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어나는 '노 키즈 존' 업소… 뿔난 엄마들 불매운동

에혀 조회수 : 6,705
작성일 : 2016-06-01 15:59:58


늘어나는 '노 키즈 존' 업소… 뿔난 엄마들 불매운동




서울 서초구의 한 중식당 주인 이모(43)씨는 지난해 5월 노 키즈 존을 시행했다가 "오래된 식자재를 사용한다" "반찬을 재활용한다" 같은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한 여성 손님은 바쁜 저녁 시간에 10인분 코스 요리를 예약했다가 "아이를 데려와 쫓겨난 사람인데, 어차피 애 때문에 못 들어갈 테니 예약을 취소하겠다"고 골탕을 먹였다고 한다. 이씨는 "일부 손님의 불매 운동 때문에 예약 인원에 맞춰 준비한 음식을 그냥 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매상을 포기하면서까지 어린이를 받을 수 없는 식당의 고민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본지가 노 키즈 존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식당·카페 10곳을 조사했더니 7곳이 '노 키즈 존 시행 이후 손님들의 과도한 항의로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하지만 10곳 모두 "노 키즈 존 정책을 고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 도봉구의 한 카페 주인 정모(31)씨는 "어린이 입장을 허용하면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다"면서 "어차피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주문은 별로 안 하고 자리만 오래 차지하는 아이 동반 손님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노 키즈 식당·카페에 대해 항의하는 주부 손님들은 "나이가 어리다고 일괄적으로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한다. 두 살 아들을 둔 주부 허모(35)씨는 "육아를 전담하다 보니 젖먹이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할 수 없는데, 모임이나 약속이 있어도 집에만 있으란 말이냐"고 했다. 주부 한모(31)씨는 "안 그래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여성들에게 아이를 낳지 말라고 조장하는 꼴"이라며 "얼마나 억울했으면 불매 운동까지 할 생각을 했겠느냐"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




IP : 112.145.xxx.2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 4:02 PM (221.151.xxx.79)

    GR하고 있네란 소리가 절로나오네요. 저 주부 허모씨, 한모씨 누군지 면상 좀 보고싶네요.

  • 2. ㅇㅇ
    '16.6.1 4:02 PM (49.142.xxx.181)

    애들 엄마들 노키즈존 불매운동 하라 하세요.
    대신 업주들도 예약 받고 할땐 정확하게 계약금부터 받고 예약 받으셔야 할듯요.
    아님 손해배상소송이라도 하셔야죠.
    불매운동 하면 아마 막장 부모들에게 질린 일반 손님들이 더 이용해줄겁니다.

  • 3.
    '16.6.1 4:04 P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

    울동네 지역카페 애엄마들도
    애들엄마 무시하면 장사망한다는둥 막말을 해대요
    키즈카페 가면 놀이터도 있고 애도 봐주는데
    뭐하러 일반음식점 가서 홀대를 받나
    하루를 살아도 대접받고 살것이지

  • 4. 노키즈
    '16.6.1 4:08 PM (112.152.xxx.220)

    불매 해달라고 노키즈했잖아용 ~

  • 5. ...
    '16.6.1 4:09 P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전 애엄만데 노키즈존 존중합니다

  • 6. ..
    '16.6.1 4:09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노키즈존 아닌 식당 가면 되지
    뭘 '어디를 가란 말이냐'인지

    저도 애기엄마예요

  • 7. @@
    '16.6.1 4:10 PM (118.41.xxx.176)

    참.....저러니 불매운동하는 건데...

  • 8. ...
    '16.6.1 4:10 PM (222.120.xxx.226)

    저도 애엄마지만 불매까진 오바지 싶네요

  • 9. GR 22222
    '16.6.1 4:14 PM (210.0.xxx.61) - 삭제된댓글

    제발이지 부모도 감당 못하는 천방지축 애들을 데리고 오지 말라고 노키즈 존인데 불매는 무슨?
    아이 하나 때문에 수 십명의 손님이 불쾌한 식사를 감당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젖 한 방울 먹인 적 없으니 어머니 은혜는 개뿔이듯이 남의 아이가 나를 부양할 일 또한 없으니 아이의 행패를 참아줄 이유 또한 없다고 봅니다.

  • 10. 웃겨
    '16.6.1 4:14 PM (175.223.xxx.103)

    불매하라고 노키즈 했다구요?
    본문 읽긴 했나요?
    악성루머퍼트리고 피해입힌다잖아요
    맘충이들이 어떤 인간인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싶네요

  • 11. 웃겨
    '16.6.1 4:15 PM (175.223.xxx.103)

    그리고 억울하다 난안그렇다 피해자다 하시는 분들은 맘충&그의 자녀들을 욕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실게 아니라 맘충을 욕하세요

  • 12. ...........
    '16.6.1 4:15 P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세상에, 10인분 코스요리 예약해 놓고 노쇼우라니.....
    그것도 고의로....
    저러니 욕을 먹지.

  • 13. GR 22222
    '16.6.1 4:16 PM (210.0.xxx.61)

    제발이지 부모도 감당 못하는 천방지축 애들을 데리고 오지 말라고 노키즈 존인데 불매는 무슨?
    자신의 아이 하나 때문에 수 십명의 손님이 불쾌한 식사를 참아내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손님들에게도 조용한 장소에서 맛있게 식사를 할 권리가 있는 겁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젖 한 방울 먹인 적 없으니 어머니 은혜는 개뿔이듯이 남의 아이가 나를 부양할 일 또한 없으니 아이의 행패를 참아줄 이유 또한 없다고 봅니다.

  • 14. ...
    '16.6.1 4:16 PM (222.120.xxx.226)

    니탓이니 내탓이니 맘충이니 불매니 그러지도 맙시다

  • 15. 제대로
    '16.6.1 4:17 PM (115.41.xxx.181)

    된 아기엄마들은 집에서 얼라만 봅니다.
    불매한다 아기엄마들은 대부분 정상은 아닌듯

  • 16. ............
    '16.6.1 4:18 PM (121.150.xxx.86)

    노키즈존 환영합니다.
    뜨거운 커피들고 있는데 아이가 달려와서 내 다리에 쳐박아서 화상입은적 있어요.
    제발 노키즈존 해주세요..ㅠ

  • 17. 호수풍경
    '16.6.1 4:18 PM (118.131.xxx.115)

    조카들 어릴때 외식할 일 있으면 애들 놀이터? 있는 식당으로 갔어요...
    그때는 맛이 있든 없든 상관없었어요...
    일단 애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그동안 먹고 애들 데려와서 먹이고 그랬어요...
    상황에 맞게 움직이면 되지...
    다 노키즈존만 있는것도 아니고...
    참 독하네요... ㅡ.,ㅡ

  • 18. ㅇㅇ
    '16.6.1 4:23 PM (58.140.xxx.119) - 삭제된댓글

    맘충이란 말 싫어하는데 달리 표현할 단어가 없네요. 동네 노키즈존 식당은 음식 재활용 한다는 유언비어 퍼뜨려서 망하게 하겠다는 심보인데 참 악질이네요.

  • 19. ..
    '16.6.1 4:33 PM (118.221.xxx.103)

    10 인분 예약하고 취소라~ 미친년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저런 고의적이고 악질적인 행위는 처벌할 수 없나요? 저런 인간이 애는 얾마나 잘 키울런지 ㅉㅉ
    식당 예약시 예약금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안가면 예약금은 못 돌려받는 걸로하고요.
    그리고 노쇼에는 벌금을 부과하거나 식당들이 정보를 공유해서 모든 식당에 예약이 불가하면 좋겠네요.

    애를 통제 못해 사고가 발생하면 결국 아이도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정녕 모르는 걸까요?
    한국 음식 특성상 식탁에서 불을 쓰는 메뉴도 많은데 아이들 방치하는 부모들 보면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 같아요.

  • 20. ..
    '16.6.1 4:44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난..호매?

  • 21. 저런 엄마들이니...
    '16.6.1 5:25 PM (218.234.xxx.133)

    저런 엄마들이니 당연하다 싶어요.

  • 22.
    '16.6.1 6:08 PM (210.90.xxx.113)

    홍콩은 우리나라 주재원 가족 및 관광객들이 여러 명 예약하고 노쇼하는 짓 많이 해서 한국인 이름으로 예약하몀 무조건 카드번호 받는 식당도 있어요. 우리나라도 그런 식으로 하든가 영업방해죄로 고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주 악질적인 인간이네요. 저런 거가 키운 애가 어떻게 될지.

  • 23. ..
    '16.6.1 6:30 PM (221.163.xxx.79)

    아이 어릴때는 아이 친구 엄마들하고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시켜먹거나 하고 날씨 좋을때는 공원에서 김밥도 먹고 키우는 거지..
    통제도 못하고 아이도 불편해서 징징대는데 구지 카페나 식당에서 먹으려고 하면 주변 민폐입니다.
    아이 키우는 거 잠깐입니다.
    아이가 초등학생만 되도 엄마들 카페 갈 수 있어요. 조금 참으세요.

  • 24.
    '16.6.1 6:38 P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

    엄연히 말하자면
    노키즈존이 아니라 노맘충존이 맞는말인데
    뭣도 모르고 친엄마가 맘충인 관계로
    욕먹는 아가들 지못미

  • 25.
    '16.6.1 7:01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젖먹이 아이 데리고 카페 꼭 가야할까?
    아이도 좋아할까?

  • 26. ..........
    '16.6.1 10:5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러니 불매 운동을 하지..

  • 27. ..........
    '16.6.1 10:5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러니 노키즈존을 하지..
    어디서던 저런 사람은 상종하고 싶지 않네요..

  • 28.
    '16.6.2 9:12 AM (59.25.xxx.110)

    저는 임신중이지만 노키즈존 환영이에요.
    노키즈존이라고 불매운동하는 엄마들 참 몰상식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636 전기찜질팩 추천해주세요. 3 ^^ 2016/08/29 2,682
590635 목동에 오래 살다가 서울 다른 동네로 이사간 분들 계세요? 12 이사 2016/08/29 3,951
590634 주진우 트윗 5 ㅇㅇ 2016/08/29 1,942
590633 에코마일리지특약 선택하면 설계사 수당 적어지나요? 5 자동차보험 2016/08/29 800
590632 13세 남학생과 34세 여선생님과의 사랑 16 엽기 2016/08/29 6,792
590631 용인으로 이사가려고하는데 질문드려요 5 사과나무 2016/08/29 1,826
590630 군인이꿈인 고1아들.. 여행겸 보여줄데 없을까요? 3 특성화고1 2016/08/29 681
590629 40대 여자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ㅜㅜ 2 영양제 2016/08/29 1,467
590628 이번달 코*이 관리 잘안되네요 2 인내심 2016/08/29 998
590627 무쇠프라이팬 사용 어떤가요 8 .. 2016/08/29 1,630
590626 조직 검사 결과 기다리는 친구를 위해 2 기도 2016/08/29 858
590625 왜 여자는 주체적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11 ㅊㄹㄹ 2016/08/29 2,209
590624 류마티스가 낫지를 않고 통증만 심해지네요...... 23 ... 2016/08/29 4,591
590623 아파트현관문 번호키분실.. 4 분실 2016/08/29 1,549
590622 방구를 화장실에서 신나게 꼈는데 6 아악 2016/08/29 5,788
590621 김진태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2억대 향응 받아&qu.. 13 샬랄라 2016/08/29 1,556
590620 곱슬이라 푸시시한 머릿결.. 롤스트레이트 하면 어떨까요? 5 부시시 2016/08/29 2,085
590619 기저귀, 핸드폰, 지갑 정도 넣고 다닐 만한 가방 추천 좀 해주.. 10 구석기시대 2016/08/29 1,643
590618 더민주의 권력은 팟캐스트로 이동되었음.. 18 더민주 2016/08/29 1,580
590617 나이들 수록 부러운 외적 기준 (외모 얘기 싫으신 분들은 패~쓰.. 47 .... 2016/08/29 21,701
590616 집에서 만든 과카몰리 며칠이나 보관가능할까요 3 아보 2016/08/29 6,288
590615 새빨갛게 반질하고 새콤한 사과(백설공주 사과 같은거요..)이름요.. 14 2016/08/29 1,868
590614 초상집에가야되는데 검정옷을 사입고 가야될까요 12 ,,,,,,.. 2016/08/29 4,068
590613 중학생 아들 건조한 얼굴에 뭘 바를까요? 11 하늘꽃 2016/08/29 1,208
590612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갈려고 하는데월요일도 영업하나요? 2 2016/08/29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