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퀴벌레가 어디서 들어왔을까요

자취생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16-06-01 10:35:11


신축빌라에 들어와서 2년째 살고 있어요.

아침8시에 나와서 밤 12시에 집에 들어가고

문이란 문은 다 닫혀있고요.

밥은 거의 해먹지 않고 어쩌다가 한번 하면 그때그때 한끼쓰레기 나온 것도

내다 버립니다.

약간의 결벽증이 있어서 가구도 거의 없고 모두 바닥에서 띄워놓아서

바닥 전면이 눈에 보이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어느 주말 밤에 혼자 티비보다가 바스락 거려서 놀랬는데

정말 가운데 손가락 10센티 만한 바퀴벌레였어요.

너무 놀래서 진짜 꿈인지 아닌지 생각했다는.

사방이 막혀있는데 벽에 틈 벌어진데도 없고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건지 모르겠어요.


바퀴벌레 한마리 있으면 그 집에 100마리는 있다고 봐야한다던데 ㅠ


일단 싱크대.화장실 다 막아둔 상태인데

엊그제 드디어 새끼 바퀴벌레도 봤습니다.


어디를 더 손봐야 할까요.


IP : 1.255.xxx.1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보리11
    '16.6.1 10:39 AM (14.49.xxx.88)

    그렇게 큰 바퀴는 밖에서 들어오는 경우예요. 온도변화에 민감해서 혼자 죽기도 하고 날개달려서 막 날아다니는 경우도 있고...공원 으슥한 곳이나 나무 같은데 보면 보이기도 하구요.

  • 2.
    '16.6.1 10:40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큰 바퀴는 밖에서 날라오는걸로 알아요.
    작은 바퀴는 님 말대로 집에서 번식하지만 큰 바퀴는 해충도 아니고 그냥 없애면 끝.

    큰 바퀴는 주변에 나무 무성한 산후조리원에도 들어가는 경우 있어요. (창문 열면 거기 통해서 날라들어옴)

  • 3. 자취생
    '16.6.1 10:41 AM (1.255.xxx.102)

    저도 밖에서 들어온걸거라 생각하는데 문이 정말 다 닫혀있고
    저희 집은 고층이라 현관문으로 들어올리도 없고.
    신기해요..

  • 4. 다 막아도
    '16.6.1 10:41 AM (106.240.xxx.214)

    몰딩 틈새, 종이박스(피자,택배등등)

  • 5.
    '16.6.1 10:42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큰 바퀴는 밖에서 날라오는걸로 알아요.
    작은 바퀴는 님 말대로 집에서 번식하지만 큰 바퀴는 해충도 아니고 그냥 없애면 끝.

    큰 바퀴는 주변에 나무 무성한 산후조리원에도 들어가는 경우 있어요. (창문 열면 거기 통해서 날라들어옴)

    새끼 바퀴는 어떤 경로인지 잘 모르겠네요. 세스코 불어보심 어떨까요?

  • 6. 큰바퀴
    '16.6.1 10:56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큰바퀴는 주로 하수구 배관을 타고 등어 옵니다
    욕조,세면대 구멍 ,또는 화장실,배란다 하수구 구멍에서 올라 옵니다
    우리도 며칠전 화장실에서 큰 바퀴를 봤어요
    그전에 바퀴가 없었거든요
    놀래서 보기 싫지만 화수구 구멍과 욕조 구멍위에
    비닐안에 물을 가득 넣어 묶운후 그걸 올려 뒀어요

  • 7. 큰바퀴
    '16.6.1 10:56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큰바퀴는 주로 하수구 배관을 타고 옵니다
    욕조,세면대 구멍 ,또는 화장실,배란다 하수구 구멍에서 올라 옵니다
    우리도 며칠전 화장실에서 큰 바퀴를 봤어요
    그전에 바퀴가 없었거든요
    놀래서 보기 싫지만 화수구 구멍과 욕조 구멍위에
    비닐안에 물을 가득 넣어 묶운후 그걸 올려 뒀어요

  • 8. 큰바퀴
    '16.6.1 10:57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큰바퀴는 주로 하수구 배관을 타고 옵니다
    욕조,세면대 구멍 ,또는 화장실,배란다 하수구 구멍에서 올라 옵니다
    우리도 며칠전 화장실에서 큰 바퀴를 봤어요
    그전에 바퀴가 없었거든요
    놀래서 보기 싫지만 화수구 구멍과 욕조 구멍위에
    비닐안에 물을 가득 넣어 묶은후 그걸 올려 뒀어요

  • 9. 궁금
    '16.6.1 11:00 A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크기가 얼마나 되야 큰바퀴라 할수있나요? 1센티정도되는 바퀴는 큰바퀴에 해당되나요?

  • 10. ........
    '16.6.1 11:01 AM (175.182.xxx.233) - 삭제된댓글

    바퀴의 가장 큰 장기가 얇아지기예요.
    각종 문 틈을 종잇장처럼 얇아져서 들어올 수 있어요.

    세스코도 있고
    치약처럼 짜는 바퀴벌레약 멕스포겔??도 효과 있어요.

  • 11.
    '16.6.1 11:08 AM (1.230.xxx.76)

    앞집에서 오래된 물건들을 한동안 계단에 잔뜩 쌓아놨었는데 딱 그 시기에 날아다니는 큰 바퀴가 나왔어요. 82에서 검색해보고 멕스포겔이랑 신기패 사다가 여기저기 넣고 바르고요.
    다음날 사체 한 마리 발견하고 약 먹고 비실해진 한 마리 발견하고 아직 안 보이는데 매일 불안에 떨고 있네요.

  • 12. 근데
    '16.6.1 11:11 AM (1.230.xxx.76)

    윗님 말처럼 큰바퀴는 해충이 아니라는 말이 검색해보니까 있던데 사실인가요? 균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약 먹고 요동치다 죽는 거 보니 좀 불쌍하더라구요. 너무너무 징그럽긴 하지만요.

  • 13. 자취생
    '16.6.1 11:14 AM (1.255.xxx.102)

    베란다도 일단 막아야겠네요.
    베란다 문을 청소할때 환기시키려고 말고는 거의 안열지만.
    바퀴벌레 얇아지기..
    제가 그 큰놈 죽일때 이놈이 너무 빨라서 더 무서웠는데,
    키친타올로 눌러 잡았는데 바스락소리나고 다 부스러졌어요.... ;;;;;;
    정말 종이같았네요

  • 14. ,,,
    '16.6.1 11:48 AM (1.240.xxx.37)

    새끼까지 보셨다니 불안하시겠네요
    새끼가 있다는 말은 거주하는 바퀴가 있다는 말이거든요

  • 15. minss007
    '16.6.1 12:30 PM (223.33.xxx.177)

    미국바퀴라고 하나봐요
    이맘때 날 따뜻해질때쯤 콘테이너박스에 같이 실려온다는 둥 여러 얘기가 많은 놈이예요
    저희집에도 요 며칠사이로 두마리 발견하고 멘붕 왔었는데


    문 잠깐 열고 닫을때 고 잠깐사이에 밖에서 날아들어오기도 하고
    어제 소독오신 아주머님께 여쭈어보니 하수구 배관 통해서 들어오니 꼭비닐에 물담아 물주머니로 막아놓으라 하셨어요
    새끼를 까거나 하지않고 혼자 죽는다고하니
    너무 큰 스트레스 안받으셨으면 합니다

  • 16. 저는
    '16.6.1 12:48 PM (211.211.xxx.45) - 삭제된댓글

    미국바퀴가 가스렌지 후드쪽에서 내려오는거 발견한적 있어요
    베란다 하수구로도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 17. ...
    '16.6.1 1:43 PM (58.143.xxx.61)

    세탁기물배관 하수구

  • 18. 자취생
    '16.6.1 3:23 PM (1.255.xxx.102)

    밤에 들어가서 불켜면 바퀴벌레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생겼어요 ㅜ

    댓글중에
    세탁기물배관 이거 약간 의심가네요..
    여기는 어떻게 막아야 하나..

  • 19. ...
    '16.6.1 4:54 PM (125.135.xxx.89) - 삭제된댓글

    바퀴벌레유입ㅠ..세탁기 물배관은 도데체 어찌막아야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 20. zz
    '16.6.1 6:31 PM (116.39.xxx.181)

    화장실 환기구나 창문틈.. 혹시 주변에 산이 있으세요?
    예전에 작은 산 옆에서 살았는데 시커멓고 큰 바퀴벌레가 외부에서 들어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146 풍선남 유부남인데 따로 여자랑동거한건가요?? 1 ㅆㄴㅅ 01:56:41 112
1706145 고윤정 너무 이뻐요 1 ㅇㅇㅇ 01:49:49 187
1706144 명언 - 참된 지도자와 폭군의 차이 2 *** 01:21:18 238
1706143 당신은 내인생에 로또야!! 2 황당 01:13:34 464
1706142 가시세포증 아세요? 2 혹시 01:11:40 389
1706141 여름반팔 다음주부터 입어도 되겠지요? 1 반팔 01:03:30 376
1706140 공진단 원래 이런가요 4 . . 01:01:37 561
1706139 다문화가정과 사돈 15 심난 00:58:15 962
1706138 작가 추천해주세요 .. 00:54:24 116
1706137 풍선이벤트남 기사도 떳네요 ㅎㄷㄷㄷ 8 KBS 00:43:56 1,682
1706136 오늘 나는솔로 3 영철 00:36:49 767
1706135 시력 안 좋아 안경 쓰는 분들 화장요 1 .. 00:30:37 443
1706134 관식이 심은데 관식이 안나기도 해요 1 관식이 00:17:39 712
1706133 알래스카LNG, 영국과 일본도 손절한거 3 어머 00:14:24 810
1706132 코디가 안티인 손예진 12 ㅇㅇ 00:03:25 2,307
1706131 대3 딸. 남친이랑 유럽여행 보낼까요? 19 ㅇㅇㅇ 2025/04/16 2,289
1706130 친구 아버지의 유언 6 vh 2025/04/16 2,158
1706129 대장동사건 깔끔 간단 정리 1 2025/04/16 1,101
1706128 경호빠 같이 동거하던 여자 누구예요? 12 ㅋㅋㅋㅋ 2025/04/16 3,771
1706127 요즘 30.40 남편들은 관식이 같은 사람이 많나요? 1 ㅇㅇ 2025/04/16 805
1706126 법정스님상담 ㅡ 부자가 단두대 갔으면 좋겠다 4 미텨 2025/04/16 907
1706125 서부지법 폭도들 재판근황.. 4 어질어질 2025/04/16 2,052
1706124 황금 같은 20대를 그냥 날려보냈어요 3 !? 2025/04/16 2,088
1706123 엄마가 돌아가신지 일년 조금 넘는데 아직도 정신줄을 못잡겠네요 .. 10 엄마자리 2025/04/16 2,033
1706122 ㅊ 자음....ㅈ 위의 꼭다리 뭐라고 써야할까요? 6 999 2025/04/16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