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추먹어치우느라 헥헥헥~

풍년이로세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6-06-01 09:29:20

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옥상에서 키운 상추 한무더기 싸주시고

옆집 아주머니 한 봉다리 주시고

팀장님이 텃밭에서 키운거라고 한 봉다리 갔다 주시고

아파트 경비 아저씨 집 마당에서 키운 거라고 한 봉다리 주셨어요

오늘 아침에 회사 사무실 직원까지 내걸로 한봉다리 냉장고에 넣어 놨으니 퇴근할때 들고가라고 정겹게 웃어주시네요

요즘 집에서 상추만 뜯어먹고있는데 당최 줄지가 않아요

지금 상추가 폭발번식하는 계절인가 봐요

그리고 지금 쌈 싸먹고 겉절이 해서 먹고 있는데 다른 방법 있으면 말씀 좀 해주세요

IP : 1.229.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6.6.1 9:36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장국을 끓인다
    조물조물 부드럽게 주물러 냉국도 된다
    전자렌지에 30초돌려 강된장으로 비빈다
    비빔국수에도 팍팍 넣는다

  • 2. ..
    '16.6.1 9:38 AM (116.36.xxx.24)

    저도요..주위에 텃바 하시는분 몇분만 계시면 쌈 야채가 넘쳐나요..
    집에 쌈 야채 먹는 사람 저뿐이고 전 요새 치과 치료로 쌈 먹기 힘들어 그냥 보관중이네요..
    맘 써주시는건 감사하지만 그맘만 받고 싶어요..ㅠㅠ

  • 3. ..
    '16.6.1 9:52 AM (116.126.xxx.4)

    간장양녕으로 상추겉절이 하세요 저도 어제 옆집서 한 봉다리 얻었네요

  • 4.
    '16.6.1 9:59 AM (221.149.xxx.168)

    요리 배우는 교실에서 첫 번째 메뉴가 상추된장국이었어요. 시금치 된장국 끓이 듯이 다시물에 된장 풀고 상추 넣어 끓이는 거예요. 처음에 너무 이상했는데 맛은 훌륭하더라고요. 시금치된장국보다 나았어요. 상추 왕창 넣어도 쪼그라드니까 소비하는데 좋을 거예요.

  • 5. 데쳐서
    '16.6.1 10:17 AM (220.84.xxx.85)

    고추가루 액젓 매실액넣어 무쳐먹으면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어요
    데치면 부피가 줄어 상추 많을 때 소비하기 최고임니다..
    상추 물김치도 해보세요

  • 6. 원글님
    '16.6.1 10:27 AM (116.32.xxx.252)

    인품이 좋으신가보네요~^^
    상추로 국 끓여먹는법 이야기할려고 들어왔는데 윗분이 해주셨네요 북한에서는 많이먹는 음식으로 부루국이라고 한대요
    며칠전 끓여먹어봤는데 이상할것같다고 안먹겠다던남편이 먹어보더니 시원하다고 하네요
    전 시금치국보다 더 맛있었어요
    파절이할때 상추넣어서 무쳐도 좋구요~

  • 7. ...
    '16.6.1 11:12 AM (121.168.xxx.170)

    안면있는 앞집 아랫집 나눠주세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008 . 15 4살 2016/06/02 2,200
563007 잘생긴 택배기사한테 틱틱거렷다가 이상한소리 들었어요, 15 딸기체리망고.. 2016/06/02 6,612
563006 중국,일본 가보신분들 처음 느낌 어떠셨어요? 22 .. 2016/06/02 3,075
563005 은지원 아이돌 리더네요 31 돌아온 젝키.. 2016/06/02 10,274
563004 운동화는 어디꺼가 편한가요? 13 운동 2016/06/02 3,141
563003 소변 못 참는 이유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23 me 2016/06/02 4,571
563002 박근혜 외교관(觀), 참 나쁜 외교관(官)! 1 코멘트 2016/06/02 882
563001 편의점에 앞다릿살이나 삼겹살 파나요? 3 돼지고기 2016/06/02 1,189
563000 6살 우리 아들... 힘드네요 어찌 키우셨나요 ㅜㅜ 25 워킹맘 2016/06/01 5,478
562999 ㅠㅠ59세 어머니가 방금 발목을 다치셨는데요ㅠㅠ 7 Pp 2016/06/01 2,207
562998 초등 수학여행 갔는데 원래 연락 없는 건가요? 11 초5 2016/06/01 1,789
562997 일하다 쉬면 몸이 팍삭 늙는 느낌이에요..40대 00 2016/06/01 1,278
562996 호텔스닷컴이요.카드결제가 해외에서 되는건가요? 3 호호 2016/06/01 1,515
562995 이재명편 요약... 3 이이제이 2016/06/01 1,087
562994 질문노트를 만들면 공부도 인생도 편해집니다 (부제: 뇌는 메타인.. 29 긴머리남자 2016/06/01 5,657
562993 a부터 z까지 말해야 풀리는 말로 스트레스 풀리는데 1 .... 2016/06/01 683
562992 강아지가 웃겨요.. 27 .. 2016/06/01 5,620
562991 영어와 컴퓨터중 무엇이 중요할까요? 4 ........ 2016/06/01 1,044
562990 우상화, 65억원 '박정희 민족중흥관' 1 이북같아요 2016/06/01 600
562989 시누이집이 힘들면 오빠네집에 많이 의지하나요? 12 걱정 2016/06/01 4,257
562988 초등5학년 딸 책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가방 2016/06/01 812
562987 중국인들은 정말 차를 많이 마셔서 날씬한건가요..??? 30 흐음.. 2016/06/01 9,268
562986 오늘밤 12시까진데요.. 3 조금느리게 2016/06/01 1,578
562985 대상포진 재발...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5 괴롭다 2016/06/01 2,830
562984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임신6개월 30 참소라 2016/06/01 7,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