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료 종사자분들께 여쭤요

에버딘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6-06-01 14:37:35
대놓고 물어보기 너무 민망한 질문이라 익명으로 여쭙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불가피하게 환자의 민감한 신체 부위를 노출시켜야 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환자 신체부위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요? 같이 쑥스러워진다거나 아니면 아무런 느낌이 없다거나 뭐 그런 게 있나요? 저는 병원 진료 갈 때마다 너무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싫은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IP : 223.62.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
    '16.6.1 2:41 PM (223.62.xxx.60)

    이게 목욕탕에서 다같이 벗고 있을 때는 아무렇지 않은데 환자 입장이 되어서 불가피하게 그렇게 노출을 해야한다는 게 너무 굴욕적로 느껴자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거겠죠?

  • 2. 한마디
    '16.6.1 2:44 PM (219.240.xxx.39)

    그걸 여체로 보는 나쁜 노므스키들도 많더군요.

  • 3. ..
    '16.6.1 2:58 PM (211.197.xxx.96)

    아무느낌 없어요
    아기들 성기 보시면 그게 아무 생각 안드시죠? 자제분이나 조카나 친구아이들이나 비슷합니다

  • 4. ...
    '16.6.1 3:05 PM (112.220.xxx.102)

    민감한 부위가 보이는 치료는 여자의사 있는곳으로 갈것 같아요

  • 5. ..
    '16.6.1 3:19 PM (112.140.xxx.23)

    은행 다닐때 돈이 돈으로 안보이듯
    환자 주사놓을때 전혀 민망하게 안보입니다.
    그게 바로 직업이니 그런거죠.
    그러니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글구 저도 여자지만 산부인과 진료는 솔직히
    머뭇거려 지긴한데...글두 여의사보단 남의사가 더 편해요

  • 6. ㅇㅇ
    '16.6.1 3:25 PM (49.142.xxx.181)

    의료관계자들도 본인이 환자로 가면 매우 민망해하지만 또 자기 일로 환자를 볼때는
    그냥 나의 일입니다. 도뇨관 삽입이나 소변줄 끼울때도 성기에 끼우긴 하지만 그게 성기라는 성적인부위로
    보이진 않고 내가 시술을 해줘야 할 대상자로 보일뿐입니다.
    유방검사 할때도 마찬가집니다. 의료처치 대상자의 신체부위 일뿐입니다.

  • 7. 00
    '16.6.1 3:51 PM (223.62.xxx.79)

    아무 느낌없어요

  • 8. 의료종사자들도
    '16.6.1 4:22 PM (112.184.xxx.144)

    인간인데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진짜 직업의식 있는 사람들은 상관없지만

    뉴스에도 나왔듯이 대장내시경 하면서 여자 질속에 손 집어넣는 추행하는 놈 있고
    산부인과 의사가 진료받으려고 하의탈의한 환자들 촬영하는 것도 있고

    어떤가수 성행위 유출영상이라고 루머돌았던 영상은
    영상찍은 전남친 놈이 공보의사하고 영상 바꿔보기 했는데
    공보의가 유출시킨거에요.

    사람마다 다른거겠지요.

  • 9. 저는
    '16.6.1 4:56 PM (211.217.xxx.32)

    일때문에 산부인과쪽도 보고 가슴도 보고하는데 ~ 크게 뭔 생각안하구요 나역시 병원에 환자로 가면 같은 처지이고 내가슴이고 생식기도 딱히 이쁘지않으니 그맘 잘알구요 ~ 부끄러워하시면 저 역시 진료받으러 가면 그렇다고 모든사람들이 이런과정으로 진료를 받는거니 편하게 생각하시라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193 엄마가 외로우신걸까요??? 나이가 드실 수록 혼자서 뭘 못하세요.. 16 ........ 2016/07/21 4,475
578192 노트북 15.6인치 해상도 질문이요 3 seaodf.. 2016/07/21 1,143
578191 누구 말이 진실에 더 가까울 까요? 2 꺾은붓 2016/07/21 973
578190 마늘 식초에 삭히는 중인데 냉장 보관 하나요? 1 장아찌 2016/07/21 850
578189 얼마전에 조리원 2주동안 지내다 퇴원했는데요 9 ㅇㅇ 2016/07/21 2,543
578188 가끔은 미운 남편이지만 남이 디스하니 기분나쁘네용 6 .. 2016/07/21 1,616
578187 브러시 사용하면 피부가 거칠어지나요? 메이크업 2016/07/21 481
578186 워킹맘에서 전업으로 돌아서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18 솔직하게 2016/07/21 4,987
578185 냉동조기 구울때 물에 해동해 놓고 하면 되는지요 6 .... 2016/07/21 2,467
578184 외출할 때 창문 닫고 나가세요? 7 돌돌엄마 2016/07/21 2,464
578183 제로이드 인센티브 오인트 크림도 안맞으면.. 4 악!건성 2016/07/21 2,278
578182 이진욱사건으로 남자연예인들 조심해야겠어요 10 푸른연 2016/07/21 3,123
578181 자주 아픈 유아 두신 분들 (열감기) 20 ..... 2016/07/21 2,997
578180 망포역 근처 맛집 추천 부탁요 2016/07/21 911
578179 벽걸이 에어컨 사용 하시는 분들께 5 여름 2016/07/21 1,966
578178 며느리가 집안 대소사를 다해야 한다는 마인드는 24 2016/07/21 5,070
578177 고등학생 화장품은 1 아이달달 2016/07/21 689
578176 외국에서 직구 하는 거 물건 값 기준 150불 이하인가요? 7 쇼핑 2016/07/21 1,084
578175 계란 흰자팩(구름팩)부작용이면 안하는게 낫나요 ? 5 vhdeb 2016/07/21 7,097
578174 광고 쪽 생각하는 고3 한양대. 중대, 이대 비교 좀 해주세요... 29 .... 2016/07/21 6,974
578173 마늘꼬다리?도 먹는게 맞나요? 3 .. 2016/07/21 2,729
578172 지방아이들은 서울로 대학가기가 어렵나요? 4 ..... 2016/07/21 1,978
578171 돌 문어를 선물 받았는데 엄청 짜요 4 짠데 어떻게.. 2016/07/21 1,265
578170 새 아파트 좋긴 좋네요~ 17 .. 2016/07/21 8,516
578169 암보험 추가로 들려고 견적 받았는데요. 좀 봐주세요. 10 . 2016/07/21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