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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같은 딸

..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6-05-31 21:29:03

중3 딸아이입니다.

초등학생때까진 여성적이고 소심하고 조금 내성적인 아이였는데요

중2때 사춘기를 겪고 완전 상남자로 변했습니다.

사춘기 증상은  잔소리하면 조금 싫어하는 내색.. 그리고 자기방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거 빼고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구요.

공부도 열심히해서 성적도 상위권이구 아무튼 무사히 잘 지나갔어요.

 

중3과 동시에 갑자기 아이가 굉장히 밝아지고 긍정적이고 하는행동이 남자아이와 비슷합니다.

예를 들면...

학교에 배드민턴 가지고 가야할때 보통 여자애들은 들고 가는데 울아이는 가방에 꽂고 갑니다.

주말 지나고 학교 가야하는데 교복 치마가 없어 할수 없어 체육복 입고 갔는데 학교가니 책상위에 치마가 있었답니다.

팔짱끼고 손잡는거 무지 싫어하고 요리하는거 무지 싫어합니다.

성격 무지 털털하고 긍정적이라 친구들과 트러블 전혀 없습니다.

여자친구들이 가끔 오빠라고 부른답니다.

등등 아주 많은데 정말 말많은 아들키우는느낌인데...

 

사춘기 끝나고 성격이 바뀌는경우가 흔한가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을까요?

 

IP : 180.230.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31 9:33 PM (14.48.xxx.190)

    아무리 남자처럼 하고 다닌다고 해도.. 여자로써 좋아하는 남자도 분명 있을거예요. 여자가 남자 좋아하는건 본능인데.... 대학교때까지 남자처럼 하고 다니는 여자애들도 많아요.. 왜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그 과정이 상당히 오래가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길면.. 한 13년 정도는 남자처럼 하고 다닐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2. 현재의 그녀가
    '16.5.31 9:34 PM (1.231.xxx.109)

    현재 원글님의 딸
    그 뿐......

  • 3. ㅎㅎㅎ
    '16.5.31 9:43 PM (124.56.xxx.35)

    따님이 제 성격과 비슷하네요~ ㅎㅎ
    저도 중고등학교때 성격이 남성적으로 변했어요
    전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오히려 더~ ㅋㅋ
    전 숙제하기 싫어서 선생님한테 한대 맞고 말지 하고 안해갔어요(남학생들처럼)
    저도 성격 무지 털털하고 긍정적이고 명랑합니다
    (그러나 얼굴은 천상 여자~ ㅎㅎ)
    남성적인 단순한 성격이 세상살기 좋아요
    여성스럽게 섬세하면 주변인은 좋아도
    본인은 피곤해요
    그리고 남성적인 단순한 성격이 공부에 집중하기도 좋아요
    전 수학만 빼고 국어 90점 영어 95점 암기 올 100(학력고사) 공부잘했어요 제 성격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됬어요

    얼굴과 외모만 남성스럽지 않다면(?!)
    성격이 남성스러운게 세상살기는 훨씬 더 유리합니다

    근데 신기하게 제딸들은 여성스러운 성격이예요
    제가 털털하니까 제 남편이 더 꼼꼼해지더군요
    암튼 전 제 단순하고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에
    세상을 아주 즐겁게 살고 있어요~^^

  • 4. ㅎㅎㅎ
    '16.5.31 9:49 PM (124.56.xxx.35)

    주변에 여성스럽고 섬세하신 분들 삶
    참 피곤하더군요
    아이들을 잘 케어하고 남편을 잘 케어하지만
    그만큼 잔소리도 많고 뭔 기대감이 그리도 많은지
    그에 따른 실망감도 크고
    게다가 뭔 마음속이 그리 복잡한지요
    도대체 이해가 안돼요
    뭔 고민도 사서 하고 뭔 생각이 그리많은지...
    그리고 어찌나 감정적인지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도 이해가 안되고
    계절타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오히려 남성적인 성격이 일을 해도 잡념이 없으니까
    단순하게 아무 생각없이 잘하고
    단순한데서 기쁨을 얻으며 즐겁게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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