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한식 집밥을 해 보니, 한식 나물반찬이나 김치 종류들이 손이 많이 간다는 걸
몸으로 느끼게 되네요.
가사일을 별로 안 해 본 대학 때 , 독일에서 생활해 본 페미니즘 여성이 쓴 책을 읽었는데
(제목은 가물가물~기억 안나요~)독일에선 아침은 갓 구워낸 빵집 빵이고 식생활이 간단해서
여성들이 가사일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썼더라고요.
그런데 프랑스나 이탈리아 남유럽 같은 곳은 음식문화가 발달해 있잖아요.
집에서 만드는 음식이나 쨈, 소스들이 많을 것 같아요.
외식도 별로 자주 안 할 것 같고....
프랑스 여행 갔을 때, 거기서 국제결혼해서 오래 사신 한국여성분이(숙소 안주인셨음)
프랑스 여자들이 한국여자들보다 더 대단하다는 뉘앙스로 말씀을 하셔서....
집에서 요리나 음식 다 만들고 외모도 또 프랑스 여자들이 그렇게 가꾸더군요
거기다 직장생활 하는 여자들도 많다고 하던데...
남유럽에서 살아보신 분들, 음식 만드는 주부들 일이 많나요?