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오늘 집에 와서 친구 얘기를 하는데요
학교에서 추천도서가 있는데 아이가 글밥 많아 단어이해를 잘 못하나봐요.
책에 작은 글씨로 단어단어마다 뜻을 써놓았더래요.
저희 아들이 이거 뭐야? 하고 물었더니 엄마가 써 놓았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저보고도 써달라네요.
그 엄마의 정성이 대단하네요.
그런데 그렇게 써놓으면 내용의 이해가 더 잘 될까요?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해달라고 하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바쁜데 언제 읽을 책에 단어단어에 뜻을 달아 줍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