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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 글보고 결혼 적령기 여자들 질투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ㅋ

apple 조회수 : 6,583
작성일 : 2016-05-31 17:34:39
친구 a가 결혼을 잘했거든요
남편이 잘나가는 로펌 변호사에 얼굴도 잘생기고
마침 해외에 나가서 살게되서

다른 친구 b가 대놓고 질투하더라구요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애가
(조건은 둘다 인서울 중위권 학부 대학원 졸업하고
중견기업 다니는)

반전은 a 아버지가 평범한 교수직 하시다가 총장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시면서 a가 만나는 남자는 전문직 등등
질투에 눈먼 b는 a에게 "넌 아빠를 잘 만나서..."

나중에 a결혼식 참석도 안하려고 하고 ㅋㅋㅋㅋㅋ
암튼 결혼적령기 여자들의 질투는 40-50대 아줌마
뒷담화보다 더 무서운...
IP : 223.62.xxx.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한것같아요
    '16.5.31 5:36 PM (183.103.xxx.243)

    심지어 자기 부모 원망하는 여자들도 봤네요.
    부모 위치? 지위 때문에 나랑 비슷했던 친구보다
    별로인 남자만 만나게 되니까 미칠려고 하던데요.
    결국 까보면 다 끼리끼리 아니던가요.
    그걸 인정 못하는것 같아요.

  • 2. 그런데...
    '16.5.31 5:42 PM (180.65.xxx.174) - 삭제된댓글

    정도 차이이지...

    나랑 비슷한 정도인 친구가..나와는 차이나는 결혼하게 되면..

    누구나 질투는 하지 않나요? 물론 정도 차이도 있고.. 드러내느냐 마느냐 차이도 있게지만..

    그래서.. 남 잘될때 정말 마음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참 친구라고 하잖아요..그런데..그 참 친구가 참 드물다는..^^;;

    저라도.. 비슷한 친구가.. 부모덕에..잘난남자 만나..결혼하면..질투할 것 같아요.

  • 3. ///
    '16.5.31 5:46 PM (118.33.xxx.49)

    친구들 무리에서도 특출하게 한둘이 결혼 잘 하면, 그 무리 결국 깨지는 거 다반사예요.
    아니면 결혼 잘한 한명만 방출되거나.

  • 4. 00
    '16.5.31 5:53 PM (218.48.xxx.189)

    자기가 결혼 못한 경우에, 자기보다 못나보였거나
    별개성없다고 여겼던 여자가 결혼 잘한것같으면
    질투 폭발하죠 그런 찌질한 애들이 주로 "쟤 집안이 좋은가보다~." 이렇게 돌려말하며 자위하죠... ㅡㅡ;;;


    정말 친한 친구라면 결혼 한것 자체를, "결혼"한것을
    부러워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 5.
    '16.5.31 5:54 PM (118.34.xxx.205)

    다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결혼하면서 어떤 신랑 만나냐에 따라
    흔히 말하는 사회적 위치가 격하되거나 격상 되기도하니
    혼란스럽긴하죠.

    더 잘났는데도 자질이 고생하게 되기도하고
    별로였는데 의외로 잘 풀리기도하고요.
    복불복이기도해요. 시집 잘 간줄 알았는데 이혼하게 되기도하고 살아봐야 알아요

  • 6. @@@
    '16.5.31 5:56 PM (112.150.xxx.147)

    살아봐야 알아요 222222222222

  • 7.
    '16.5.31 6:10 PM (182.224.xxx.183)

    로펌변호사도 a의 아버지 직업보고 만나는걸텐데 뭐 다 두드리고 만나는거죠..
    요즘 변호사도 힘든사람 많은데 잘나가는 변호사인가봐요..

  • 8. ..
    '16.5.31 6:18 PM (180.65.xxx.174)

    질투 안하는 사람들 있나요?

    정도차이..드러내느냐 마느냐 차이죠.

    그래서.. 친구한테 좋은일 있을때 마음으로 기뻐해 주는 친구가 참 친구라고..그런데..그 참친구는 매우 드물고..

  • 9. 아직
    '16.5.31 6:23 PM (211.222.xxx.222)

    어려서 그래요..눈앞의 일들이 전부같아서죠.
    인생 살아봐요..이제 시작입니다. 아이 낳아 키우면서 비교하고 속상할 일 넘쳐나고 나이 먹을수록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되는 일 많지 않아요. 그 많은 것들 다 남들과 비교하다간 스트레스로 단명해요.
    제가 보기에 최고의 워너비는 그 누구도 신경 안쓰고 오로지 자신의 삶에 몰입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주변일로 스트레스 안받고 그래서인지 주변 잘되면 진심 축하해주고 안좋은 일 있음 진심으로 위로해 주고 하네요. 제대로 인생을 사는 느낌..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해요.

  • 10. 그래서
    '16.5.31 6:26 PM (112.184.xxx.144)

    요즘 젊은 여자들이 미혼이고 시집을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요.

    친구 남편보다 잘난 남자를 잡아야하는데 그게 힘드니까
    결혼 안한다고 하는거에요.

    자기보다 2,3 단계 위에 있는 남자를 찾으니 결혼이 쉬울리가

  • 11. 아직
    '16.5.31 6:29 PM (211.222.xxx.222)

    전 잘나가는 주변 딴 남편들보단 평범해도 나랑 아이밖에 모르고 열심히 일하면서 급한일 생길때 바로 달려와주는 제 남편이 최고예요. 질투에 눈 먼 친구분 부디 정신 차리고 스펙 좋은 남자보단 "좋은"남자로 잘 고르시길 ..스펙 찾다 망한 케이스 되지 마시고..

  • 12. ....
    '16.5.31 6:46 PM (221.157.xxx.127)

    여자는 아빠잘 만난게 최고 조건인데 ~~ 여자들도 남자부모직업 좋은걸 선호하면서 학벌같다고 같은레벨인줄 안것 부터가 착각

  • 13. ㅇㅇ
    '16.5.31 9:07 PM (14.48.xxx.190)

    결혼 적령기만 그런게 아니죠... 이제 애 낳으면 자식 교육, 유치원, 학교 등등.. 집평수부터 시작해서.. 슬슬 본격적으로 시작이죠. 안보려고 해도 자꾸 들리고, 보여서 어쩔 수 없이 시작되는 질투의 세계

  • 14. 무서워요
    '16.5.31 10:30 PM (121.175.xxx.128)

    맞아요~공감합니다. 얼마나 못견디는지 눈에서 레이져발사...제3자로 지켜보니 눈빛으로 살인나는줄...근데 누구나 질투심은 있지만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법에서 인격이 드러나는것 같아요~~~

  • 15. 원글이
    '16.5.31 10:32 PM (49.1.xxx.90)

    눈빛으로 살인난다는 말 넘 웃겨요 ㅋㅋㅋ 진짜 공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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