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1-2학년때부터 30살 되도록 쭉 미국에서 살면 무조건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하나요?

원어민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6-06-01 09:29:11

초등학교 1-2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 가서 15-20년 살면 영어를 완전히 네이티브처럼 하던데

요즘 본 케이스는 중학교 1학년인가 2학년인가 미국으로 가서 15년 좀 넘게 살았는데

영어를 완전히 네이티브처럼 하더라구요(제가 듣기엔;;)


중학교 1학년이면 이미 모국어 습득이 끝난 시기라 그 때 이민 가면 저렇게 네이티브처럼 못 하는 줄 알았는데

중학교 1-2학년 때 미국 이민 가서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하는게 가능한건가요?


발음만 그런게 아니구 진짜 그냥 줄줄..대학원서 읽고 에세이 쓰고 오리지날 미국애들이랑 똑같이요.

TV드라마 전부 들리고, 스피킹도 하나도 안 막히고)


IP : 211.117.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큼
    '16.6.1 9:32 AM (122.153.xxx.162)

    못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녀요??

    중 1때 갔으면 거기서 중고등학교 정규교육을 다 받았을테니...아주 공부못하는 학생 아니고서야 읽고 쓰고 말하고하는게 정상이죠. 똑똑한 학생이면 더 열심히 했을거고...

    학업능력 떨어지는 학생이면 여기나 거기나 모국어로 공부해도 학습부진아로 줄곧 남아있을거구요

  • 2. ...
    '16.6.1 9:33 AM (223.62.xxx.83)

    원글이 당연한 얘기고요.
    한인타운에서 한국 애들하고만 한국말로 놀다가 학교도 어영부영 졸업하고
    한국가게에서 한국인 상대로만 영업하면 30년이 돼도, 영어 못하고 억양도 콩글리쉬 돼요.

  • 3. 언어
    '16.6.1 9:34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언어에 재능 있는사람 따로 있어요.
    중학교 때 이민 간 두 남자를 동시에 봤는데 둘 다 미국에서 명문대 나와서 좋은 회사 다녀요.
    물론 둘 다 영어 잘 하지만 한 명은 눈 감고 들으면 네이티브, 한 명은 발음이 달라요.
    발음이 달라도 일하고 사는데는 지장 없죠.

    참, 그 영어 네이티브 급 남자는 일본어도 그렇게 잘했어요.
    그러니까 본인이 언어에 재능 있는 듯 해요.

    저는 초등 1학년 때부터 외국 살았어서 네이티브 안 네이티브 정도는 구분 가능해요.

  • 4. ...
    '16.6.1 9:35 AM (223.62.xxx.61)

    중1이면 만 12세. 뇌의 모국어 영역으로 영어가 들어갔을거예요

  • 5. ..
    '16.6.1 9:4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모국어같이 하던데요.

  • 6. 포트리
    '16.6.1 10:07 AM (72.182.xxx.78)

    저희가족이 미국온지 7년됐구요
    작은아이가 중1때왔어요. 한국인 한명도없는 남부지방 미들스쿨,하이스쿨 나왔어요
    7년정도 학교다녀서인지 완전 원어민영어하는듯한데요
    제일 친한 베스트프랜드 아빠가 언어학자인데,6개국어 하시는 백인...
    저희아이가 완전한 영어를 구사한다고하더라구요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인줄알았다구요
    약간의 북미엑센트를 구사한다고해서 많이 놀랐어요
    아주 어렸을때 캐나다에서 잠시있었거든요
    언어학하시는분은 그걸 알아내시나봐요. 아이가 언어에 빠른지 스패니쉬도 빠르게 습득하고 중국어도
    잘습득하더라구요

  • 7. 나름
    '16.6.1 10:39 AM (183.109.xxx.87)

    사람 나름이긴해요
    학교가서 한국 애들하고만 어울린 애들은 꼭 그렇지도 않아요

  • 8. 영어가
    '16.6.1 11:36 AM (73.199.xxx.228)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겐 네이티브처럼 보이거나 들릴 수 있지만 네이티브들에겐 아니예요.
    초등학생 때 와도, 아니 유치원 때 와도 네이티브가 아닌 것이 발음, 액센트로 구별되요.
    아무리 능란하게 말해도 음성과 발음, 액센트에서 한국인 특유의 버릇이 나와요.
    읽고 쓰는 것은 연습하면 어느 정도 높은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090 이 그릇 이름 아시는 분 ~~~ 5 아크릴 2016/08/27 1,831
590089 공유는 이제 연기에 물이 오르는 게 보이네요 4 밀정 2016/08/27 1,845
590088 우리집 야옹이는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17 ,, 2016/08/27 3,042
590087 완전 반말 말고 반반말? 하는건 어떻게 대처하는건가요? 2 이런건 2016/08/27 1,490
590086 수원 영통으로 이사갑니다 10 이사합니다 2016/08/27 3,011
590085 원래 8월에 이렇게 추웠나요? 2 ... 2016/08/27 1,015
590084 토요일에 할일도 없고 우리엄마 얘기나 해볼게요 8 ㅇㅇ 2016/08/27 2,033
590083 라텍스처리 1 자주달개비 2016/08/27 848
590082 리더쉽이 없는 아이도 괜찮나요? 11 아이엄마 2016/08/27 1,662
590081 티아라가 중국탑인 비결이 뭔가요?? 9 .. 2016/08/27 4,316
590080 비교대상이 옆에 있으면 더 공허해지는거 같아요.. 4 .... 2016/08/27 1,165
590079 친정엄마 꼬부랑 허리 11 희망 2016/08/27 2,076
590078 감자보관요 7 2016/08/27 1,261
590077 팩트티비 생중계-더민주 전국 대의원 대회 더민주당대표.. 2016/08/27 344
590076 5-6시간만 자면 눈이 떠져요 14 ㅇㅇ 2016/08/27 4,566
590075 프리미엄 패키지여행 5 떠나요 2016/08/27 2,641
590074 헤어지면 이렇게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데 참 허무하네요 8 ..... 2016/08/27 5,292
590073 부모명의 제명의 바꾸는 수수료? 6 명의이전 2016/08/27 1,597
590072 하늘이 에어컨 틀어줬다네요 11 아들왈 2016/08/27 4,628
590071 요즘 아파트에서 개짖나요 5 아파트 2016/08/27 1,148
590070 유럽에서 원두커피 직구 하시는 분,,,,어디서 하세요? 2 직구 2016/08/27 1,090
590069 검정색으로 염색했는데 2 ㄴㅇ 2016/08/27 1,297
590068 30,40대가 들수 있는 가벼운 숄더백이나 백팩이 뭐가 있을까요.. 7 무거워요 2016/08/27 3,656
590067 김구, 안중근은 외국인? 임시정부는 외국인 나라? 8 새누리전희경.. 2016/08/27 930
590066 제가 아는 사랑많이 받고 풍족하게 자란 사람은 많이 이기적이에요.. 45 철없음 2016/08/27 18,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