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산산조각난 아이에게 죄 뒤집어 씌웠다 "

하오더 조회수 : 5,602
작성일 : 2016-05-31 21:15:45

http://omn.kr/k59a


[전 문 ]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피해자 어머니의 호소문


아휴 눈물만 나네요..어쩜 ...

IP : 183.96.xxx.2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오더
    '16.5.31 9:17 PM (183.96.xxx.241)

    저리도 착하고 속깊은 아이였는데....

  • 2. ㅠㅠ
    '16.5.31 9:20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이 엄마 맨정신에 어떻게 살아갈까 싶네요
    아무 상관없는 나도 가방에 든 컵라면 글읽으니 하루종일 마음이 착찹한데...
    가엾은 청년...
    더런 이런곳 말고 좋은곳에 태어나길 기도 합니다

  • 3. 하청
    '16.5.31 9:22 PM (1.231.xxx.109)

    위험한 일은
    안전규정장치 없어도 하겠다는 게다가 싼
    니네(노예)들이 하라는 거

  • 4. 어떻게
    '16.5.31 9:26 PM (175.126.xxx.29)

    이 사건이 이리도 조용히 묻혀버릴수 있는것인지....
    이 사건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는 자는 없고..

    정말 너무들 하네요.
    죽었다고 모든 책임과 모든 잘못을
    저 청년의 잘못으로 몰고가다니

    지하철공사
    대단하네요.

  • 5. 에휴 ㅜㅜ
    '16.5.31 9:27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꽃같은 아이하나를 또 이렇게 잃어버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메트로와 그 하청업체는 살인자들 살인방조자들..
    공기업 들어갈수 있다는 말에 힘들어도 참고 다닌거 같은데
    죽은 아이잘못이라고 누명까지 뒤집어씌우다니
    그리고 저런일을 부모가 되서 시키냐며 악담 퍼붓던 사람들도 참 못됐네요

  • 6. 하오더
    '16.5.31 9:30 PM (183.96.xxx.241)

    20년을 키운 어미가 그 아들을 알아볼 수가 없다. 저 처참한 모습이 우리 아들이 아니다. 길을 가다가 뒤통수만 봐도 알아볼 수 있는 아이인데. 아무리 들여다봐도 알 수가 없다. 뒤통수가 날아가 있는 시체가 절대 우리가 아이가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믿고 싶은데, 짙은 눈썹과 옷가지가 있는데. 그날 입고 나간 옷이 맞다. 어느 부모가 아이를 잃고 살아갈 수 있겠는가, 우리 아이가 죽는 날 나도 죽었다.

  • 7. 하아
    '16.5.31 9:37 PM (211.213.xxx.208)

    하나님....

  • 8. ...
    '16.5.31 9:48 PM (110.8.xxx.113)

    ㅠㅠ
    인원 늘려서 2인1조로 그리고 이렇게 위험한 일 하시는 분들일수록 정규직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9. ......
    '16.5.31 9:51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앞으로도 잊지말고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야겠어요
    아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게요

  • 10. ...
    '16.5.31 9:52 PM (112.170.xxx.197)

    국가주도 규제완화, 위험작업의 외주화, 정규직의 비정규직화...
    그렇게 하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외쳤잖아요.
    당신들이 바로 살인자예요.

  • 11. 아.
    '16.5.31 9:53 PM (112.150.xxx.194)

    정말 가슴아프고. 화가 나는 일이에요.
    언제쯤 바뀔까요.
    아. 저 부모님. 어떻게 사실까.
    그냥 길가다 교통사고도 아니고,
    배곯아가며 힘든일하다..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 세상에
    '16.5.31 9:56 PM (114.204.xxx.4)

    왜 저렇게 착한 사람은 이렇게 억울하게 가야 하나요..

  • 13. ㅠㅠ
    '16.5.31 10:09 PM (211.37.xxx.182)

    규정은 지들 책임 면하려고 만들어 놓고 그걸 지키는지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기네 말에 노예처럼 싼값에 일해주는 업체만 선호하고 규정 지키면서 하면 융통성없는 사람(업체)취급하면서 팽시키니 계속 악순환 될수밖에요. 이번일을 계기로 규정.규범이 바로 선 조금더 나은 사회로 나아간다면 고통속에 있을 저 어머님께 아주 조금의 위로가 될수 있을지도ㅠ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 가슴이
    '16.5.31 10:33 PM (125.176.xxx.166)

    아프네요.
    아직 어린 아인데 저리 어이 없이
    죽었다니 너무 안됐네요.
    제발 저런 택도 않되는 죽음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음 합니다.

  • 15. ...
    '16.5.31 10:59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아. 정말.....
    어머니 가슴이 어떨지 정말..
    왜 저런 사고가 일어났어야만하는지 정말 맘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ㅠㅠ
    '16.5.31 11:07 PM (39.118.xxx.97)

    어머니의 한마디 한마디가 아프네요.
    자식이 저리 간것도 원통한데 과실을 덮어씌우고,
    유품으로 돌아온 가방 속엔 컵라면과 공구와 뒤섞인 수저라니요. 어머니의 바람대로 명예회복이 되고 평안하게 영면하길 기도합니다. 왜이리 아픈 일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ㅠㅠ

  • 17. 35566
    '16.5.31 11:07 PM (116.33.xxx.68)

    아이들 특히 제 아이들또래 일이라 더 가슴아파요
    엄만 어떻게 하나요 전아마 미칠것같아요

  • 18. 돈이 없어
    '16.5.31 11:52 PM (129.69.xxx.17)

    굶을지언정 저렇게 인간을 부품취급하는 저임금 위험한 사업장에 일하다가 개죽음하는 것보단 백배 낫지요..

  • 19. .....
    '16.6.1 12:52 AM (118.176.xxx.128)

    스크린 도어가 고장나면 중앙 통제센터에서 들어오는 열차를 정지 시켜야죠.
    열차들이 정지된 상태에서 기술자들이 일을 할 수 있게 해 줘야죠.
    2인1조로 일한다는 것도 열차가 들어올 때에 정류장으로 올라갈 수 있게 해 준다는 거지 절대적으로 안전한 시스템은 아닙니다.

  • 20. ㄴㄷ
    '16.6.1 6:29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현장에선 항상 저렇게 일을 시켰을 거면서 사고 나니까 안전규정 들이대네요 규정은 언제나 책임 면피용으로 존재할 뿐이라는 거 일해 보면 다 알죠 그래서 분노가 목구멍까지 차오릅니다

  • 21. ....
    '16.6.1 11:33 AM (182.212.xxx.161)

    자기네 자식이라면, 자기 자식이 그런 데서 일한다면 ,그랬다면 저런 환경에서 일하라고 놔뒀을까요?
    어머니 너무나 원통하시겠지만 끝까지 싸우세요.
    그래야 억울하게 간, 아직 새파랗고 빛나는 청춘인 착한 아이가 한을 풀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498 어제밤에 서울에 비왔나요 1 방hhh 2016/06/11 567
565497 중국에서 여름에 그나마 좀 시원한 지역은 어디인가요? 6 ㅇㅇ 2016/06/11 2,749
565496 어제 어서옵쇼 보신분들 이서진씨 매너 7 show 2016/06/11 4,336
565495 중학국어 문제를 교과서외의 것만 출제하겠대요. 1 국어 2016/06/11 852
565494 유로스타 youth,child요금이요.. 4 000 2016/06/11 692
565493 뒷집 개가 산책도 못가고 묶여지내며 울부짖어요. 17 어휴 2016/06/11 2,068
565492 예쁘지만 제나이가 보이는 사람이 대부분인건 사실이지만, 진짜 동.. 37 ... 2016/06/11 7,503
565491 아디다스 7부 트레이닝 바지 - 키 175 체중 67 키로면 사.. 8 패션 2016/06/11 1,952
565490 매년 친구생일엔 6 궁그맘 2016/06/11 1,043
565489 8월 해외여행 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7 000 2016/06/11 1,786
565488 월트디즈니가 FBI 요원인거 아셨어요? 5 특수요원 2016/06/11 2,864
565487 나에게 상주기 3 ㅇㅇ 2016/06/11 1,596
565486 태국자유여행 여행 2016/06/11 1,184
565485 지금 11번가 모델 일반인인가요 9 ㅇㅇ 2016/06/11 1,750
565484 20대눈에는 40대는다똑같은아줌마로보인단말 대체왜그래요? 67 에혀~~ 2016/06/11 9,610
565483 맛있는 멸치 온라인으로 구할수 있는곳 알고계신분? 1 ... 2016/06/11 716
565482 아가씨에서 젤 아쉬운건 김민희 32 2016/06/11 17,558
565481 태동이 넘 심해서 잠을 못잘정돈데 정상인가요? 7 ㅜㅜ 2016/06/11 2,795
565480 곡성 보고나서 든 망측한 생각 ㅎㅎ 49 .... 2016/06/11 16,785
565479 '나중에 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2 샬랄라 2016/06/11 884
565478 켈로이드 피부에 대해 아시는분 1 2016/06/11 1,398
565477 높은 층 아파트 어떤가요? 15 ss 2016/06/11 3,334
565476 남편외도와 시댁.. 24 2016/06/11 12,611
565475 유기견을 입양했는데 전혀 짖지를 않아요...벙어리 개도 있나요?.. 23 ㅇㅇ 2016/06/11 8,193
565474 다큰 성인 남매가 한집에서 사는거 어때요? 59 한집 2016/06/11 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