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강사 스티브 정...
그때 진행이 레전설로 남아 있는데 지난 방송을 듣다가
문득 근황이 궁금해 검색해 봤더니 이런.........
췌장암에 걸렸다네요. 작년 11월에 페북에 올린 글이
어느 게시판에 있길래 읽어봤는데 진짜였나 봐요.
강의를 통해 아프기 전, 특유의 밝고 활달한 목소리를 듣다보니
정말 울컥하게 되네요. 이때만 해도 이런 상황은 꿈도 꾸지 않았을 텐데.
본인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것 같은데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군요.
더 나아졌을 거 같지 않아 많이 슬픕니다. 다들 행복하게 삽시다.
하루 하루 소중하게.
I would like to apologize to everyone for not keeping you posted. Since my last trip to california my cancer has exaerbated to the point where I realized how close to death I am. The chemo treatment I have been receiving is no longer efficacious, and my malignant tumor has grown back to the original size. The tumor that has spead to my liver has gotten worse, also. I have shed 10 kilos or about 22 pounds, mainly cause I could not eat. Simple things that we all take for granted - eating, sleeping, and going to the bathroom - have been the biggest problem. To say the least, I have been on an emotional rollercoaster and have shut myself away from the rest of the world, including all social media. I just started a new chemo treatment, but I know it won't cure me. I have been trying so hard to stay strong and positive, but againt this monstrous tumor I feel feable and helpless. I appreciate my friends who care about me, and just wanted to let you guys know how much it means to me. The only thing on my mind now is to try to regain energy and still be alive so I can attend my son's graduation next may at uc berkeley and my daughter's high school commencenment at Seoul International school. We all know that we die, but no one really plans for early death.... I could feel that I am running out of time (this does not mean that i have given up or lost hope), and I want to spend the rest of my time with my wife and kids, especially kids. How am I supposed to teach them all the things I had planned to .... wanted to share so much with them I don't have answers but I will do my best with the time that is given to me. God bless all of you and please don't waste time - enjoy your life with your loved ones!!! They are what we live for!!!
1. It is a pity to know that
'16.6.1 8:17 AM (211.237.xxx.146)가장 실력있는 강사 중 한 명이라 생각했었습니다.
Please don't waste time, 이 말이 가장 마음에 닿는군요.
어떻게든 생환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학 졸업하는 아들이 있는 것 보면 50대 중반 내 또래인 것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2. 어머...
'16.6.1 10:56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저는 몰랐어요. 저도 옛날에 이분 라디오 즐겨 들었는데, 글이 너무 슬프네요....
죽을거라고는 생각하고 있고, 아이들 졸업식만은 꼭 보고 싶다는 건데..에휴...
검색해보니 관련 새로운 소식은 없나봐요. 그래도 차도가 생겨서 좀 더 아이들하고 부인곁에 계시면 좋을텐데요.3. 쾌유를 빕니다
'16.6.1 10:57 AM (58.120.xxx.14)대학 다닐 때, 스티브 정 선생님 EBS 수업 들으며 영어 공부하던 아줌마입니다. 선생님 책도 여러권 샀었고 카세트 테입 딸린 책 중에 아직도 집에 있는 것도 있어요. 요즘 방송 활동도 안하시고, 저술 활동도 없으신 것 같길래, 영어 강사 대신 다른 사업이나 다른 일을 하시는 가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너무도 안타깝습니다ㅠㅠ
부디 암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셔서, 꼭 아드님 따님 곁을 지켜주실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4. ㅠㅠ
'16.6.1 11:02 AM (1.230.xxx.184)저 대학원때 선생님이셨어요
지난 3월말 돌아가셨어요ㅠ
전 페북으로 쭉 선생님 글을 읽어왔었거든요
끝까지 삶에 대한 의지와 애정을 놓지 않으셨죠
돌아가셨다는 얘기 듣고 참 슬프더라구요
실력은 물론 인간적으로도 좋은 선생님이셨는데...
아깝고 좋은 사람은 왜이리 일찍 가는지요
돌아가시고 따님이 페북에 글을 올렸어요
My father Steve Jung fought a courageous battle against pancreatic cancer. He passed away last night with all of his beloved ones beside him. Although he'll be deeply missed, I'm glad he's not in pain anymore and is off to a better place. You were the best dad any girl could ask for. I love you so much and I'll miss you a lot. 좋은데 가서 편하게 쉬엇음 좋겠다. 오빠랑 엄마랑 잘 지낼태니까 잘 지켜봐죠~ 사진처럼 웃으면서.아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
Rest in peace.
(2.26.1965~3.25.2016)
다시 읽어도 눈물 나네요
고통 없는 곳에서 가족들 지켜주시길 빕니다
아 제가 알기로는 65년생이세요
여기서 선생님 아시고 그리워하는 분들 보니 좋네요5. ㅜㅜ
'16.6.1 11:21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돌아가셨군요...ㅜㅜ
두잘만 있으면 5월에 졸업식 보실구 있었을텐데,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안좋네요...
어쩌면 좋아요...6. 지나가다
'16.6.1 7:15 PM (223.33.xxx.187)저도 스티브 정 선생님 너무 좋아했어요.
그 분 덕분에 영어 방송 들으며 공부해서 영어 강사도 되고.
가끔 메일도 보내고 했는데, 저 그 선생님 책 다 사서 갖고 있는데.
한국어학당 왔다가 아내에게 한눈에 반해서 한국에서 정착해서 중급 영어 활성화 시키시고,
한동안 나태했는데...
다시 마음 잡고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티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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