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옥상에서 키운 상추 한무더기 싸주시고
옆집 아주머니 한 봉다리 주시고
팀장님이 텃밭에서 키운거라고 한 봉다리 갔다 주시고
아파트 경비 아저씨 집 마당에서 키운 거라고 한 봉다리 주셨어요
오늘 아침에 회사 사무실 직원까지 내걸로 한봉다리 냉장고에 넣어 놨으니 퇴근할때 들고가라고 정겹게 웃어주시네요
요즘 집에서 상추만 뜯어먹고있는데 당최 줄지가 않아요
지금 상추가 폭발번식하는 계절인가 봐요
그리고 지금 쌈 싸먹고 겉절이 해서 먹고 있는데 다른 방법 있으면 말씀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