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은 동성과의 관계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불편한 뇨자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6-06-01 11:53:49
저는 여성입니다.

20대때 친구들... 그러니까 나이도 비슷하고 다같이 미혼 일때는 동성과 불편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30대가 되면서 하나둘씩 결혼하고(주변 친구, 지인들 다 결혼했네요...ㅜㅜ) 부터
또래나 나이 많은 여성과는 너무 불편해졌습니다.

지금 42살이 되었는데.주변에 비슷한 나이대에 여자 사람들을 만나면
왜그렇게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할말이 잘 떠오르지도 않코 안절부절 한다고 해야하나.
마치 대인공포증 환자처럼... 그러다 보니 친한 또래 여성이 없습니다.

제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니 뭐 같이 있는 여성들도 절 편하게 대하기 힘들겠죠?

회사 동료나.. 운동 같이 하는 또래 여자들과 있으면 긴장이 되서 미칠 것 같아요..
나이 지긋한 중년 아줌마들두 저를 편하게 대하지 않아요.

남자는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그나마 편한편...
유독 여자한테만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가..뭔지
모르겠네요...ㅠㅠ

저와 비슷한 분 계실까요?..

IP : 114.203.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 11:57 AM (121.146.xxx.64)

    희안하네요

  • 2. ..
    '16.6.1 12:0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희한하네요.

  • 3. ...
    '16.6.1 12:30 PM (115.21.xxx.215)

    저런......
    희한하네요
    저는 아주친한 남친은 빼고 조금아는 남자하고 1대1로 있음 긴장이되서 미칠거같은데..
    동창들이 만나자해도 둘인 안만나요 절대....

  • 4. 그게
    '16.6.1 12:31 PM (1.229.xxx.4)

    나이가 많은 동성의 경우 가끔 연장자 대우를 바라는 경우가 좀 있어서 불편해요

  • 5. 원글
    '16.6.1 12:35 PM (114.203.xxx.28)

    희안? 한건가요? 저랑 비슷한분 없나봐요..힝..ㅜㅜ
    윗분은 남성에게 느끼는 거네요. 그런 사람은 많은것 같어요....

  • 6. ....
    '16.6.1 12:37 PM (175.120.xxx.173)

    이유가 있겠죠...
    위축된 심리가 원인일텐데, 위축된 심리때문에 방어적으로 행동하다보면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사인을 못 주게되고, 상대방 또한 방어를 하게 되니 서로 불편할 수밖에요..
    서로 안좋은쪽으로 공명하게 되는거예요.

    선입견때문인지 자신감이 부족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것인지 내면을 살펴보세요.

  • 7. ...
    '16.6.1 12:52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아마 편한(그래서 막 대하는) 관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지 싶어요. 어린 사람들이나 남자는 아무래도 언니라서, 여자라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오는데 동갑이나 언니들은 대뜸 훅 내 영역에 침범하기도 하고 오지랖도 부리고 말도 함부로 하고... 그런 것들이 싫은거 같아요.

  • 8. 진짜
    '16.6.1 1:29 PM (125.240.xxx.9) - 삭제된댓글

    희한하네요.
    반대로 저는 언니들은 너무 편한데 동생은 불편하거든요.
    모범도 보여야할 것 같고 챙겨야 할 것 같고...

  • 9. 5잉.
    '16.6.1 3:47 PM (172.98.xxx.2) - 삭제된댓글

    예쁘세요?

  • 10. 원글
    '16.6.1 4:39 PM (114.203.xxx.28) - 삭제된댓글

    형제관계는 1남3녀중 첫째입니다. 여동생 2 남동생1 여동생과는 잘 지네요.^^;;
    나이가 어린 타여성도 잘 지네구용...ㅠㅠ
    어렸을때는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자존감이 낮은 편이예요.
    엄마한테 많이 맞고 자랐는데...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네용..
    음..외모는 예쁘다기보담...분위기 있단 소리 가끔 듣구용 ... 몸매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요..ㅠㅠ(죄송^^;;)

  • 11. 원글
    '16.6.1 4:41 PM (114.203.xxx.28)

    형제관계는 1남3녀중 첫째입니다. 여동생 2 남동생1 여동생과는 잘 지내요.^^;;
    나이가 어린 타여성도 잘 지내구용...ㅠㅠ
    어렸을때는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자존감이 낮은 편이예요.
    엄마한테 많이 맞고 자랐는데...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네용..
    음..외모는 예쁘다기보담...분위기 있단 소리 가끔 듣구용 ... 몸매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요..ㅠㅠ(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981 와..성남은 무료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이 스무개나 있네요 34 좋겠다 2016/07/21 4,817
577980 중1 여아 체육수행을 어쩌지요? 6 체육 2016/07/21 1,412
577979 원목식탁에 카레 물든거 지울 수 있을까요? ㅠㅠ 2016/07/21 3,551
577978 베이비시터께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요... 15 2016/07/21 5,493
577977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결과와 팩트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나요?.. 17 대부분의 2016/07/21 3,636
577976 (펌)지금 싸드가 중헌게 아닌디.....최경환, 롯데 50억원 .. 7 f2580 2016/07/21 2,154
577975 맞벌이인데 둘째가 생긴 것 같아요..ㅠㅠ 13 ㅇㅇ 2016/07/21 3,660
577974 변기 뚜껑 닫으나 안닫으나 7 고민 2016/07/21 3,042
577973 재산세 카드로 내는거 아세요? 13 ?? 2016/07/21 4,486
577972 교과서가 아예 없는 외국 초등아이 어떻게 공부 봐주시나요? 7 초3 2016/07/21 1,140
577971 뉴트로지나 로션 쓰는 분 3 로션 2016/07/21 1,442
577970 워터파크 혼자 다니는 거 괜찮을까요? 6 .. 2016/07/21 4,753
577969 어떡하죠 분노가 너무 심해서 잠이 안와요 11 yyy 2016/07/21 5,164
577968 육아서 정리2 22 5살맘 2016/07/21 3,263
577967 엄마 1 엄마 나 둘.. 2016/07/21 802
577966 반대로 연예인 인상 눈빛 좋은사람 이야기해봐요 103 인상 2016/07/21 20,598
577965 사망보험보상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6/07/21 1,183
577964 3분이면 천원 문상교환가능 얼릉 서둘러요~~~ 조동 2016/07/21 756
577963 미비포유 보고 왔는데 남자배우만 기억에 남아요^^ 11 미남이네요 2016/07/21 2,769
577962 사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의 통합과 상호운용이 목적 5 중요한논점 2016/07/21 602
577961 남편이 술취해서 집으로 출발한다더니 연락이 안되요 4 dd 2016/07/21 2,228
577960 당진 석문면 아시는 분? 5 궁금 2016/07/20 952
577959 성주는 스스로 고립되려고 할까요? 4 2016/07/20 1,435
577958 리스 고민입니다 25 원글 2016/07/20 8,699
577957 우리 애가 멀리 가서 취직했는데요. 10 독립 2016/07/20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