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스라엘 관련글을 보고 저두 들은 이야기.

...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6-06-01 17:17:21

친한 지인이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서 삽니다.

그 지인은 이스라엘서 아이둘도 낳았구요, 아이들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지고 있어요.

아주 오랫만에  국내로 와서  만나서 들은 간단한 이스라엘 애기를 하자면

아이들이 어려서 유치원에 다닐 때 이스라엘서 가장 좋다는 유치원에 보냅답니다.

비용도 꽤 비싼데, 지인이 놀란게 우리나라와 다른게  거기 유치원에서 애들 교육시키는걸 보니

애들을 하루종일 놀게만 하더랍니다. 지인은 속으로 아니왜 비싼돈 냈는데 한국식으로? 이것 저것

가르치지 않고  종일 놀게만 만드는건지 이해를 못했다고 하네요. 돈도 아깝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들이 중시하는 교육은 아이들이 놀이를 하므로써 서로 소통하며 친화력을 키워주는 교육.

소극적이고 비대면적인 성격일지라도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이다보니 자기표현을 잘하고  따돌림없이 잘 어울려지는`

 

또 한가지는 이런 환경속에서 크다보니 이스라엘 청소년들이 굉장히 자기 자존심이 강하답니다.

예를들면  자기 용모에 구속받지 않고 아주 당당함,용모가  쳐지는 여자애들이라해도 멋진 남자애한테 대쉬도 하구요.

용모보다  사람됨됨이로 판단한다는 거죠..

 

지인의 아이들은 큰애 남자도 군대복무중(3년간), 둘째 딸애도 군대 복무중(여자는 2년간)인데 대학은 가지 않았구요.

군대생활하면서 앞으로 대학을 갈 것인지 무얼 할것인지 생각해본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지인의 큰애가 이스라엘군 복무중  현지친구들과 휴가로 한국에 왔어요.

백인들이죠 친구들이, 그들이 한국와서 하는 말이 너는(지인아들) 이스라엘서 못생긴줄 알았는데 한국와보니

잘생겼구나, 하더라네요 ㅋ. 백인들 시각으로 우릴보는 눈이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국같은 곳에 친척들이 많이 산답니다. 방학때 틈틈히 놀러가요`

그것도 그곳 상류층이 많구요`

 

이스라엘 물가는  식료품은 저렴하답니다, 공산품은 비싸구요`

상반되는 내용도 있으나  들은 그대로 옮겨봤어요`

 

 

 

 

 

 

 

 

IP : 1.238.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6.1 5:41 PM (220.95.xxx.164)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2. 감사
    '16.6.1 9:14 PM (182.221.xxx.35)

    이스라엘소식은 듣기 어려운데 참 흥미롭네요.

    저도 외국에 산적이 있는데, 몇년 만에 서울왔을때 한국사람들이 너무 못생겨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더불어 반대로 외국에서 나를 보는 그 나라사람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보일지도 상상이 되더군요.

  • 3. 이세82
    '16.6.1 11:30 PM (112.187.xxx.24) - 삭제된댓글

    나도 한참 외국 여행하고 한국에 돌아와 버스에서 보는 한국중년남자분들 얼굴들이 상대적으로 못생겨 보이더라구요 .
    근데 또 일본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한국 남자 청년들이 무척 잘 생겨보이는 반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43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있을 수 있을까.. 2 영민 2016/06/04 1,058
563742 쿵푸팬더 진짜 재밌네요!!! 이런 영화나 철학책 더 보고싶어졌어.. 2 쿵푸팬더 좋.. 2016/06/04 1,036
563741 홍콩,싱가폴중에 어디가 괜찮을까요? 12 여행 2016/06/04 3,086
563740 매실담굴때유기농설탕 2 매실 2016/06/04 869
563739 [질문] 시험을 볼때 자꾸 글자를 바꿔읽거나 건너뛰고 읽는 경우.. 1 ..... 2016/06/04 787
563738 버스전용차선이 더 느리게 가요ㅋㅋ 5 ... 2016/06/04 1,141
563737 거실 인테리어용 화분을 사러갈려고 하는데..추천 좀 부탁드려요~.. ^^ 2016/06/04 1,448
563736 시골인심이 예전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와서요 아이들은 어떤가요?.. 23 .. 2016/06/04 5,350
563735 걷기운동 하루5천보 어때요? 11 ........ 2016/06/04 7,627
563734 신안군 군청에 항의 남기고 왔어요. 10 화가 너무 .. 2016/06/04 3,284
563733 매실을 엑기스 말고 장아찌만 담가 먹으려면 1 매실 2016/06/04 883
563732 보험회사 2 2016/06/04 564
563731 미국-일본 방어용 SM-3 사겠다는 박근혜 정부 2 신냉전체제 2016/06/04 638
563730 좋은 남자들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16 ㅇㅇ 2016/06/04 3,463
563729 서로 장난인정 학폭위 문의했었는데 후기 올립니다. 36 레몬빛 2016/06/04 5,137
563728 조용한 선풍기 추천합니다 10 2016/06/04 8,797
563727 분갈이 어떻게 하세요? 1 000 2016/06/04 902
563726 쇼핑앱에서 여행티켓 티켓 2016/06/04 431
563725 가정집이나 룸싸롱이나 트릭 2016/06/04 804
563724 소형가전,가구 안쓰는거 고물상 같은데에 팔수 있나요? 6 .. 2016/06/04 3,419
563723 내성발톱이셨던 분들 엑스레이 항상 찍으셨었나요?ㅠㅠ 3 122 2016/06/04 2,325
563722 매실장아찌는 큰 매실로 매실청은 작은 걸로 하는 이유가 있나요?.. 4 매실 2016/06/04 1,223
563721 젝키 강성훈 보컬요 5 제목없음 2016/06/04 3,438
563720 초등아이 영어 늦게 시키면 자신감 떨어지나요? 9 초등맘 2016/06/04 3,306
563719 시나몬 가루 한병 어떻게 먹는건가요? 7 선물이 들어.. 2016/06/04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