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산산조각난 아이에게 죄 뒤집어 씌웠다 "
1. 하오더
'16.5.31 9:17 PM (183.96.xxx.241)저리도 착하고 속깊은 아이였는데....
2. ㅠㅠ
'16.5.31 9:20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이 엄마 맨정신에 어떻게 살아갈까 싶네요
아무 상관없는 나도 가방에 든 컵라면 글읽으니 하루종일 마음이 착찹한데...
가엾은 청년...
더런 이런곳 말고 좋은곳에 태어나길 기도 합니다3. 하청
'16.5.31 9:22 PM (1.231.xxx.109)위험한 일은
안전규정장치 없어도 하겠다는 게다가 싼
니네(노예)들이 하라는 거4. 어떻게
'16.5.31 9:26 PM (175.126.xxx.29)이 사건이 이리도 조용히 묻혀버릴수 있는것인지....
이 사건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는 자는 없고..
정말 너무들 하네요.
죽었다고 모든 책임과 모든 잘못을
저 청년의 잘못으로 몰고가다니
지하철공사
대단하네요.5. 에휴 ㅜㅜ
'16.5.31 9:27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꽃같은 아이하나를 또 이렇게 잃어버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메트로와 그 하청업체는 살인자들 살인방조자들..
공기업 들어갈수 있다는 말에 힘들어도 참고 다닌거 같은데
죽은 아이잘못이라고 누명까지 뒤집어씌우다니
그리고 저런일을 부모가 되서 시키냐며 악담 퍼붓던 사람들도 참 못됐네요6. 하오더
'16.5.31 9:30 PM (183.96.xxx.241)20년을 키운 어미가 그 아들을 알아볼 수가 없다. 저 처참한 모습이 우리 아들이 아니다. 길을 가다가 뒤통수만 봐도 알아볼 수 있는 아이인데. 아무리 들여다봐도 알 수가 없다. 뒤통수가 날아가 있는 시체가 절대 우리가 아이가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믿고 싶은데, 짙은 눈썹과 옷가지가 있는데. 그날 입고 나간 옷이 맞다. 어느 부모가 아이를 잃고 살아갈 수 있겠는가, 우리 아이가 죽는 날 나도 죽었다.
7. 하아
'16.5.31 9:37 PM (211.213.xxx.208)하나님....
8. ...
'16.5.31 9:48 PM (110.8.xxx.113)ㅠㅠ
인원 늘려서 2인1조로 그리고 이렇게 위험한 일 하시는 분들일수록 정규직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9. ......
'16.5.31 9:51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앞으로도 잊지말고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야겠어요
아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게요10. ...
'16.5.31 9:52 PM (112.170.xxx.197)국가주도 규제완화, 위험작업의 외주화, 정규직의 비정규직화...
그렇게 하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외쳤잖아요.
당신들이 바로 살인자예요.11. 아.
'16.5.31 9:53 PM (112.150.xxx.194)정말 가슴아프고. 화가 나는 일이에요.
언제쯤 바뀔까요.
아. 저 부모님. 어떻게 사실까.
그냥 길가다 교통사고도 아니고,
배곯아가며 힘든일하다..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2. 세상에
'16.5.31 9:56 PM (114.204.xxx.4)왜 저렇게 착한 사람은 이렇게 억울하게 가야 하나요..
13. ㅠㅠ
'16.5.31 10:09 PM (211.37.xxx.182)규정은 지들 책임 면하려고 만들어 놓고 그걸 지키는지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기네 말에 노예처럼 싼값에 일해주는 업체만 선호하고 규정 지키면서 하면 융통성없는 사람(업체)취급하면서 팽시키니 계속 악순환 될수밖에요. 이번일을 계기로 규정.규범이 바로 선 조금더 나은 사회로 나아간다면 고통속에 있을 저 어머님께 아주 조금의 위로가 될수 있을지도ㅠ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 가슴이
'16.5.31 10:33 PM (125.176.xxx.166)아프네요.
아직 어린 아인데 저리 어이 없이
죽었다니 너무 안됐네요.
제발 저런 택도 않되는 죽음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음 합니다.15. ...
'16.5.31 10:59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아. 정말.....
어머니 가슴이 어떨지 정말..
왜 저런 사고가 일어났어야만하는지 정말 맘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6. ㅠㅠ
'16.5.31 11:07 PM (39.118.xxx.97)어머니의 한마디 한마디가 아프네요.
자식이 저리 간것도 원통한데 과실을 덮어씌우고,
유품으로 돌아온 가방 속엔 컵라면과 공구와 뒤섞인 수저라니요. 어머니의 바람대로 명예회복이 되고 평안하게 영면하길 기도합니다. 왜이리 아픈 일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ㅠㅠ17. 35566
'16.5.31 11:07 PM (116.33.xxx.68)아이들 특히 제 아이들또래 일이라 더 가슴아파요
엄만 어떻게 하나요 전아마 미칠것같아요18. 돈이 없어
'16.5.31 11:52 PM (129.69.xxx.17)굶을지언정 저렇게 인간을 부품취급하는 저임금 위험한 사업장에 일하다가 개죽음하는 것보단 백배 낫지요..
19. .....
'16.6.1 12:52 AM (118.176.xxx.128)스크린 도어가 고장나면 중앙 통제센터에서 들어오는 열차를 정지 시켜야죠.
열차들이 정지된 상태에서 기술자들이 일을 할 수 있게 해 줘야죠.
2인1조로 일한다는 것도 열차가 들어올 때에 정류장으로 올라갈 수 있게 해 준다는 거지 절대적으로 안전한 시스템은 아닙니다.20. ㄴㄷ
'16.6.1 6:29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현장에선 항상 저렇게 일을 시켰을 거면서 사고 나니까 안전규정 들이대네요 규정은 언제나 책임 면피용으로 존재할 뿐이라는 거 일해 보면 다 알죠 그래서 분노가 목구멍까지 차오릅니다
21. ....
'16.6.1 11:33 AM (182.212.xxx.161)자기네 자식이라면, 자기 자식이 그런 데서 일한다면 ,그랬다면 저런 환경에서 일하라고 놔뒀을까요?
어머니 너무나 원통하시겠지만 끝까지 싸우세요.
그래야 억울하게 간, 아직 새파랗고 빛나는 청춘인 착한 아이가 한을 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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