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을 잘하는 법? 책 추천 바래요.
1. 시간이 없어서
'16.6.1 12:37 PM (58.234.xxx.243)간단히만..
우리 애도 그렇고 저도 그래요ㅜ
결국 우리 애가 그런 제 유전자를 받은거죠:)
아이가 몇 살이고 심리치료 받으실 경제적 여건이 되시는지
모르겠어서 명쾌한 말씀을 드리지 못 하겠으나
우리 맞은 편 집 아이가 그런 이유로 그 아이는 아동심리센터 에서
놀이,미술 치료와 선생님과 대화하며 1년 치료받고 비뀌어졌다고 들었어요
1회 치료에 8만원 이였나? 가물 가물..
센터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하구요
그런데 치료 시작하기 전 처음에 주 양육자와 아이의 심리검사료가 35만원 씩이였나 아님 둘이서 그 가격이였는지 10년 넘은 일이라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주로 마음이 약하고 여리고 약간 우울증 있는 성향의 사람들이 (아이즐도 포함) 그런 증세? 에요
저도 그 엄마 덕분에 우리 애 데리고 갔는데 우리 애는 정말 제 말을 안 듣고 방과 후 아에 집에 집에 안 들어 오고 친구들이랑 놀고 연락 두절되서 병원 예약해 놓고 못 가고 계속 그러다가 포기했었어요
그 당시 우리 애가 초등이였는데 그때 잡아 줬더라면 지금 20살이 넘어서도 거절 못하는 저런 모습을 보며 속상해하지 않았을 텐데..
님 글 읽고 남 일 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2. 시간이 없어서
'16.6.1 12:38 PM (58.234.xxx.243)오타가 많아요 아이즐도-아이들도
3. 부모보고
'16.6.1 12:55 PM (115.41.xxx.181)배워요.
부모가 강요가 심해도 거절할수 없는 입장의 약한아이는
힘의 논리나 관습에 착한아이가 되려면
수용하는 거절 못 사는 성인어른으로 성장합니다.
무리하게 착하게 살아야 된다거나
강압적인 양육방법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4. 윗님~
'16.6.1 1:06 PM (58.234.xxx.243)님 말씀대로 일반적으론 그렇습니다
저희는 형제 6명에 엄청나게 엄하게 교육하시고 된다,안된다 를 정확히 하시는 아주 무서운? 엄마 밑에서 자랐어요
님 말씀대로 강압적으로..
그런데 6명 중에 저 하나만 거절을 못하고 마음이 유난히 약하고 여립니다
전에 ebs 에서 저와 같은 아이가? 있는 가정이 나왔었어요
두 형제인데 큰 아이가 저와 같은 성향..
저도 왜 저만 이렇게 태어났는지 지금도 속상합니다
어릴적에 거지보면 저만 울고 불쌍한 거리의 상인들 보면 가슴이 아프고 불쌍해서 밤에 자려고 누우면 그 잔영때문에 초증 어린 아이가 쉽게 잠을 못 이루고..그랬습니다..
그 당시 지금처럼 심리 치료라도 받았으면 어땠을까..
가끔씩 그런 바보같은 상상도 하구요5. 형제가
'16.6.1 1:13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6명이어도
부모가 아이 각개인에게는
다르게 행동 하셨을 껍니다.
제일 약하고 만만하고 사랑과 관심이 많이 필한 아이가
제일 거절을 모싸는 사람으로 성장했을껍니다.
안타깝게도
인간은 자식을 똑같이 훈육하지 않습니다.6. 형제가
'16.6.1 1:14 PM (115.41.xxx.181)6명이어도
부모가 아이 각개인에게는
다르게 행동 하셨을 껍니다.
제일 약하고 만만하고 사랑과 관심이 많이 필요한 아이가
제일 거절을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을껍니다.
안타깝게도
인간은 자식을 똑같이 훈육하지 않습니다.7. 거절을
'16.6.1 1:34 PM (115.41.xxx.181)잘하려면
아이가 감정을 표현했을때
존중하고 지지해준다면
쓸모없는 죄책감으로 힘들어하지 않고
거절을 할때 거리낌없이
자신의 감정을 먼저 존중하는 사람으로 자라납니다.
이런 자기존중감은 오랜시간 만들어지고 형성됩니다.8. 책
'16.6.2 5:16 PM (61.82.xxx.93)'거절할 줄 아는 여자'
아주 오래된 책이지만 저한텐 참 고마운 책이었어요.
이 책 읽고 내가 참 떳떳치 못하고 남 눈치 많이 봤구나 하는 걸 느꼈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4811 | 영화 아가씨 중 하정우 연기.. 14 | 영영 | 2016/06/08 | 5,640 |
564810 | 무릎에 물이 차네요 4 | ## | 2016/06/08 | 1,639 |
564809 | 얼마전 미국 취업에 관한 글... 7 | 궁금 | 2016/06/08 | 1,294 |
564808 | 천년만에 로그인해보네요~ 5 | 꽈기 | 2016/06/08 | 710 |
564807 | 아침을 뮤즐리 먹으니 넘 좋네요 12 | 몽실맘 | 2016/06/08 | 4,275 |
564806 | 백화점 시계매장에서 문자가 오는데 5 | .. | 2016/06/08 | 2,065 |
564805 | 이케아 오늘 사람 많을까요? 3 | 이케아 | 2016/06/08 | 1,096 |
564804 | 커피원두 종류 궁금해요 8 | ..... | 2016/06/08 | 1,444 |
564803 | 우장산 맥도널드 불친절 10 | .... | 2016/06/08 | 1,785 |
564802 | "제가 왜 예뻐야하죠?" 어떤 행사의 이상한 .. 2 | 파리방문 | 2016/06/08 | 2,098 |
564801 | 성남시장의 단식투쟁 3 | 쿠이 | 2016/06/08 | 765 |
564800 | 마늘장아찌 매운 맛 빼는 중인데요 초록색이 됐어요 2 | 장아찌의 길.. | 2016/06/08 | 1,285 |
564799 | [단독]여중생 진로체험캠프 숙소에 남자 교관 난입 3 | ..... | 2016/06/08 | 2,561 |
564798 | 연애할 때마다 불안해 죽겠어요 ㅠ 10 | ㄷㄷ | 2016/06/08 | 5,315 |
564797 | 우울증약 복용 6 | 임용준비생 | 2016/06/08 | 1,418 |
564796 | 전 학교에 남자 선생들 좋은 기억이 없네요 4 | ㅇㅇ | 2016/06/08 | 1,038 |
564795 | 지슬(제주4.3항쟁 다룬 영화) 중학생 보기 괜찮은가요? 5 | 궁금이 | 2016/06/08 | 596 |
564794 | 동성애는 타고나는 거라고 알았는데 아가씨를 보니.. 16 | 퀴어 | 2016/06/08 | 9,406 |
564793 | 먼지가 너무 많이 날리는 거위털 이불 7 | 구스 | 2016/06/08 | 2,463 |
564792 | 어제 오해영 끝내용좀 알려주세요~ 7 | 해영 | 2016/06/08 | 2,256 |
564791 | 랑콤 립스틱중에 무난한 색상 좀 추천해주세요 | ᆢ | 2016/06/08 | 588 |
564790 | 진짜 심각하게 반복적인 소화불량과 두통 70 | 하아 | 2016/06/08 | 13,675 |
564789 | 외동아이 언제쯤 혼자 자도록 해야 할까요? 19 | ㅇㅇ | 2016/06/08 | 3,020 |
564788 | 여행만 가면 아파요 2 | 버스 | 2016/06/08 | 989 |
564787 | 제3의 사랑봤는데 둘이 넘이뻐요 ㅠㅠ 2 | Dd | 2016/06/08 | 1,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