이스라엘군 복무중  현지친구들과 휴가로 한국에 왔어요.

백인들이죠 친구들이, 그들이 한국와서 하는 말이 너는(지인아들) 이스라엘서 못생긴줄 알았는데 한국와보니

잘생겼구나, 하더라네요 ㅋ. 백인들 시각으로 우릴보는 눈이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국같은 곳에 친척들이 많이 산답니다. 방학때 틈틈히 놀러가요`

그것도 그곳 상류층이 많구요`

 

이스라엘 물가는  식료품은 저렴하답니다, 공산품은 비싸구요`

상반되는 내용도 있으나  들은 그대로 옮겨봤어요`

 

 

 

 

 

 

 

 

IP : 1.238.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6.1 5:41 PM (220.95.xxx.164)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2. 감사
    '16.6.1 9:14 PM (182.221.xxx.35)

    이스라엘소식은 듣기 어려운데 참 흥미롭네요.

    저도 외국에 산적이 있는데, 몇년 만에 서울왔을때 한국사람들이 너무 못생겨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더불어 반대로 외국에서 나를 보는 그 나라사람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보일지도 상상이 되더군요.

  • 3. 이세82
    '16.6.1 11:30 PM (112.187.xxx.24) - 삭제된댓글

    나도 한참 외국 여행하고 한국에 돌아와 버스에서 보는 한국중년남자분들 얼굴들이 상대적으로 못생겨 보이더라구요 .
    근데 또 일본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한국 남자 청년들이 무척 잘 생겨보이는 반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133 집으로 방문하시는 샘들 당일에 수업 취소하는 경우 1 질문 2016/09/28 801
601132 왜 뉴질랜드 고등 학생들은 화장실청소를 배울까? Newwor.. 2016/09/28 1,040
601131 외출하고나면 뭔가 불안하고 걱정되요 2 00 2016/09/28 637
601130 길냥이를 어줍했는데 개냥이네요. 16 냥이 2016/09/28 3,743
601129 초등1학년 딸아이 친구가 너희엄마 돼지엄마라 놀려서ᆢ 20 뚱보 엄마 2016/09/28 4,684
601128 33평 거실 블라인드 저렴이 얼마일까요 5 2016/09/28 2,145
601127 정수기 신청 할까요 말까요 14 ㅋㅇㅇ 2016/09/28 2,848
601126 파마했는데요 2 웨이브파마 .. 2016/09/28 531
601125 중3 일반고 배정 시기 문의요? 3 하이디 2016/09/28 1,074
601124 “최순실 딸 특혜 주려고 이대 학칙까지 개정했다” 11 미친나라 2016/09/28 1,983
601123 골프,필드나가는데 뭘 사야 하나요? 5 어렵다 2016/09/28 1,598
601122 오늘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 대단한 것 같아요. 8 ..... 2016/09/28 2,172
601121 비싼미용실에서쓰는제품 별거없음 ㅇㅇ 2016/09/28 1,176
601120 혹시 아이 특목고나 자사고? 등 보내신분들 7 ㅇㅇ 2016/09/28 2,301
601119 통영 펜션서 남성 4명 숨진 채 발견 9 이런뉴스 2016/09/28 5,993
601118 영유아때 책많이 읽은 아이는 공부 더 잘하나요? 21 아기엄마 2016/09/28 4,639
601117 70세가 가입할 수 있는 실비보험 추천해주세요 10 실비보험 2016/09/28 897
601116 "최순실 딸, 이대에 특혜입학...제적 막으려 학칙 개.. 12 샬랄라 2016/09/28 2,069
601115 중1 남자아이 성격 4 중딩아이 2016/09/28 738
601114 (속보)정부, 30일 국감 출석 예정인 특감실 직원 전원 해직 .. 12 오놀라워라~.. 2016/09/28 1,717
601113 버터 유통기한이 1주일 남았는데요 3 버터 2016/09/28 862
601112 선물받은 송염 메디안치약 마트가면 교환되나요?? 9 ㅅㅈㅅ 2016/09/28 1,962
601111 제 이름 영어를 어떻게 적고 발음하는 것이 맞을까요? 3 doo 2016/09/28 1,318
601110 항공중이염 무서워요 13 bb 2016/09/28 2,752
601109 와우 최지우 연기력 좋아졌네요. 10 최지우화이팅.. 2016/09/28 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