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학원가 라이드

흑흑 조회수 : 6,188
작성일 : 2016-05-31 21:01:01
저는 동작구에 사는데요
한번도 애들을 대치동 학원에 보내본 적이 없어요 ㅠㅠ
근데 지금 어쩌면 애가 친구들과 함께 대치동 학원에 가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간다면 엄마들이 돌아가며 애들을 태워다 주고 태워 오고 해야하는거 같은데요
문제는 저는 여태까지 차도 없었고 운전도 거의 못한다는 사실이죠 ㅠㅠ
애 친구들 엄마들하고는 친하지도 않아서 제가 차가 없는지 운전을 못하는지 그 사람들은 몰라요 ㅠㅠ 그냥 요새 엄마들 다들 차가 있으니 저도 그럴줄 알거에요
애들 학원 옮기기 전에 차를 사거나 구한다고해도 그 붐빈다는 대치동 학원가를 잘 다닐 수 있을지 그 동네 맨날 라이드 다니시는 분들 무슨 말씀이든지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IP : 121.134.xxx.14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1 9:02 PM (211.207.xxx.100)

    동작구에서 애들 학원시간 맞춰서 오시기엔 무리가 많아요.
    엄청 밀립니다..

  • 2. .....
    '16.5.31 9:04 PM (211.207.xxx.100)

    노파심에 다른집 아이들 태워주시다 사고 나거나 늦게되면 ...

  • 3. .....
    '16.5.31 9:05 PM (211.207.xxx.100)

    운전 못하신다면 대치동 난리속은 힘드실듯...

  • 4. 빵빵
    '16.5.31 9:06 PM (114.207.xxx.138)

    학원가 골목골목를 빠져 나오는데 진땀이 나요 비좁아서요 길가에 정차 되어 있는 차도 많아요

  • 5. 잠실 사는 제친구
    '16.5.31 9:07 PM (110.8.xxx.3)

    막히면 40-50 분도 걸린다고..
    하루 두번 왕복. 길에다 시간 다뿌리다
    도저히 못하겠다고 결국 대치동으로 이사갔어요
    님은 이번엔 어찌하든 무조건 운전은 시작해두셔야 겠어요
    앞으로라도 이럴일 많을텐데

  • 6. 엄..
    '16.5.31 9:10 PM (58.120.xxx.108)

    운전 경력 20년 넘은 저도 대치동 학원가 끝날때 픽업하는 일은 쉽지 않아요.
    안하던 욕이 발사되곤..;;;
    솔직히 말씀하시고 다른 방법으로 보상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사실 다른 엄마들도 그 차 태우는거 불안할거 같은데요.
    저라도 안태울거 같아요.ㅎ

  • 7. 원글
    '16.5.31 9:11 PM (121.134.xxx.148)

    그냥 솔직히 밝히는게 나을까요? ㅠㅠ 저라도 제 차 태우기 싫을듯

  • 8. 쿨하게
    '16.5.31 9:14 PM (211.207.xxx.100)

    오픈하세요.
    대신 식사든 주유권이든 금전적 서포트하세요^^
    주차단속도 심하고 주차할곳도 없어요.
    막혀서 기름값 많이 들테니 돈으로...

  • 9. 여럿이면
    '16.5.31 9:21 PM (110.8.xxx.3)

    한명 빠져도 표시 덜나죠
    언제 한번 모이자고 차라도 먹자고 하셔서
    운전이 미숙해서 애들 태우기가 두렵다고...
    수업은 꼭 같이 듣고 싶다고 그대신
    다른걸로 갚겠다 주차권이든 애들 간식서포트든 하겠다고
    해보세요
    이동중에 먹을 간식도 필요한 경우 꽤 있어요
    근데 준비하려면 좀 귀찮고 돈도 많이 들겠네요 ㅠㅠ

  • 10.
    '16.5.31 9:27 PM (221.146.xxx.73)

    택시타면 돼죠

  • 11. 저도
    '16.5.31 9:36 PM (14.52.xxx.171)

    한때 같은 입장이었는데요
    그냥 저는 따로 간다고 했어요
    내가 못 태워주고,한두번도 아닌데 매번 신세지기도 그렇고
    아무리 밥 사도 웃고 떠들면 잊고,자기들 힘든것만 기억하는게 인간사거든요
    그렇게 눈치보며 공부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요
    주말반 등록하고 애 아빠가 운전하다 막판엔 제가 연수해서 보냈어요

  • 12. 저같음
    '16.5.31 9:41 PM (222.107.xxx.241)

    솔직히 털어놓고 빠지겠어요
    주말반으로 가든지 아님 아이랑 대중교통 타고 데려다주고 올땐 아빠 힘 빌리겠어요
    주차권 간식 주유비 이런거 쏘아도 별 의미없고 울엄마는 운전못해 라이드 안함 엄마만바보같고 아이는 기죽고
    그리고 팀 라이드하면서 의 상합니다
    공부엔 격차가 생기기 마런이거든요

  • 13. 에구
    '16.5.31 9:47 PM (124.51.xxx.155)

    힘들어요 학원 끝나는 시간 되면 난리통. 빵빵거리고 막히고... 그냥 빠지세요~~

  • 14. .....
    '16.5.31 9:54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차라리 택시 이용하세요
    대치동 학원가에는 주차도 힘들고 학원시간에는 붐벼서
    택시를 이용하는 학부모들도 많아요

  • 15.
    '16.5.31 9:56 PM (211.176.xxx.34)

    대치동 사는데 20년 자차 운전 경력인 저도 택시 타거나 걸어가요. 100미터가 10분 걸릴때도 있어요.

  • 16. 어머나
    '16.5.31 10:05 PM (211.200.xxx.3)

    어느학원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골목안쪽에 있는 학원이면 ... 들어갔다가 오도가도 못해서 그냥 갇히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대로변이면 아이가 좀 기다리는게 낫습니다.

    엄마들 일찍와서 차선에 차대고 기다리다가 단속뜨면 차 빼야 하거든요 ...
    그럼 한바퀴 돌다가 갇히고 ... 아니면 계속 돌고... 그래야 하니..
    좀 늦어도 애들이 기다리다가 차 도착하자마자 바로 휘리릭 타는게 제일 좋아요 ( 20초 정도 걸리네요)

    어느학원 오시는지 궁금하네요 ... 저도 요즘 학원 알아보느라...

  • 17. ...
    '16.5.31 10:05 PM (211.207.xxx.100)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531040153029

  • 18. 대치동 20년
    '16.5.31 10:44 PM (218.39.xxx.244)

    대치동 20년 살았어요. 지금은 결혼하고 대치동 안살지만 시댁,친정 모두 대치동이라 가끔 가요. 지금도 밤에 10시~12시까지는 학원가 앞에 2중으로 주차되어 있고 많이 밀려요. 거긴 저도 주차 못해요.-.-;;; 무서워서. 초보자시면 절대 무립니다...특히 다른애들까지 태우는건 안되요...

  • 19. ***
    '16.5.31 10:52 PM (183.98.xxx.95)

    하지마세요
    아무리 괜찮다고해도 안하시는게좋구요
    아이가 대치동학원가고싶다면 엄마가 차를 사시든지 택시나 대중교통으로 가도록하자고 하세요

  • 20. 전업이시면
    '16.5.31 10:54 PM (115.21.xxx.61)

    혼자 델고 다니세요. 동작이면 9호선 급행타고 한티역에서 얼추들 걸어다닙니다. 오가며 아이와 학원수업 얘기도 하고 그러시면 좋죠.
    아이 학원 라이드가 필요해서 차 사고 운전배우고 그러는 건 웬지 본말이 전도된 느낌이네요. 몇 학년인지 모르겠지만 팀수업이라면 팀원 엄마들과의 관계가 중요하고, 오픈 수업이라면 각자 다니는거죠.

  • 21. 00000
    '16.5.31 11:09 PM (122.35.xxx.69)

    이 동네, 학원 시간 따라 도로에 불법주정차 되어있는 차도 많고, 무엇보다 온갖 외제차가 다 있어요. 물론 운전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시간에 쫒겨, 또는 서툴러서 운전 잘 못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늦게 나올라치면 차 대고 기다릴 곳도 마땅치 않고, 불법주차 단속 카메라도 곳곳에 달려 자꾸 빙빙 돌다보면 아이들과 엇갈리기도 쉽죠. 골목 골목마다 학원이 많은데 애들, 자전거 타고 다니는 애들도 많고...
    근처라 살살 하시는 것도 아니고, 운전이 서투시면 그냥 대중교통 이용해 데려다주세요.

  • 22. ///
    '16.5.31 11:34 PM (203.254.xxx.53)

    아무리 운전 못한다고 양해 구한다 해도
    계속 신세지면 결국 좋은 소리 안나와요.
    금전 보상이라는 것도 여러명을 어떻게 할거며,
    밤에 솔직히 내 아이 라이드하기도 힘든데, 늘 다른 아이까지 태워줘야 한다면 안전 문제도 그렇고 싫을 것 같아요.
    여기 82도 단골메뉴잖아요. 신세지는 걸 당연시하는 얌체엄마들 이야기...
    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운전 못한다고 늘 태워달라고만 하면 다들 좀 꺼려하죠, 당연히.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원글님 아이는 따로 다닌다고 하세요. 그게 맞죠.

  • 23. ㅇㅇ
    '16.6.1 12:46 AM (121.167.xxx.170)

    아이가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첨엔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다해도 결국은 각자 흩어져요
    원글님이 혼자 애를 라이드 할수 있다는 전제하에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택시를 이용하시든가 라이드만 전문으로 해주는 업체(?) 같은데도 있어요
    애가 중딩 이상이면 대중교통 타는걸 알려주셔도 되구요
    혹시 애가 꼭 친구들과 같이 가고 싶어하면 엄마들에게 사정얘기하고 주유권 돌리세요

  • 24.
    '16.6.1 1:06 AM (180.65.xxx.174)

    제가 일주일에 4번씩 아이 라이드 주는데요..
    전 뭐..안막히면..5분이라...
    그래도..밤10시 가까이되면..완전 난리속이긴 한데..
    운전을 늘 해오셨던 분이라면 아무 문제 없지만,
    안하다..라이드 해 주려고 차사고 운전하시려고 한다면..정말 말리고 싶어요.
    사고라도 나시면... 일 엄청복잡해 지실 것 같고..


    그리고.. 동작구에서... 대치동까지.....차 엄청 밀릴텐데..
    지하철...이용하는게..변수없이 강의 시간 맞춰 가기 좋을 꺼에요.

    윗분들 말씀대로... 뭐..오픈 할것도 말것도 없이.. .그냥 따로 다닌다고 하세요.
    같이 다니더라도...다니다 보면, 다 흩어지는 일 많아요.
    학원 옮기려고 하는 아이도 있고,
    레벨별로 수업하니..반 달라지면서 시간 달라지는 경우도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930 제주도 잘 아시는 분~~~ ㅇㅇ 2016/08/26 479
589929 부산 어디 백화점에서 2 뉴스 2016/08/26 1,326
589928 부산행 케타타고 곧 부산역도착해요 8 홀로 2016/08/26 1,284
589927 오피스텔 사려는데요 주거용으로쓰면 주택세금 낼수있나요? 18 생애 첫 부.. 2016/08/26 3,449
589926 잔잔하던 청춘시대 오늘은 감당하기 조금 힘들었어요. 9 청춘호러 2016/08/26 3,747
589925 궁금한 이야기Y 저렇게 속을수도 있나요? 30 어휴 2016/08/26 14,353
589924 대출끼고 집을 살까요 전세를 한 번 더 해야할까요? 8 고민 2016/08/26 2,372
589923 락포트, 바이네르, 가버중에 어느 신발이 제일 편할까요? 19 플랫슈즈 2016/08/26 5,520
589922 서울살이도 괜찮은 것 같아요 18 .... 2016/08/26 3,805
589921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방법 3 함께 사는 .. 2016/08/26 651
589920 일본의 가학적 성문화를 따라하면 안되는게 3 ㅇㅇ 2016/08/26 2,714
589919 백화점에서 삼겹살을 샀는데, 아무래도 속인걸까요? 4 .. 2016/08/26 1,846
589918 요즘 부쩍 남자 바람, 결혼 지옥 독신 천국 글 많은 것같아요... 11 .. 2016/08/26 3,677
589917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책 추천 해주세요..^^ 11 커피여유 2016/08/26 903
589916 인천공항에서 노숙자 안 내쫓는군요..? 5 Dream 2016/08/26 3,132
589915 된장찌개 냉동해도 되나요? 1 둥둥 2016/08/26 970
589914 양도세 신고해야 하는데 사람 애먹이는 것도 여러가지네요. 1 양도세 신고.. 2016/08/26 1,539
589913 임시공휴일 미리발표하면 해외로 뜰까봐 2 ㅇㅊㅊ 2016/08/26 2,549
589912 너무사랑해서가 아니라 때가 되어서 결혼하는 경우. 어느정도예요?.. ... 2016/08/26 791
589911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죠? 25 질문 2016/08/26 5,494
589910 일본 요구 수용한 정부…소녀상 철거도 시간 문제? 1 일본결정 2016/08/26 435
589909 마트에서 양념된 고기.. 품질 괜찮나요? 10 ,,, 2016/08/26 3,485
589908 40대 후반 악기 배우고 싶은대요 ^^ 5 시원하네요~.. 2016/08/26 2,509
589907 상처 많은 여자...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34 여린사람 2016/08/26 14,375
589906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ㅋㅋ 보는 분 계세요? 3 2016/08/26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