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스킨쉽..정말 이해가 안가요.
예를들어 난 의자에 앉아있는데, 내 뒤에 서있다가 내 어깨와 목을 주물러주는데 사실 저는 보수적인 집에서 자라다보니 다른 사람앞에서 그런 스킨쉽이 너무 이상하고 깜짝 깜짝 놀라요. 몇 번 싫다고 이야기했는데 어제 저녁 모임에서도 갑자기 제 어깨에 쓱 손을 올려서 순간적으로 놀라서 약간 작게 소리쳤더니 완전 삐졌네요. 집에 와서 제가 엄청 뭐라고 했는데 본인은 오히려 자기는 어깨 주물러주면 시원하고 좋은데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다고 오히려 저에게 서운하다고 하네요. 도대체 누가 이상한 건지...
그렇다고 둘이 있을때 불타는 것도 아니에요. 일도 넘 바쁘기도 하고, 연애도 오래하고 결혼도 10년 넘어서 사실 보통때는 데면데면한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저한테 너무 친한 척이라 오히려 짜증나는데 이거 좋다고 해야할지..에고 배부른 고민이라고 욕 먹을 수도 있겠지만 제겐 정말 짜증나는 일이네요.
1. 사랑은
'16.6.1 1:00 PM (182.225.xxx.251)상대방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상대방이 싫어하는 일은 삼가하는 것2. ......
'16.6.1 1:05 PM (220.76.xxx.21) - 삭제된댓글그정도로 싫으면 같이 안사는게 낫지 않나요?... 왜 같이 사는지 모르겠..
3. 남들한테
'16.6.1 1:07 PM (182.209.xxx.107)보여주려는 스킨쉽인가?
남편 행동 이해가 안가네요;;;4. 울집남자
'16.6.1 1:15 PM (121.141.xxx.75)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이 저래요 집에서 소닭보듯 손 한번 스치는 것도 안 하면서 어디 모임이나 친정가면 옆에 붙어서 저러는데
첨엔 응?뭐야 이랬는데 나중에보니 남들있는데서만 ;;;
이상한거 맞죠 남들의식하는거죠 다정한 부부인척.
그래서 제가 못하게해요 가식 떨지 말라고...5. 닭살
'16.6.1 1:20 PM (75.168.xxx.60)다행히 우리 남편만 그러는 건 아니네요 ㅎㅎ 저도 다른 사람 앞에서 그러는게 가식 같아보여서 싫은데, 못하게하니 서운해하니 나 원참..이번에 정말 싫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는데, 한편으로 이러다 집에서의 스킨쉽까지 안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6. 음
'16.6.1 1:20 PM (211.114.xxx.77)스킨쉽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이쪽에서 의사를 밝혔음에도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편의 대화법이 문제네요.
그쪽으로 해결방법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7. ..
'16.6.1 1:30 PM (114.206.xxx.69)그런남자들 꼭있더라구요.
남들앞에서만 되게 다정한척하는.
여자들이 진짜싫어하는데,그렇게하면 남들이 자기 좋게볼줄알고.8. .....
'16.6.1 1:31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울 남편은 반대인데
9. ..
'16.6.1 1:5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윗님! 반대가 나은거에요. ㅎㅎ
10. ...
'16.6.1 1:53 PM (59.15.xxx.86)스킨쉽은 집에서만 해달라고 하세요.
쇼윈도 부부도 아니고...11. ㅣㅣㅣ
'16.6.1 2:55 PM (223.62.xxx.69)그 반대의 경우가많을거같네요
12. ..
'16.6.1 3:23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시아버지
평생 거의 별거하는 시아버지
상견례 자리에서 시어머니 손 잡으면서 고생 많이 했다고..
엄마가 그런 사람 사이 나쁜 사람 많은데....
맞는 말이었답니다13. 점둘
'16.6.1 6:40 PM (218.55.xxx.19)윗님 그런건가요? ㅎㅎ
제 남편도 반대여서
저는 밖에서도 잘 해 줬으면 했거든요
그냥 만족하고 살아야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1412 | 요리자격증있으면 요리를 뚝딱잘할것 같이 보이나요? 2 | 요리 | 2016/09/29 | 677 |
601411 | 이런 생각들 | 나 정말. .. | 2016/09/29 | 237 |
601410 | 밑에 자유게시판 물으신분 24 | 자유게시판은.. | 2016/09/29 | 1,186 |
601409 | 나도 아파트이야기 2 | 도돌이표 | 2016/09/29 | 1,771 |
601408 | 200만원대 아이리버 AK240를 능가하는 엘지의 v20 12 | 대박 | 2016/09/29 | 1,346 |
601407 | 강아지한테 사람 인공눈믈 써도 될까요? 11 | ... | 2016/09/29 | 2,359 |
601406 | 시급 7000 원짜리 프리랜서 들어보셨어요 9 | 프리랜서 | 2016/09/29 | 2,358 |
601405 | 6차선 도로 강아지땜에 죄책감이 ... 8 | 두딸맘 | 2016/09/29 | 1,090 |
601404 | 영어로 대화할때 "좋겠다~" "맞아~.. 11 | 배려 | 2016/09/29 | 3,416 |
601403 | 아수라 5 | sha | 2016/09/29 | 2,088 |
601402 | 엑셀 인쇄 도움 부탁드립니다. 2 | 엑셀 고수님.. | 2016/09/29 | 696 |
601401 | 정신없었지만 행복했던 가족여행 1 | 제주도4박5.. | 2016/09/29 | 1,300 |
601400 | 세면대 없애버리려고 하는데요 문의드립니다 6 | ㅇㅇ | 2016/09/29 | 1,643 |
601399 | 미혼이신 분들..한달에 저축 얼마나 하세요? 4 | 와글와글 | 2016/09/29 | 2,406 |
601398 | 실비 실손 보험 ? 9 | 새 | 2016/09/29 | 944 |
601397 | 증여계약서와 소유권이전등기신청서 서식을 받아 볼수 있을까요? 2 | 증여 서류 | 2016/09/29 | 1,710 |
601396 | 정수기에서 자꾸 물이새는더요 1 | ㅇㅇ | 2016/09/29 | 563 |
601395 | 저기요.시아버지 저녁 드시러 4 | ㅣㅣ | 2016/09/29 | 2,888 |
601394 | 부모 자식간에도 바람은 가장 큰 상처 아닌가요..?? 7 | ,,, | 2016/09/29 | 1,961 |
601393 | 맛있는 조미김... 6 | 김 조아 | 2016/09/29 | 1,733 |
601392 | 압력솥에 콩찌는것 좀 3 | 콩찌는게 어.. | 2016/09/29 | 568 |
601391 | 간장게장이랑 어울리는 반찬은 뭐가 있을까요? 3 | 짭조름 | 2016/09/29 | 4,969 |
601390 | (간단한 유머) 당신이 내 아버지라고요? 1 | ㅋㅋㅋㅋ | 2016/09/29 | 1,096 |
601389 | 박지원은 왜 정세균 의장에게 압력을 가하나? 7 | 누구편? | 2016/09/29 | 1,089 |
601388 | KBS 정말 망가졌군요 4 | .. | 2016/09/29 | 1,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