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스라엘 관련글을 보고 저두 들은 이야기.

...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6-06-01 17:17:21

친한 지인이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서 삽니다.

그 지인은 이스라엘서 아이둘도 낳았구요, 아이들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지고 있어요.

아주 오랫만에  국내로 와서  만나서 들은 간단한 이스라엘 애기를 하자면

아이들이 어려서 유치원에 다닐 때 이스라엘서 가장 좋다는 유치원에 보냅답니다.

비용도 꽤 비싼데, 지인이 놀란게 우리나라와 다른게  거기 유치원에서 애들 교육시키는걸 보니

애들을 하루종일 놀게만 하더랍니다. 지인은 속으로 아니왜 비싼돈 냈는데 한국식으로? 이것 저것

가르치지 않고  종일 놀게만 만드는건지 이해를 못했다고 하네요. 돈도 아깝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들이 중시하는 교육은 아이들이 놀이를 하므로써 서로 소통하며 친화력을 키워주는 교육.

소극적이고 비대면적인 성격일지라도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이다보니 자기표현을 잘하고  따돌림없이 잘 어울려지는`

 

또 한가지는 이런 환경속에서 크다보니 이스라엘 청소년들이 굉장히 자기 자존심이 강하답니다.

예를들면  자기 용모에 구속받지 않고 아주 당당함,용모가  쳐지는 여자애들이라해도 멋진 남자애한테 대쉬도 하구요.

용모보다  사람됨됨이로 판단한다는 거죠..

 

지인의 아이들은 큰애 남자도 군대복무중(3년간), 둘째 딸애도 군대 복무중(여자는 2년간)인데 대학은 가지 않았구요.

군대생활하면서 앞으로 대학을 갈 것인지 무얼 할것인지 생각해본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지인의 큰애가 이스라엘군 복무중  현지친구들과 휴가로 한국에 왔어요.

백인들이죠 친구들이, 그들이 한국와서 하는 말이 너는(지인아들) 이스라엘서 못생긴줄 알았는데 한국와보니

잘생겼구나, 하더라네요 ㅋ. 백인들 시각으로 우릴보는 눈이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국같은 곳에 친척들이 많이 산답니다. 방학때 틈틈히 놀러가요`

그것도 그곳 상류층이 많구요`

 

이스라엘 물가는  식료품은 저렴하답니다, 공산품은 비싸구요`

상반되는 내용도 있으나  들은 그대로 옮겨봤어요`

 

 

 

 

 

 

 

 

IP : 1.238.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6.1 5:41 PM (220.95.xxx.164)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2. 감사
    '16.6.1 9:14 PM (182.221.xxx.35)

    이스라엘소식은 듣기 어려운데 참 흥미롭네요.

    저도 외국에 산적이 있는데, 몇년 만에 서울왔을때 한국사람들이 너무 못생겨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더불어 반대로 외국에서 나를 보는 그 나라사람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보일지도 상상이 되더군요.

  • 3. 이세82
    '16.6.1 11:30 PM (112.187.xxx.24) - 삭제된댓글

    나도 한참 외국 여행하고 한국에 돌아와 버스에서 보는 한국중년남자분들 얼굴들이 상대적으로 못생겨 보이더라구요 .
    근데 또 일본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한국 남자 청년들이 무척 잘 생겨보이는 반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995 MRI 영상 노트북 컴퓨터로 못보나요? 2 엄마 2016/10/27 586
610994 펄섀도우 잘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ㅅㄱㄷㄴ 2016/10/27 944
610993 새누리의원들 비위 좋네요. 2 비위 2016/10/27 957
610992 하야...그 자유 변화를 느끼며.. 교사 2016/10/27 343
610991 어제부터 손석희앵커 4 민족언론 2016/10/27 3,617
610990 손석희도 그들과 한패일 가능성이 높다 69 정신차려 2016/10/27 26,650
610989 김제동 이전에 '마왕' 신해철 있었다-펌 3 좋은날오길 2016/10/27 1,309
610988 집안일 하루 한시간으로 집 반짝하기는 글렀죠? ㅠ.ㅠ 20 00 2016/10/27 4,244
610987 텃세부리는 사람들한테 처음부터 더 쎄게 나가면 안될까요? 3 ..... 2016/10/27 2,227
610986 정.차관 결재하다 모르면 차은택에 전화 5 등신 2016/10/27 1,614
610985 새누리당 정진석 말이 개소리인 이유..성지순례하세요 4 ㅋㅋㅋ 2016/10/27 1,398
610984 박근혜 하야가 탄핵보다 더 많네요 5 ㅇㅇㅇ 2016/10/27 1,656
610983 얘네들 이것도 쇼인가요??? 8 ㅇㅇㅇ 2016/10/27 1,839
610982 성인 피아노 준비하시는 분께 드리는 말씀 30 피아노 2016/10/27 13,354
610981 NYT, 박대통령 개헌 발표, 최순실 스캔들 모면 의도라는 비난.. 2 light7.. 2016/10/27 1,106
610980 당신과 내가 할수있는일 - 악의 평범성에 대항하기 7 조촐한 시국.. 2016/10/27 984
610979 정진석 “새누리당, 영문도 모르고 돌팔매 정면으로 맞았다˝ 26 세우실 2016/10/27 2,977
610978 새 키우려고 하는데 소리가 많이 시끄러울까요? 15 ㅁㅁ 2016/10/27 1,040
610977 부부,연인간에도 정치얘기는 삼가야 하는건가... 18 정치얘기 2016/10/27 1,799
610976 이명박 박근혜와 또 ㅇㅇㅇ 2016/10/27 632
610975 신성우 결혼 30 키키 2016/10/27 26,182
610974 정치 무기력감이 심했는데 ........ 2016/10/27 459
610973 특검은 실익이 없다 (전 부장검사출신 국회의원) 2 송환불가능 2016/10/27 729
610972 pet ct 문의 5 갑갑하네요 2016/10/27 1,288
610971 학교를 못 다니겠다는 중학생 딸 어떻게 해야할까요 38 고민 2016/10/27 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