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옆자리 사람의 팔꿈치

에휴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16-06-01 11:22:09
운 좋아 앉아가도 옆 사람때문에 힘드네요 ㅠㅠ
자리에 앉으면 팔이 벌어지고 스맛폰 하게되면 자연스레(?) 그 팔꿈치가 옆 사람에게 닿게 되죠.
전 전부터 그거 신경쓰느리 항상 어깨 오무려 팔꿈치가 앞쪽으로 모이게 하거든요. 여자들중에는 그런 사람 꽤 봤구요.
근데 이무생각없이 스맛폰 하면 그 팔꿈치가 옆사람 배 혹은 가슴에 닿기도 해요. 정말 미칠거같음...ㅜㅜ
여름엔 그 느낌이 다 직접적으러 다가오니까 정말 힘들어요. 지금도 옆 남자 오락하는데 필꿈치로 계속 제 배와 가슴 사이 닿는데... 암것도 모르고 저러고 있으니 뭐라 하기도 그렇고.
이런건 지하철에서 구체적으로 반복 학습 캠페인 같은거 해주면 좋겠어요.
지하철 매너 진짜 너무 끔찍해요 ㅜㅜ 출퇴근 힘드르다. 흑흑
IP : 123.228.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뿐이겠어요
    '16.6.1 11:33 AM (175.117.xxx.164)

    어릴때 집에서 잘 교육받은 사람은 극소수인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남의 살에 내몸이 닿는건
    사고나 실수여야만 하는데 많은 무식한 사람들이 이걸
    무시하죠.
    1.내릴때 5,60대 아주머니들의 손은 내 허리춤에 닿아있어요.밀지 않음 다행입니다.
    2.지하철에 자리가 났어도 내가 앉으면 양옆사람들이 꽉 낄것같은 결론이면 앉지말아야 하는데 어떻게든 비집고 앉아서 세사람이 불편해집니다.
    3.지하철이나 버스에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야할때 기둥에 기대는것 까지는 좋은데 그 기둥바로앞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엉덩이를 느끼게 하죠.쑥 깊이 기대서.
    4.다리꼬고 앉아서 앞에서있는 사람 옷에 자꾸 발닿게 하는 인간
    5.지하철 자리 빼곡히 앉아 있는데 자꾸 바지주머니에서 물건빼는 사람.ㅡ거의 성추행됩니다.

    어제 지하철을 탔는데
    양옆에 20대 아가씨가 앉아있는데
    원래 지하철좌석이 이렇게 넓고 쾌적하구나라는걸
    오랜만에 느꼈네요.
    여자인 나도 이런데,남자들도 양옆에 남자앉으면 엄청불편하겠구나...여자옆에 앉으면 편하겠구나 생각도 들고...남녀 구분해서 앉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고..

  • 2. ..
    '16.6.1 11:3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말을 해요, 말을 .
    너님 팔꿈치가 자꾸 나에게 닿고있다고.
    그걸 왜 말을 안해요?

  • 3. .....
    '16.6.1 11:40 AM (175.192.xxx.186)

    제 가방을 그 사람과 경계에 쑤셔 밀어넣어요.
    눈치 있는 사람이면 팔 앞으로 빼고 아니면 그냥 계속 게임해요.

  • 4. 에휴
    '16.6.1 11:56 AM (1.221.xxx.102)

    그동안 옆 사람에게 팔꿈치 조심좀 해주십사 정중하게 얘기한 적 두번 있는데, 두번 다 엄청 불쾌해하며 오히려 뭐라 하더라구요. 그뒤로는 직접 말을 안해요. 오히려 싸움나니까...
    개인적으로 말을 해서 들어먹을 사람같으면 애초에 팔 벌리고 다리 벌리고 앉아서 주윗사람 불쾌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었겠죠...
    개념도 없고, 눈치도 없고, 매너도 없고....에휴....ㅜㅜ 이따 퇴근길이 두럽다...

  • 5. ...
    '16.6.1 12:17 PM (211.46.xxx.42)

    말을 해서 돌아올 반응이 무섭다면 그냥 피하던가 당하고 있던가

  • 6.
    '16.6.1 1:37 PM (125.180.xxx.190)

    피해망상 과다망상 환자 수준이네요
    특히 첫댓글 5번...
    혼잡한 대중교통에서 그정도는 서로 익스큐즈 해야죠
    싫으면 자가용 타는 수 밖에.

  • 7. ....
    '16.6.1 1:41 PM (118.176.xxx.128)

    말을 하면 불쾌해 하면서도 일단 조심해 주잖아요.
    싸움이 나는 건 아니죠.

    저도 옆 사람 팔꿈치가 제 옆구리 찌르고 그러면 굉장히 불쾌해요. 그러면 제 팔꿈치를 그 사람 팔꿈치와 똑같은 위치에 놔요. 그럼 팔꿈치와 팔꿈치가 닫게 되는 거죠.
    사실 상대편의 팔꿈치가 내 몸을 건드린다는 건 그 사람이 내 자리로 침범했다는 거잖아요.

    걍 나의 팔꿈치로 막으세요.

  • 8. 익스큐즈는 무슨
    '16.6.1 7:25 PM (175.117.xxx.164)

    좋은말 놔두고 무슨 보그병신체를...
    자.꾸.같.은.동.작.해서 괴롭게하면
    그건 혼잡한 조건과 거리가 먼것이라는..
    이 글에서 메갈의 향기가 없었나요125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138 더민주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19 ㅎㅎ 2016/08/27 1,651
590137 마산역앞 향어회 어디가 맛있을까요?? 1 급질문드려요.. 2016/08/27 774
590136 ebs 강의는 무료 강의 인가요? 2 ... 2016/08/27 1,242
590135 신생아 있는집에 고양이 같이 있어도되나요? 9 고양이 2016/08/27 1,895
590134 나이 사십이어도 충격은 충격이네요 25 ... 2016/08/27 27,675
590133 케이크 배달해주는 맛있는 빵집 추천부탁드려요 3 sa 2016/08/27 1,163
590132 한복선영양특갈비탕 3 맞벌이3형제.. 2016/08/27 2,926
590131 자궁경부암의 진실을 어느정도 아느냐는요. 7 자궁경부암 2016/08/27 4,054
590130 앞으로 평창올림픽 어떻게 될까요?? 리오올림픽 2016/08/27 471
590129 형제간 너무 불공평하지 않나요 54 .. 2016/08/27 16,621
590128 이거 방광염인가요? 6 ... 2016/08/27 1,585
590127 세월호 특조위 3차 청문회 tbs가 생중계, 지상파는? 1 후쿠시마의 .. 2016/08/27 275
590126 공무원 전화 돌려막기 정말 짜증나요... 경험있으세요? 11 00 2016/08/27 3,123
590125 지역맘커뮤니티에 자궁경부암의 진실 썼다가 욕만먹었어요 25 아이고 2016/08/27 7,763
590124 학생혼자살기에 좋은곳 알려주세요... 공릉 용산 신림 등등 11 .... 2016/08/27 1,579
590123 차승원 짬뽕레시피 2 2016/08/27 2,582
590122 냉장고 웨스팅하우스란 브랜드 어때요? 1 Fridge.. 2016/08/27 896
590121 페이스북 ㄷㄷㄷㄷ 1 개정을 다시.. 2016/08/27 1,253
590120 오븐팬에 종이호일 깔고 닭봉구이해도 될까요? 3 치킨 2016/08/27 2,003
590119 요즘 금시세가 어떤가요? 2 .. 2016/08/27 2,251
590118 뉴욕 여행중 맛나게 드신 스테이크 추천해주세요 7 추석에 갑니.. 2016/08/27 1,057
590117 강원도에서 온 전화 ,,,,, 2016/08/27 680
590116 영정 사진은 언제 찍으면 되는지요? 6 영장사진 2016/08/27 3,464
590115 송파구 한복대여점 2 한복 2016/08/27 1,162
590114 케이트 블란쳇-얼굴은 미인아닌데 스탈이좋아요 28 포리 2016/08/27 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