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퀴벌레가 어디서 들어왔을까요

자취생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16-06-01 10:35:11


신축빌라에 들어와서 2년째 살고 있어요.

아침8시에 나와서 밤 12시에 집에 들어가고

문이란 문은 다 닫혀있고요.

밥은 거의 해먹지 않고 어쩌다가 한번 하면 그때그때 한끼쓰레기 나온 것도

내다 버립니다.

약간의 결벽증이 있어서 가구도 거의 없고 모두 바닥에서 띄워놓아서

바닥 전면이 눈에 보이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어느 주말 밤에 혼자 티비보다가 바스락 거려서 놀랬는데

정말 가운데 손가락 10센티 만한 바퀴벌레였어요.

너무 놀래서 진짜 꿈인지 아닌지 생각했다는.

사방이 막혀있는데 벽에 틈 벌어진데도 없고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건지 모르겠어요.


바퀴벌레 한마리 있으면 그 집에 100마리는 있다고 봐야한다던데 ㅠ


일단 싱크대.화장실 다 막아둔 상태인데

엊그제 드디어 새끼 바퀴벌레도 봤습니다.


어디를 더 손봐야 할까요.


IP : 1.255.xxx.1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보리11
    '16.6.1 10:39 AM (14.49.xxx.88)

    그렇게 큰 바퀴는 밖에서 들어오는 경우예요. 온도변화에 민감해서 혼자 죽기도 하고 날개달려서 막 날아다니는 경우도 있고...공원 으슥한 곳이나 나무 같은데 보면 보이기도 하구요.

  • 2.
    '16.6.1 10:40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큰 바퀴는 밖에서 날라오는걸로 알아요.
    작은 바퀴는 님 말대로 집에서 번식하지만 큰 바퀴는 해충도 아니고 그냥 없애면 끝.

    큰 바퀴는 주변에 나무 무성한 산후조리원에도 들어가는 경우 있어요. (창문 열면 거기 통해서 날라들어옴)

  • 3. 자취생
    '16.6.1 10:41 AM (1.255.xxx.102)

    저도 밖에서 들어온걸거라 생각하는데 문이 정말 다 닫혀있고
    저희 집은 고층이라 현관문으로 들어올리도 없고.
    신기해요..

  • 4. 다 막아도
    '16.6.1 10:41 AM (106.240.xxx.214)

    몰딩 틈새, 종이박스(피자,택배등등)

  • 5.
    '16.6.1 10:42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큰 바퀴는 밖에서 날라오는걸로 알아요.
    작은 바퀴는 님 말대로 집에서 번식하지만 큰 바퀴는 해충도 아니고 그냥 없애면 끝.

    큰 바퀴는 주변에 나무 무성한 산후조리원에도 들어가는 경우 있어요. (창문 열면 거기 통해서 날라들어옴)

    새끼 바퀴는 어떤 경로인지 잘 모르겠네요. 세스코 불어보심 어떨까요?

  • 6. 큰바퀴
    '16.6.1 10:56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큰바퀴는 주로 하수구 배관을 타고 등어 옵니다
    욕조,세면대 구멍 ,또는 화장실,배란다 하수구 구멍에서 올라 옵니다
    우리도 며칠전 화장실에서 큰 바퀴를 봤어요
    그전에 바퀴가 없었거든요
    놀래서 보기 싫지만 화수구 구멍과 욕조 구멍위에
    비닐안에 물을 가득 넣어 묶운후 그걸 올려 뒀어요

  • 7. 큰바퀴
    '16.6.1 10:56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큰바퀴는 주로 하수구 배관을 타고 옵니다
    욕조,세면대 구멍 ,또는 화장실,배란다 하수구 구멍에서 올라 옵니다
    우리도 며칠전 화장실에서 큰 바퀴를 봤어요
    그전에 바퀴가 없었거든요
    놀래서 보기 싫지만 화수구 구멍과 욕조 구멍위에
    비닐안에 물을 가득 넣어 묶운후 그걸 올려 뒀어요

  • 8. 큰바퀴
    '16.6.1 10:57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큰바퀴는 주로 하수구 배관을 타고 옵니다
    욕조,세면대 구멍 ,또는 화장실,배란다 하수구 구멍에서 올라 옵니다
    우리도 며칠전 화장실에서 큰 바퀴를 봤어요
    그전에 바퀴가 없었거든요
    놀래서 보기 싫지만 화수구 구멍과 욕조 구멍위에
    비닐안에 물을 가득 넣어 묶은후 그걸 올려 뒀어요

  • 9. 궁금
    '16.6.1 11:00 A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크기가 얼마나 되야 큰바퀴라 할수있나요? 1센티정도되는 바퀴는 큰바퀴에 해당되나요?

  • 10. ........
    '16.6.1 11:01 AM (175.182.xxx.233) - 삭제된댓글

    바퀴의 가장 큰 장기가 얇아지기예요.
    각종 문 틈을 종잇장처럼 얇아져서 들어올 수 있어요.

    세스코도 있고
    치약처럼 짜는 바퀴벌레약 멕스포겔??도 효과 있어요.

  • 11.
    '16.6.1 11:08 AM (1.230.xxx.76)

    앞집에서 오래된 물건들을 한동안 계단에 잔뜩 쌓아놨었는데 딱 그 시기에 날아다니는 큰 바퀴가 나왔어요. 82에서 검색해보고 멕스포겔이랑 신기패 사다가 여기저기 넣고 바르고요.
    다음날 사체 한 마리 발견하고 약 먹고 비실해진 한 마리 발견하고 아직 안 보이는데 매일 불안에 떨고 있네요.

  • 12. 근데
    '16.6.1 11:11 AM (1.230.xxx.76)

    윗님 말처럼 큰바퀴는 해충이 아니라는 말이 검색해보니까 있던데 사실인가요? 균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약 먹고 요동치다 죽는 거 보니 좀 불쌍하더라구요. 너무너무 징그럽긴 하지만요.

  • 13. 자취생
    '16.6.1 11:14 AM (1.255.xxx.102)

    베란다도 일단 막아야겠네요.
    베란다 문을 청소할때 환기시키려고 말고는 거의 안열지만.
    바퀴벌레 얇아지기..
    제가 그 큰놈 죽일때 이놈이 너무 빨라서 더 무서웠는데,
    키친타올로 눌러 잡았는데 바스락소리나고 다 부스러졌어요.... ;;;;;;
    정말 종이같았네요

  • 14. ,,,
    '16.6.1 11:48 AM (1.240.xxx.37)

    새끼까지 보셨다니 불안하시겠네요
    새끼가 있다는 말은 거주하는 바퀴가 있다는 말이거든요

  • 15. minss007
    '16.6.1 12:30 PM (223.33.xxx.177)

    미국바퀴라고 하나봐요
    이맘때 날 따뜻해질때쯤 콘테이너박스에 같이 실려온다는 둥 여러 얘기가 많은 놈이예요
    저희집에도 요 며칠사이로 두마리 발견하고 멘붕 왔었는데


    문 잠깐 열고 닫을때 고 잠깐사이에 밖에서 날아들어오기도 하고
    어제 소독오신 아주머님께 여쭈어보니 하수구 배관 통해서 들어오니 꼭비닐에 물담아 물주머니로 막아놓으라 하셨어요
    새끼를 까거나 하지않고 혼자 죽는다고하니
    너무 큰 스트레스 안받으셨으면 합니다

  • 16. 저는
    '16.6.1 12:48 PM (211.211.xxx.45) - 삭제된댓글

    미국바퀴가 가스렌지 후드쪽에서 내려오는거 발견한적 있어요
    베란다 하수구로도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 17. ...
    '16.6.1 1:43 PM (58.143.xxx.61)

    세탁기물배관 하수구

  • 18. 자취생
    '16.6.1 3:23 PM (1.255.xxx.102)

    밤에 들어가서 불켜면 바퀴벌레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생겼어요 ㅜ

    댓글중에
    세탁기물배관 이거 약간 의심가네요..
    여기는 어떻게 막아야 하나..

  • 19. ...
    '16.6.1 4:54 PM (125.135.xxx.89) - 삭제된댓글

    바퀴벌레유입ㅠ..세탁기 물배관은 도데체 어찌막아야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 20. zz
    '16.6.1 6:31 PM (116.39.xxx.181)

    화장실 환기구나 창문틈.. 혹시 주변에 산이 있으세요?
    예전에 작은 산 옆에서 살았는데 시커멓고 큰 바퀴벌레가 외부에서 들어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45 기사)딸이 사라진 뒤 단 한번도 '대문'을 닫아본 적이 없어요 ㅇㅇ 2016/10/06 1,484
603844 헐 지금 남편 친구가 왔는데요..그 친구 보고 완전 깜놀 61 2016/10/06 33,808
603843 실시간 검색어 1위 김제동의 오늘 저녁 성남시청 강연을 생중계 .. 꿀잼 2016/10/06 1,164
603842 경조사문화 안없어질까요? 1 .. 2016/10/06 1,169
603841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라는 속담 안들어보셨나요?.. 8 똥묻은개 2016/10/06 948
603840 스피커폰 통화.. 4 노랑 2016/10/06 1,316
603839 중딩2 수학 중간고사,기말고사 어떤게 멘붕인가요? 6 ㅇㅇ 2016/10/06 2,136
603838 딸아이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ㅠ어떻게 해야할까요? 150 ㅇㅇ 2016/10/06 30,566
603837 메갈리아는 일베와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페미니스트들 14 저글링 2016/10/06 2,438
603836 보통 욕실 공사는 비용이 어느정도드나요? 7 2016/10/06 2,053
603835 통돌이 세탁기 하나 사려는데 6 세탁기 2016/10/06 1,791
603834 제가본 동안들 17 ㅇㅇ 2016/10/06 6,644
603833 상견례때 누구누구 나가나요? 11 2016/10/06 5,849
603832 어제 한전 전기세 고지서 받았어요 1 누리심쿵 2016/10/06 1,611
603831 대통령 퇴임후에 사저를 국민세금으로 해주는거 다른나라도 같나요?.. 5 국민세금 2016/10/06 1,132
603830 내일 막내 보러가요~~^^ 11 넷째 2016/10/06 2,689
603829 스피닝 가니 다들 비슷한 바지 입었더라구요 3 운동 2016/10/06 2,933
603828 아침에 지주막하출혈에 대해 물어본 9 사람인데요 2016/10/06 2,108
603827 부산 서면 숙박 1박 2일 코스 부산 2016/10/06 631
603826 오래된아파트 중앙난방서 개별로 2 아파트 2016/10/06 823
603825 전자렌지 위에 미니오븐.. 4 오븐 2016/10/06 2,351
603824 sky 라는 표현이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요. 45 mo 2016/10/06 5,164
603823 백민주화씨 발리에 있었던 이유 8 엠팍 2016/10/06 2,721
603822 포경수술은 다른나라애선 거의 안한다면서요? 25 사랑79 2016/10/06 5,722
603821 까페거리 상가주택 주인세대 살아보신분?? 7 궁금이 2016/10/06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